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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볼께요..

하하 |2007.10.26 13:59
조회 746 |추천 0

저 결혼하기전 임신먼저였습니다.. 그래서 그당시 저희 시어머님

아기 지우고 나중에 다시 가지라고 아직은 결혼 시켜줄 형편이 아

니라고 한걸.. 제가 아이 지키려고 제가모아놓은 돈과 친정아버지

도움으로 전세 삼천백에 지금 살고있습니다. 원래 살던집이라

얼마전에 재계약할때 이백 더 올려주어서 지금은 삼천삼백이구요.

그런데 얼마전부터 어머님이 절 만나면 아파트를 계약해서 같이 갚아

나가자 하십니다.  그러시면서 저희 이집에서 살면서 신랑이 벌어

오는돈 한 이년 모으면 지금 전세가 오천정도 될거니 그거랑 시댁

지금사시는 빌라 팔아서 아파트에서 같이 살자고..ㅎㅎ 형님(신랑누나)

도 아직 결혼안하시고 도련님도 아직 결혼안하셨는데..

ㅎㅎ 지금도 신랑 빚은 제가 갚아준것도 있고 아직도 남은게 있는데

사는동안 이천만원이 더 모이겠습니까.. 다 아심서..ㅎㅎ

그래서 신랑에게 얘기했습니다.. 어머님이 합가하자시는데, 아직 부모님

젊으시고 합가해서 살게되면 우린 결국 대출갚으면서도 얹혀사는꼴 밖에

안된다.. 난 나중에 부모님 나이드시면 모를까 아직은 싫다.. 그래도 당신이

부모님 뜻에 따르겠다면 합가하되.. 지금있는 전세는 친정아버지 앞으로

돌려달라.. 그리고 합가하면 맞벌이하면서.. 아가도 결국 어린이집 가게 될

거고.. 살림도 내가 떠 맡게 될건데.. 돈벌어다 바치면서.. 살고싶진 않다..

그러니까 내 월급은 내가 관리하게 나둬라.. 그랬더니, 알았다고 하던데요..

이걸 전 문서로 남기고 싶은데요.. 그럴수 있을까요? 방법을 알려주세요..

 

결혼하고 거의 매주 올라오셔서 신랑에게 얘기했더니, 신랑이

시댁에 결혼했으니 지켜봐달라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8월 부터는

잘 안오시더라고요. 그래서 숨좀 돌리나 했는데,

추석전 저 친정가서 없을때, 저희가 차가 없는관계로 신랑이 아버님

차를 빌리기로 했습니다. 아버님 어머님 한시간 거릴 오셔서 저희

집에서 저도 없는데 밥 차려먹고 신랑 차주고 가셨었습니다.

전 제가 없는데 제 살림 건드리면서 밥 차려드시는 거 싫습니다.

제가 해드리는건 상관없지만, 마치 어머님 살림인거처럼 아무렇지

않아 하는거 싫습니다. 신랑은 이런거 모를겁니다. 자기 부모님은

저에게 잘해줄라 하는데 전 싫어한다고 하는 사람이니까요..

요번달중엔,  첫주에도 시댁에 일이있어 가고.. 요번주도 시댁에

행사가 있어서 가고, 지난주 (10월20일)에 친정가려던거 아이 보느라

허리가 아파 집에서 쉬는데, 저희 시부모님 요기 앞에 시장이람서

떡볶이나 뭐 먹고싶은거 말하랍니다.. 사들고 온다구요..

저 그전날 이번주(10월27일)에 원래 친정가기로 했던거 시댁에 행사있단

사실을 늦게 알아서(원래 미리미리 연락들을 안하시는거 같아요.. 미리

연락을 주심 계획을 세우기에도 편하고 좋은데)그럼 10월20일 요번에

가겠습니다.. 이렇게 말씀드린게 지난 금욜입니다.. 그럼 당연히 오시

는걸 삼가하셨어야하는거 아닙니까.. 오셔서 신랑이 꽃게탕 먹자 했다고

꽃게를 사오셨습니다.. 어떻게 오신분들을 그냥 보내겠습니까.. 밥을

해서 드시게 해야지요.. 꽃게 손질하고 미나리 손질하고 쑷갓도 손질하고

고추썰고 무도썰고.. 준비는 제가 다하고.. 신랑오니, 어머님이 끓이시면서 간

보시더라구요.. 또 제 살림 만져가시면서요.. 저 그거 싫습니다..

다 되어가지고 저녁먹는데, 아버님은 반그릇 어머님은 안드시고 저도 꽃게며

미나리손질(미나리 비릿해서 싫습니다) 해서 먹기싫어 안먹고 암튼 신랑혼자

다 먹고 (제가 나중에 얘기했습니다.. 담에 또 오시면 꽃게탕 이런건 나가서

사먹자고.. 준비하고 치우고 아이도 봐야하고.. 나 힘들다고)

신랑이 이럴거면 왜 했냐고 하니까 두분다 니가 먹고싶다해서 한거라고..ㅎㅎ

아들사랑이 눈물겹습니다.. 딸처럼 생각한단 말 안하셨음 좋겠습니다..

아기 예정일 사흘전에 오셔서도 아들이 숯불에 고기구운게 먹고싶다 해서

오셔서 구워서 먹이고 가신분들이니까요.. ㅎㅎ

전이제 지금도 밖에 시부모님들이 와 계실까봐 겁납니다.. 아이가 얼른 돌이

되면 어린이집보내고 맞벌이 하려구요..

이거말고도 일이 많았는데 말로 어떻게 다 하겠습니까.. 신랑은 그래도 시부모님은 저에게

잘해줄라고 하시는 거랍니다.. 말하기 싫습니다.. 어머님 아들이니까.. ㅎㅎ

 

암튼 집 전세금은 친정부모님께 귀한 딸인 제가 아이와 살려고 도움 받았던 돈이고

혼수도 다 제가 했으니, 전 전세금만은 지키고 싶습니다.. 저걸 문서로 남길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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