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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병원보내야 할 것 같은 친구의, 헤어진 여친에게 보내는 글

똘아이친구 |2007.10.29 14:18
조회 335 |추천 0

안그래야지..안그래야지...그래도 또 이렇게 xx한테 메일을 보내는구나...

 

오빠 가슴이 답답하고 밥맛도 없고...요즘 뭘해도 손에 안 잡히는구나...

 

뭔가 딴일을 막하고  경찰학원 수업강의 이것저것 알아보고 xx생각 안했는데...

 

다 하고 나니 또 머릿속엔 xx 생각이나네...

 

아침출근길에 모자쓴 너를 또보고 말았어....

 

가슴이 답답하고 열나고 이상하다..병인가봐..마치 싸움하기직전 흥분한 상태같이 피가 꺼꾸로 도는것 같고....나도 내가 왜이런지 모르겠다..

 

뒷목이 뻣뻣하고...가슴이 너무아프다...

 

xx가 나같은애 잊으라고 말하는데 너같은애가 어떤애인지....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그 남친이란 애랑 갈때까지 갔다...널 나쁘게 생각하고 지우려고...지우려고.......

 

진짜 하루에도 수백번씩 잊자..잊자...다짐하건만....나는 왜 이렇게 바보같은건지.....눈물이 난다.....

 

낼 예비군가는데....다 잊고 돌아와야지 생각해도........ 죽고 싶은 생각만 들고..........아무것도 못하겠다.........낼 걍 사격할때 죽어야겠다는 생각만 드네...

 

이러면 안되는데,...내자신을 꾸짓고 너보다 좋은 여자 얼마든지 많다고 생각하는데도...난 왜 이러는거니...

 

도대체 나한테 무슨 마법을 건거니....힘들다 xx야.......

 

오빠태어나서  이렇게 힘든건 처음이다...........

 

이런내가 똘아이 같고 바보같다...........

 

니홈피 안들어가야지 안들어가야지 다짐을 했건만........

 

널 진심으로 사랑해서 그러는 건지...내가 집착을 하는건지...내게 묻고싶다......

 

어제 널 집에 데려다주면서...느꼇어...왠지 모를 낯설음....

 

네가 내게 첨으로 낯설게 느껴졌어.............이미..xx는 오빠를 지운것 같은데....오빠는 지난 추억에 사무쳐.....오늘도 네게 전화오겠지...문자오겠지...이런 착각속에 하루를 보내고 핸드폰을 또본다.........

 

회사다니기도 싫고.........손발에선 열만나고.........왜이러는건지...왜.............

 

널 지울수만 있다면 지우고싶어!! 하나도 남김없이 다.......모조리.........

 

첨엔 안이랬는데..........갈수록  더 이상해지는 날보며...큰일 낼까 겁난다....

 

너와 결혼할 맘에 니 배경 환경 봤던 내자신이 너무 싫어 진짜진짜......

 

그땐 이아이랑은 겨론은 못하겠다...그렇게 생각하고는 이제와 이러는 내가 너무싫구나...

 

몇일 있음 다가올 니생일날 뭘해주지....어쩐 문자를 보내지...이런생각 하고 있는게 오빠란다..........

 

크리스마스날....남친 함께있을 니생각에....분노하는 나....병신같은나....

 

내겐 너무 소중하고 이쁜 꽃을 더 성숙해지라고.. 잠깐 내품에서 떨어뜨려놓은것 뿐인데...그새 다른사람이 널 데려가 버렸구나....

 

이제는 유리벽으로 가로막혀 널 그냥 멀찌 감치서 바라만 봐야하다니.....

 

그 유리벽 부숴버리고 널다시 찾구싶구나....

 

왜 그렇게 빨리 다른사람을 만난거니? 날 잊으려고 그런거니? 아님 전 부터 만나왔던거니..?

 

2년 이란 시간동안 내가 사랑해온,날 사랑해온 넌 어디간거니......

 

넌 아무렇지도 않은것 같은데...

 

오늘도 널 그리는 난, 보고싶음에 밤새 뒤척이겠지......

 

그렇게..그렇게..어서 빨리 시간이 지나가 널 내맘에서 영원히 지워버리고 싶다.

 

내가 너무 힘들다.

 

- 제 친구 조만간 병원보내야겠네요.불쌍한놈!나이먹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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