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고 시작한 사랑이였습니다..같이 일하면서 정이 든 동생이 어느날 술먹으로 가자고 합니다..
그래서 술을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나와서 걸으며 그전부터 맘속에 있었던 이야기를 하며
그렇게 사랑이 시작되었습니다..
한날은 술을 먹는데 전화가 계속오길래 ... 화장실 간사이 볼라고 본건 아니지만 보게 되었죠..
어떤모르는 남자의 사진과...나의왕자님...이란 문구와함께..
그래서 그날은 그냥 모른척하고 지나갔죠..담날 또 술을 먹으로 가서..제가 할말있을껀데...
하며 이야기를 하게 만들었죠..그녀는 모르는척 ....전 그때 봤던 상황을 설명하고..이야기를 듣게 되었죠.. 첨엔 언제 알았냐고..안게중요한게 아니라 난 지금 상황에 대해서 듣고 싶다고...
그사람은 같은학교 ..CC였고..지금은 인천에 있는 사람이라고 했죠..그럼 나랑 사귀는거 양다리네..
이렇게 물었더니..당당하게 응이라 했죠..근데 그사람이 자기보다 좋은사람 있음 언제든지 보내주겠다고 ..그런말을 항상 했다고 ..그래서 헤어질라고 했다고..근데 지금도 연락하고 지내는 연인관계였죠..
첨엔 황당하기도 하고 ..그녀와 정리를 해야 겠다는 생각에 네가 빠져주면 되겠네..이랬더니..자기
도 모르겠답니다.. 그럼 그사람하고 헤어질수 있냐고..하니..그건 자신없답니다..근데..전 그애가
좋아서 한동안 더 곁에 두고싶은 욕심에 그냥 넘어 갔고 그녀도 그렇게 넘어 가더군요..
그렇게..시간이 흐르는와중에.. 시험을 치러 학교에 간다고 하더군요..경기도에 있는 학교 였죠..
속으로 생각했습니다..혹시 그사람 보러가는건 아닌까..그런 편치 않은 맘으로 그앨 보냈죠..
당일까진 연락이 잘 오고 했는데..시험을 다보고 친구보러 인천으로 가는중 이란 겁니다..
그래서 그냥 아무말 못하고 그렇냐고 그럼 잘 놀다 오라고..했는데..그게 끝이었죠..2일동안 꺼진
핸드폰..속으로 아 그사람에게 결국갔구나..하고 있는와중 새벽2시쯤에 연락이 오는겁니다..
편치 않은 맘에 받고 싶지 않았지만..그래도 받게 되더군요..그래서..받았는데..
그남자가 대뜸 욕을 하면서 ...넌 먼데 연락하고 힘들게 하냐고..이런식으로 아주 진짜 절 X취급하는데..아무말도 할수 없었습니다..그래서 물어볼께 있다...옆에 그애 있느냐..하니..있답니다..
그럼 2일동안 같이 있었냐..했더니 그렇답니다..그래서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으니 바꿔달라..
했더니..첨엔 안받겠다길래..계속 부탁하니 결국엔 받더군요..
그래서 그사람이 그렇게 보고 싶더냐..너가 간줄은 예상하고 있었다..그래서 난 니가 최소한의예의로 내려와서 얼굴보고 이런저런일이있었다..하며..그렇게 정리 할줄 알았는데..이게 뭐냐....
날 이렇게까지 비참하게 만들어서까지 갈필요 있어..하며..마지막으로 잘먹고 잘살아라..이말과
함께 끝었죠..그당시 너무 비참했습니다..날 가지고 논 거 같아..너무 화가나기도 했지만...그래도
이미 알고 난뒤 거기서 못끝낸 저의탓도 있고..이미 끝날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3일뒤 새벽에 문자가 오더군요..미안하다고..그리고 건강하게 잘지내라고..그래서..그래 알았다..
하고 어느날은 미친듯이 널미워하고 어떤날은 널 미친듯이 그리워하다보면 지쳐끝나겠지 이란
말과 함께..담날 전 시험을치러 학교에 갔는데 또다시 문자가 오더군요..7개연달아....그사람하고
못 절때 못 헤어지겠고..날 잡아선 안된다는것도 아는데..안잡으면 오빠가 보고 싶어서..못견디겠는데..이런연락하면 나쁜앤거 아는데..그래도 너무 힘들다고 힘들게 해서 미안하다고..
정이 많은편이라 독하게 못하는성격인 저로선 맘먹고 보내주기로 하고 ..보내줄때 그사람한테 가거라..가서 그사람품에 지내다보면 나같은 놈은 금방 있을꺼라고 ..... 근데 그날저녁 절 찾아 왔습니다...맨날 다짐했습니다..혹시나 와도 절때로 안보겠다고 그냥 독하게 하자고...근데 막상오니..
몸이 먼저 가고 있는겁니다..어쩔수 없나 봅니다..
한동안 말없이 앞만보고 서있었습니다..그날생각이나서 너무 화가나고 당장이라도 따지고 싶었지만..이미 끝난일...그냥 잘갔다 왔냐..그리고 이런저런이야기 혼자 하다가 그애가 그럽니다..
미안하다고..난 그말할려고 왔냐고..아무말없습니다..갑자기 일어나서 간답니다..다시는 안오겠다는소리와 함께..당연히 그래야 되고...그래서 아무말없이 그냥 보냈는데..전화가 오는거죠..
첨엔 안받았는데..다시 전화가 와서..왜 ....더말할있냐고..그랬더니..오빠 참 모질 답니다..모진건
너 아니냐고..지금누구한테 그런소리하냐고..더 비참하게 만들고 싶나..그랬더니..오빠가 잘먹고
잘살아라 했을때 이왕이래된거 ..편하게 지낼라고 했는데..맘이 편치 않다고 ....힘들어서..........
그래서 ......오빠 내가 온이유를 모르겠어요? 이러는겁니다..할말이 없었습니다........................
새벽에 또 전화가 옵니다..오빠 힘들다고....그래서 이미 너맘은 그사람한테 있는데 무슨힘든게
있냐고..힘들어도 네가 힘든거 아니야고..넌이미 시험지에 답을적고 ..OMR 답안지에 싸인펜으로
반이나 칠했는데..더이상 머 어떻게 하냐고..그냥 힘들게 고민하지말고..다칠하라고...................
솔직히 제맘은 잡고 싶고 ...너무 그립고 어떤날은 미친듯이 보고 싶어 .......참을라고 소주3병과
담배한갑을 그자리서 다하고..그래서 전화한번 문자한번 안했는데..그애가 이렇게 나오니........
너무 힘듭니다..고민됩니다..정말 이렇게 흔들리면 안되고 ...어짜피 그애는 서울로 올라가는 상황이라..그남자한테 갑니다..못끝내는거 압니다..그러면서 ....날 이렇게 힘들게 하는지.....................
문자로 OMR답안지에는 표기했지만 제출하기전에 바꿀수도 있다고..계속 저를 흔듭니다.............
아니 흔들림을 받고 있습니다...너무 힘들고 답답해서 이글을 올립니다..
바보같이 그냥 보내주면되지..연락와도 안받으면되지..무시하면되지..저도 압니다..근데 그애는
계속 그렇게 나오지 신경이 안쓰일쑤가 없고..힘듭니다..저자신이...그냥 그애 모질게 떠났을때
그렇게 갔었으면 좋았을껀데...흔들리는 저자신에 화가납니다...이악물고 버티는중.................
답답해 이글을 올립니다....이런것도 사랑이라 할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