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겐 정말 누구 못지않게 멋지고 착한 남자친구가 있어요
어렸을떄 부터 음악을 엄청 좋아해서 음악쪽으로 대학을 갔어요... 그리고 졸업하고
군대갔다오고 프리랜서로 활동중인데...
요즘 음악시장이... 아시잖아요 ㅠㅠ
진짜 실력있는 사람도 운이 없으면 굶어죽는 세상....
남친도 몇번 좌절하고, 그랬지만...그럴때마다 다시 힘을 얻고 강해지고 있었는데..
어느날 남친이... 큰 프로젝트가 있다고 1년 정도 해외에 나가봐야 한다는군요..
하지만 너무 사랑해서 헤어지진 못할꺼 같다고... 내가 이기적이지만 기다려 달라고 하고 싶다고..
그리고 전 기다린다고.. 하고 남친이 떠났습니다....
그리고 1년뒤에...
남친이 돌아왔는데...
저 보자마자 무릎을 딱 꿇더라구요;;;;
그리곤 눈물 흘리고 손에 반지 끼워주면서
거짓말 해서 미안하다고...나 사실 해외 안 나갔다고...
저랑 결혼하려고 음악 떄려치우고 안정적인 직장을 구하려 1년동안 공무원시험 준비해서
9급 붙어서 너한테 이렇게 청혼하는거라고...자기하고 결혼해 달라고 합니다...
거짓말 한 이유는 저에게 부담주기 싫어서라네요...
그 말을 들으니까 더 부담스러워요;;;
휴~ 어찌보면 감동적이긴 한데;;
저 하나떄문에 그렇게 좋아하는것도 포기하고.... 휴~ 마냥 부담스럽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