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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딩내동생이방화범???읭?ㅋㅋㅋㅋ

뇨자 |2010.11.17 20:06
조회 255 |추천 0

 

안뇽갑세요

저는 전라도에 살고있는 슴한살 톡을즐겨보는 녀자사람입니다ㅋㅋ 윙크(톡의 정석 ㅋㅋ)

톡을 즐겨보는데 나의인생에 톡이될만한 일이 없을까 싶어 올려봅니다

나의인생에 가장 스펙탁클한 사건 ㅋㅋ 두둥!

 

이제 음슴체로하겠음ㅋㅋㅋ

아나 근데 ㅋㅋ 이거 누가 알아볼까봐 챙피하긔ㅋㅋㅋㅋㅋㅋㅋ

 

때는 2008년 내가 고2때임

딱 지금 쯤이였을꺼임

2학기 중간고사기간이여씀

 

역시그날도 씐나게 시험이 끗나고 집으로 향하는길이였음

엄빠가 모두다 일을하시기때문에

집은 항상 비어있음

때문에 그날 시험이끗나면 일찍 집에와서 공부......따윈개줘버리고

테레비나 인터넷 죽치는게 나의 일이였뜸

 

암튼 숩허에 들려서 오통통라맨과 아이스크림을 사가꼬 집으로 향하고있었음

근데 쩌어기 우리동쪽에 (나 아파트삼 )

사람들이 몰려있는것이였음 

 

오지랖1000만평인 나는ㅋㅋ 옆에 아줌마한테 물어봄

나: 왜저렇게 몰려있대요????

아줌마: 저기서 불이난것 같은디?

 

나: 헐 대박 진짜요? 어디서요? 000동에서 ???

아: ㅇㅇ

나:ㅋㅋ우리집도 000동인데..

아: 설마 학생네집 아니여?

나: 에이, 아니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스 얼 마

 

난왜 아니라고생각했던 것일까? ㅋㅋㅋ

사람은 뭔가 큰일이났을때 나는 아니겟지~ 라고생각하는것이 있는것같음 ㅋㅋㅋ

나도 그렇게 생각함 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렇게 집으로 향하고있는데

집이가까워질수록 점점점점 주변사람들이 보이기시작했고

 

쩌어기 아파트 앞에서 엄마가 울상짓고계시는게 보였음

 

 

 

 


그랬음 우리집이였음

그 불난게 우리집이였던 것이였음

 

나는 놀래서 진짜 미친듯이 뛰어감

나: 엄마!!!!!!!!!!!!!!!!!!!!!!!!!!!!!!!!!!!!!!!!!!

엄마 나보자마자 뭐라함

엄: @#$%%^#^&*&@ 현정이불러 $&^(#@$ 내가 이것을!@콱#^%$#!

 

뭐라는줄몰랐음

중간중간어로 동생을 불르라는것 같아씀

씐명나게 핸드폰으로동생한테전화함

 

나: 야 클남

동생:왜

나: 집에 불남

동:헐!!!!! 대박 아까 그거진짜우리집가는거였어?헐대박 지금곧감

 

나중에 들은얘긴데

동생이 체육시간에 체육을 하고있는데 큰 소방차가 세대인가 지나갔다고함

그러면서 친구들과 장난으로 저거 우리집가는거여 ㅋㅋㅋㅋㅋㅋ

요랫다함 근데 진짜로 우리집으로옴 ㅋㅋㅋㅋㅋ

 

암튼

동생이오고 아빠도 오시고 우리집 식구가 다 모임

우리집 들어가보니 전소되어서

나의 사랑하는 옷들 심지어 그날 목폴라입고갓어서 교복도 사라짐

나의사랑하는 이층침대 (산지 한달도 안됬음 ㅠ)

나의사랑하는 피아노 

모든것이 사라져있음

그냥 진짜 까만 세상이였뜸

어의가없어서 웃음밖에 안나옴

 

아 불나고 바로 적십자?이런데서 라면이랑 담요랑 옷이랑 갖다줌

울엄빠 고맙다고 고맙다고 절함 ㅠ

그옷은 아직도 잘입고있음 ㅋㅋㅋ 잠옷으로안녕

 

지금생각해봐도 나는 별 슬픔은 없었던걸로 기억 ㅋ 인명피해도없고

(막내동생이 학교끗나고 집왔었는데 대문열려고하는데 손잡이가 뜨겁고

이상한 담배냄새가 났다고함

그래서 지도 불안했는가 경비아저씨께말했는데

초딩이 말한거라 걍 씹으신거라고!!!!! 췟

암튼 엄마한테 말하러 직접 엄마일하는데로옴 ㅋㅋ

만일그때 동생이 집에들어갔다면 ........... 아 이렇게 웃으며 올릴수 없을 ..ㅠㅠ )

암튼나는

그냥 신기했음 ㅋㅋ

난 초 긍정마인드 ㅋㅋ ㅋㅋㅋ

 

핸드폰으로 사진도찍음ㅋㅋㅋ 근데엄마도 옆에서 찍으라함 ㅋㅋㅋ 뭐 보험이런거때문에 ㅋㅋ

ㅜㅜ 올리고싶은데 지금은 핸드폰 바꺼서 사진 없음 ㅠㅠ

어쨌든 그날우리식구는 이산가족 마냥 뿔뿔이 흩어져서 다른곳에서잠

나는 내 친구집 동생은 동생친구집 엄빠랑 막내동생은 할머니집으로 ㄱㄱ

 

친구집에 갔을때 그친구의 부모님이 엄청 잘해주셨음 ㅋㅋ

같이 마트가서 속옷도 사주심 ㅋ 위에꺼아래꺼 둘다 부끄

 

집이 리모델링될동안 우리가족 모두 다른곳에서 지내며

서로 안부전화만 했뜸 ㅋㅋㅋㅋㅋㅋ

 

불난 다음날 학교가서 애들한테 말했는데

애들 내말 아무도 안믿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너무 웃으면서 말한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보여주니 믿음 ㅋㅋㅋㅋㅋㅋㅋ

 

우리고2때담임 애들 다 싫어했는데

나만 좋아함 우리집 불났는데도 나 웃고다니고 활기차고 긍정적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난 울학교에서 초 긍정학생이 되었음 ㅋㅋ

집에 불이난 아이 ㅋㅋㅋㅋㅋㅋ하지만 웃고다니는 정말 밝은 아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생각났는데 ㅋㅋ

울옆집에 할머니 한분이 사시는데 그분은 진짜 ㅋㅋ

 자기집의 모든짐을 가지고

일층으로 피신하심 ㅋㅋㅋㅋ

나 갔었을때 일층에 뭔짐이 너무많아서 울집짐이가 했는데 옆집 할머니 짐이였음 ㅋㅋ

사람이 급할때 초인의 힘이 생긴다더니 진짜 그런가봄 ㅋㅋㅋ

 

 

암튼 불난원인은 그거슨 바로 전기찜질팩!!

동생이 끄는걸 깜빡하고 학교를 갔는데

거기서 불이났다함 (그래서 내동상 한동안  방화범소리 들었음 ㅋㅋ )     

근데 그 찜질팩이 원래 불량이었다고함

그래서뭐 보험처리도 받았음

 

 

 

결론은 곧 겨울인데 전기찜질팩 조심히 다뤄주세연~~ ㅋㅋㅋㅋㅋㅋㅋㅋ

 

태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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