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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S3를 찾습니다.

에삼이주인 |2010.11.16 20:40
조회 98 |추천 0

오늘은 저의 생에 첫번째 MP3인 YP-S3 (이하 에삼이)에 대한 이야기를 해드릴까 합니다.

그날은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고모댁에서 학교를 다니던중 고모님께서 말씀을 하셨습니다.

"○○아 ! 동사무소에서 MP3준단다 가서 받아오거라"

마침 시험기간이고 한 저는 시험공부를 하겠다는 명목하에 학교옆에있는 집열쇠를 받은상태였습니다.

학교가 어찌어찌 끝나고난후.

동사무소에 도착을 하자 평소에 친하게 지내던 직원누나께서 싱긋웃으시며

갈색상자를 주셨습니다.

 

기쁜마음을 억누르며 집에 돌아온 저는 포장을 뜯기 시작하였습니다.

 

'어차피 뭐 또 작년에 받았던 미키마우스 mp3 그런거것지뭐 ㅋㅋ'

 

라며 포장을 뜯던저는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삼성 YEPP'

 

!!!!!집이 어려웠던 저로서는 엄청난 mp3 였습니다.

 

흥분을 가라앉히며 조심스럽게 포장을 뜯어서는 mp3를 들춰내었습니다.

 

정품인증서류와 기타등등 일반 S3와 똑같은 구성을 하고있더군요.

 

그때부터 1년동안 언제나 S3와 함께 지냈습니다.

 

그리고 올해.

 

사건은 일어났습니다.

 

 

아마 4~5월 쯤 이었을겁니다.

 

체육대회가 있던날이죠.

 

그날 역시 mp3를 들고가 달리기에 나가기전까지 mp3를 들으려했으나 애들이 물총싸움을 하기에 어쩔수없이

가방 구석에 넣어놨었죠.

 

그리고 달리기를 시작한다는소리에 저는 제자리에 가방을 걸어두고 자리에서 일어났었습니다.

 

달리기가 끝나고 , 체육대회가 끝난후... 교실에 들어오니 가방이 책상위에 있더군요...

 

불안감이 엄습해오며 가방을 보니 가방이 열려있고 , 에삼이는 사라졌었습니다.

 

그날 물건잃어버려서 울긴 처음이었습니다.

 

에삼이와 함께한 1년이 눈앞에 아른아른거렸었습니다.

 

담임선생님께 말씀드렸었지만 선생님은 포기하라 하셨고,

학생부실에 가서 말씀을 드렸지만 찾을수없다며 포기하라 하셨었습니다.

 

 

 

mp3같은것을 훔친사람들은 대부분 인터넷에서 중고로 싸게 판다는 소문을 듣고 이곳저곳을 찾아보았지만 찾을수 없었습니다.

 

얼마나 많은분들이 이글을 볼지모르겠지만 부탁드리겠습니다.

 

제 mp3를 발견하신다면 신고해주십시오 !.

 

 

제가 사는곳은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2가 입니다.

 

그때 제가 잃어 버린 mp3 삼성 Yepp Yp - S3는

 

현 대통령이신 이명박씨의 내외이신

 

'김 윤옥 여사'께서 작년 추석쯤에

 

기초생활수급자와 소년소녀가장 즉 저소득층가구의 불우한 이웃들에게 정을 베푸신것이었습니다.

 

그 mp3의 특징이라곤 딱 한가지입니다.

 

똑같은 기종의 Yp-S3와 모든것이 똑같지만 후면에 써진 마크

 

'제 17대 대통령 이명박'

'내외 김윤옥'

 

이라는 문구가 날개(?)인지 벼인지 모를것의 중앙에 새겨져있습니다.

 

그리고 그 로고의 하단면에 SAMSUNG라고 써져있습니다.

명백한 정품입니다.

 

이 mp3를 받은덕에 저는 삼성에 대해 좋게 생각하게 돼었고 , 장래에 삼성에서 일하고싶다는 생각도 들곤했었습니다.

 

 

 

 

 

물건 훔치신분이 혹시 이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당신이 훔친 mp3는 당신들같이 더럽고 추잡한 사람들이 사용하거나 팔아넘기라고 주신것이 아니라

 

소년소녀가장인 저와 또다른 저소득층가구의 불우한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정을 베풀고싶어하시던

 

김윤옥 여사님께서 주셨던것입니다.

 

당신께서 조금이라도 양심의 가책이있다면 자진으로 제자리에 올려놔주시기바랍니다.

범인이 누가됬고는 원하지않습니다.

그저 저는 저의 에삼이를 되찾고싶습니다.

 

 

꼭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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