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20~
수능 준비하고 있습니다..
12시 넘었으니 23일 남았겠다...
문제는 다들 아시겠지만..
수능성적이 안나옵니다..
집이 돈이 있어서 종합반을 다닌것도 아닌데...
1년이나 다녔지만... 성적은 그대로 입니다.
근데 문제는... 저가 뭔가 하고 싶은거도 없습니다..
그냥 물흐르듯...밥 먹고..자고 일어나고 또 ...
그러다보니 20년을 살았습니다...
다음년이면 영장도 나오고... 군대도 가야하고...
하지만 아직까지 그냥 멍.......합니다...
없는 돈으로.. 공부를 시켜 줬지만...
역시 나같은게 무슨 공부를 한다고 그냥 단지..부모님의 화가 무서워서...
그냥 그냥.. 없는 돈으로... 학원가서 있다가 오고.....
의욕도 없이 하루하루 보내다가 ...200일 넘는 시간을 학원 다닌답시고...
보내고 23일 남았습니다...
23일 뒤에 심판의날을... 지나고 누구는 웃고...
저는 울겠죠..집에가서 혼나고 맞고....그래도 그냥... 지금의 두려움만 피하기 위해
같은 실수를 선택을 반복할꺼 같습니다..
뭐하나 잘하는거도 없고... 끈기도 없고...
멍청하고 ..... 인간관계도 좋은거도 아니고 뭐하나 내세울거 없는 그런 저 입니다..
죽는 사람들 처럼 죽으면 모든게 사라지니 편하겠지만 죽을 용기또한 없구요..
뭐 하나 좋아하는거도 없고...대학은 어디를 대충 쓰고 다닐지 모르겠지만 ...
또 군대를 선택하면 2년이란 긴 시간동안 도피가 될꺼고...그때면 23살 정도 되겠지요...
23일 뒤에 집에가서 혼날일도 무섭습니다.....
진짜 공부 열심히 했는지는 말 못하겠지만 저도 한다고 하고... 수업시간도 열심히 할려고
안졸려고 노력하고...누구는 성적 오르고 좋아하는게 오늘도 모의고사 이후 ......씨그럽지만
저는 우울.....하고 하루하루 가는게.... 그냥 무섭도 두렵고.......
집이란곳이 저한테는 즐겁지도 않고 무서운 피하고 싶은 곳이라.. 그럼 열심히 공부를 했어야
했는데 하지도 못한 저도 한심하고...20년을 이렇게 보냈지만 단 하루를 보낼 생각또한
없이 그냥 그냥..남들이 생각하면 미친x 이란 소리들을 만큼.....한심하게 하루를 보내고....
학원 다닌답시고 돈도 펑펑 없는돈 빚인데 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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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서울가서 멋진 인생 살고싶다를 보면 저두 저분과 같은 인생을 살았더군요 ..........
저는 아 이때부터 꼬인거 같아 생각하면 정말 병x같은 초등학교때 부터 미친짓은 다했습니다....
저두 저분처럼... 그냥 군대 갔다가...나오면 뭔가를 선택 하겠죠 하지만 저분은
정말 다시 한번 제대로 잘 해보자 겠지만 저는....아마도 그냥 뭔가 하나해야 하니깐..
선택하는 그런 ......미친 x 입니다..
학원에 나이 20대 후반에 직장 다니시다가 학원 오신분들... 자격지심 차별... 월급차별...
등... 못참고 학원다니고 대학나오면 30대인데 그래도 학원 다니겠다고.. 오신분들....봐도
아... 느껴지지만 그때면 그만 입니다....
똑같이 주어진 1년이란 시간 ...학원이란 공간.... 수업이란 시간...
저도 한다고 했는데......... 최선을 다했습니다... 자신있게 말 못해도 그냥....
한다고 했는데.... 패자의 말은 아무도 들어주지 않겠죠...
매일 지하철타고 출퇴근...?웃기네 ... 하는데... 지하철이 부웅........소리를 내며 달려오면
저를 부르는거 같습니다...그래서 기달리는곳 젤 끝에가서 탑니다... 무섭고 두렵습니다...
계단내려가서 앞쪽이나... 중간쯤은 미친듯한 속도로 들어오더군요 .... 이리 오라고...
이리 오라고 부르는거 같은 지하철 소리...
어릴적 부터...어떤거도 저한테 자극이 되고... 그런건 없었습니다... 단지 집에서 아버지가 무섭고
집이란 곳이 저한테 고통만 주고 .... 중학교때는 뭘 몰랐는데 고등학교 부터는... 더욱 심해진
집에서의 문제들... 저한테는 고통이 되고 ...지금은 아예...그 문제로 가기 싫은 곳이 되어버렸습니다.... 톡에서도 자주 올라오는 그런 집안의 불화... 여유롭지 못한 생활등...
그런 수많은 변명거리가 저한테 고통이 되고 변명덩어리가 만들어 졌지만...
이번에 주어진 1년이란 시간동안 돈도 풍족하진 않지만 모자르지는 않는...
학원비도 꼬박나오고 ... 정말 나자신 한테만 달려있는 1년이란 시간을 허무하게...
그냥 물 흐르듯 보내버린 나같은 존재는.... 도대체 뭔지 모르겠습니다...
23일 뒤에 집에 내려가면... 아마도 아빠 성격으론 절 때리시겠죠... 너무 무섭고 두렵습니다
아주 어릴적부터 듣고봤던 아빠의 화내는거...소리치는거 때리는거...너무 두렵습니다...
힘들게 돈벌며 사신 엄마 볼 면목도 없고... 집이란 곳에 가기도 싫습니다 ...
저는 실패자 일테니.... 친척들의 도움으로 아주 편안하게 좋은 집에도 살고...
이런저런 도움도 받고.... 많은 사람들이 성적 어떻게 나왔냐 물어보면 ... 대학은 어디갈꺼냐
물어보면 대답못할 저 자신도 너무 싫습니다....
남들처럼 죽음을 선택할 용기도 없는 저도 너무 싫습니다...
이렇게 패배의식에 쌓여있는거 같은 저도... 너무 싫습니다...
하아........... 자살은 용기가 아니라 ... 도망과 회피라던가 ...아...
톡톡 메인 글 보고 ...그냥 한심한 저를 적습니다..
저보다 더 힘들게 사는 사람들도 ..많고..... 정말 아 저사람 진짜 힘들게 사셨다..
싶은 많은글들을 보고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읽었습니다 .........
그런데도 저는..........정말 누군가 정신차리도록 때려주면 좋겠습니다..
변태가 아니라 ...정신을 차리도록..... 왜 난 정신 못차리고 이렇게 사는거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