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통학을 하시다보면 정말! 오늘은 집에 가기 싫다…라고 생각하실 때가 있으실 겁니다. 이럴 때를 대비한 게 바로 친구기숙사방인데요^^….저는 화수목금 학교에 가는데 4일 중 2일은 친구 방에서 잔답니다. 이번 주 같은 경우에는 학술제에다 과제에다 여러 가지가 겹쳐서 무려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친구 방에서 지내게 되었답니다. 처음엔 부모님서 별로 반가워하지 않으셨지만 ‘과제’ 라는 두글자만 있으면 무조건 OK랍니다. 거기다가 ‘조별’ 이라는 단어만 붙는다면 손수 짐을 챙겨주실 정도로 신뢰를 하시죠. 아 물론 제가 그걸 써먹어서 기숙사에서 잔다는 것은 아닙니다^^.
기숙사에서 자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준비물이 필요하답니다. 우선 수건!! 친구들꺼 빌리기도 미안하고 남의 수건을 쓰자니 찝찝하고…가장 필수 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은 옷가지입니다. 티셔츠 한두 장과 팬티만 있다면 쾌적하게 친구 방에서 빌붙어 살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기본적인 것인데요, 칫솔 하나정도는 친구 책상서랍에 넣어둘 필요가 있답니다. 핸드폰 충전 잭도 잊지 마시구요!
가장 중요한 것을 빠뜨렸네요, 이렇게 기숙사에 빌붙어 살다보면 가장 신경 써야 하는 게 바로 눈치입니다. 친구들은 이렇게 빌붙는 제가 내심 귀찮을 수도 있거든요. 그럴 때를 대비한 게 바로 간식입니다. 가끔은 파닭도 한 번씩 쏘고 과자도 몇 개 사다주면서 방을 빌려줘서 고맙다는 진심을 표현해야 합니다. 이렇게 준비물도 챙기고 친구들 마음도 챙기면 집에 가지 않아서 편하고 친구들과 있어서 즐거운 세미 기숙사 라이프를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참고로 이번 주 저의 준비물을 공개합니다.
1. 수건 두 장
2. 티셔츠, 후드티셔츠
3. 양말 세 개
4. 구비된 칫솔
5. 애들에게 뿌릴 과자
6. 핸드폰 충전잭
7. 렌즈통
8. 안경통
9. 리뉴 조그만한 것 한통
10. 인공눈물
11. 후시딘
12. 니베아
13. 가디건
14. 머리를 안감을 수도 있을 것을 대비한 털모자(감아도 쓰는 경우도 있답니다.)
15. 항상 고마워하는 마음가짐
뭔가 내얘기같다. 공감간다. 이거뭐지?
하면 일딴 통학인
http://goncome.infoso2010.wo.tc/
같이 공감좀해주면 무한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