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일전 저희 지역 축제가 있었습니다
Wow! 전야제 하던 날 인기 섹시 여가수 두 팀과 옛 이름도 모르는 가수분 몇몇 분들이 오셨어요
특히나 여가수 중 한 가수분은 얼굴은 별로지만 넘치는 카리스마와 무대매너에 반해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가수분이라 들떠있었죠
우선은 자리에 앉아서 봐야했기에 조금 일찍갔지만 이미 꽉 차있더군요 하는 수없이
서서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안쪽에 앉아 계시던 아줌마들이 주루룩 나오시는 겁니다
아싸! 이때다 싶어 엄마와 같이 달려가서 낼름 앉았더랬죠
옆에는 40대 쯤으로 추정되는 배나온 아저씨 두 분이 앉아계셨습니다
가수들이 하나씩 나와 공연하는데 옆에 계시는 배나온 아저씨께서
"이야~ 좋다" 를 연신 외치시며 손을 좌우로 흔들기 시작했습니다
손을 흔들자 정말 구역질나는 냄새가 나는겁니다 (암내같은 야리꾸리한 냄새)
이 때까지 설마 설마 했었죠
시간이 흘러 기분이 더 업되셨는지 손을 더 힘차게 흔드시네요
자꾸 냄새가나서 혹시나 나만 나는건 아닌지 " 엄마 냄새안나? " (속닥속닥)
엄마께서도 냄새를 아까부터 느껴오셨는지 얼굴을 찌푸리시며
" 냄새 나 그래도 어쩌냐 조금만 참고 보자 " 하셨어요
또 다시 시간이 흘러 섹시 여가수가 나왔는데요
그 여가수분이 입고있던 조끼를 벗어 던지셨습니다 (브라만 착용)
이 때 옆에계시던 아저씨 번쩍 일어나셔서는 입고있던 자켓을 집어던지시더니
손을 번쩍들어 아주 팔이 빠지도록 흔드시는겁니다
정말이지 참다 참다 못참아서 엄마와 그 자리를 냉큼 빠져나왔죠
아 대한민국 아저씨들 왜이렇게 냄새가 나는겁니까
정말 같이 말을 못하겠습니다 도데체 어떻게 하면 그런 냄새가 나는겁니까
버스타고 가다 간혹 옆에 아저씨가 타는 날이 있는데
가는 내내 정말 오바이트 쏠립니다 참는데 정말 힘듭니다 머리가 깨질 거 같구요
홀애비냄새라고 하나요?
아주 퀘퀘하고 아무튼 말로는 표현못할 그 냄새 (임냄새+몸냄새+발냄새 등등)
대한민국 아저씨들 제발 주위사람들 생각해서라도 좀 씻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