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전제로 사귀고있는 여자친구가 있어요
벌써 1년이 다되어 갑니다
물론 집안끼리도 어느정도 알고지내는 사이에요.
너무나도 사랑했었습니다.
그런데 내 여자친구라는 사람 너무 무식한 사람이란걸 요 근래에
새삼 느끼며 조금씩 실망이 더해져갑니다
얼굴도 예쁜데다가 또 안경을 쓰거든요
처음에는 지성미가 넘치더군요
거기에 혹해서 사귀게 됬는데 어느날 저와 문학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던중
일이 터졌습니다
나: "혹시 데미안 읽어 봤어?"
여친: "아 괴테가 쓴 그 데미안 말이야??!?"
허걱!
충격이더군요
세계적인 문학작품으로 꼽히는 데미안의 저자인 빅토르위고도 모르다니
충격에서 헤어나올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후에 무식함으로 인해 벌어질 수많은 사건들의 전초전이었지요
지금은 정말 답답합니다
친구들도 처음에는 부러워했는데, 이제는 저보고 안쓰럽다고 합니다
무식한 여자친구 어떻게 하면 좋습니까?
제가 여러번 배움에대해 이야기하고 강조했는데 우이독경입니다
필요성이나 부끄러움같은것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구요 ㅠㅠ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기때문에 2세문제부터 아이의 양육문제까지
많은 부분이 걸리는데, 단지 사랑하나로 버텨보기에는 너무 힘이드네요
톡커님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