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안본 감탱이 친구들은,
내가 ET(배불룰 다리짤막)인줄 안다.
감탱이가 그렇게 이야길 해놔서리,
날 보면 다들 너무 웃겨한다.
감탱이는 나를 무지 못생기고,
넙데데하고, 성격밖에 볼께 없는 여자로 광고 한것 같다.
나를 봤건 안 봤건,
내가 성격 좋은 건 다 소문난 사실인가부다.
그래도,
아무리 성격이 좋은 나지만,,
이젠 막대사탕이라고 부르는 감탱이 목을 졸라줬다.
왜 내가 막대사탕이냐고 그랬더니..
목 가늘고, 머리 크고..ㅡㅜ
내 머리통 절대로 안 크다.
모자 사러가도 보통의 프리사이즈는 안 맞는다.
머리통은 작은데 아무래도 넙데데는 맞는것 같다.
암만 생각해도 가운데 눈코입이 다 모여 있고,
판만 너른게..
놀리는게 재미 없어질 때까지,
아마도 한 동안은 막대사탕이란 소리를 들어야 할것 같다.
근육남은 별루 안 좋아 하는데,
코미디 프로를 같이 보다가 근육남들이 나오길래,
일부러 입을 헤 벌죽 벌리고 좋아라 했더니만,,
감탱이 헬스클럽을 이주째 다닌다...ㅋㅋㅋㅋ
조금쯤 나왔던 배가 거짓말처럼 들어가버렸다.
암만해도,
절케 운동하다 명 짧아질까 싶다.
여기저기 아프다길래,
"오늘은 쉬어쉬어~~, 내 이상형은 뚱땡이 스탈인거 몰라?"
"그람, 어디 뚱땡이 찾아 보던가~~"
우린 일케로 쓰잘데기 없이 토닥거린다.
8살 먹은 아들이랑,
분명히 나이는 더 먹었는데,
행동은 똑같은 더 큰 아들이랑 산다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