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이 제 생일이였다는걸 아느분들은 아실꺼예요.
축하두 많이 받았으니까...
얼마전 남편한테 뭐사줄꺼냐구 물었더니
안갈쳐준데요. 비밀이라나...
근데 뭘 사줄지 전 알겠더라구요 cdp
그래서 cdp사줄꺼지 그랬더니 맞데요.
전 사실 그거 별필요없거든요.
그래서 그것두 좋은데 돈으로 주세요...
그랬더니 생각해보구..
생일날 희봉투에 리본을 붙여서 주더라구요.
봤더니 15만원..
자기 한달 용돈만큼이라더라구요.
참고로 저희남편은 식대가 따로 나옵니다.
그래서 전 15만원만 용돈으로 준답니다.
받아서 열어보니까 가슴이 뭉클하데요.
15만원 모으려면 몇달을 준비해야하는데...
난 아직 글케 오래준비해서 선물한적이 없는데...
액수가 중요한게 아니라 남편의 성의가 너무 고맙더라구요...
그래서 그날은 되게 잘해주고 애교많은 마누라가 됐었지요.
근데 며칠지나니 여전히 툴툴거리는 마누라가 되더라구요.
다시 15만원을 생각하구 애교많은 마누라가되야지...
웃습네요. 150만원두 아니구 15만원에 별생각 다하게되는게...
15만원 고맙게 오래오래 쓰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