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해서 올려봅니다.
키는 170에 현재 몸무게는 65정도 나갑니다.
제일 많이 나갈때는 105키로그램 까지 나갔었구요.
1년여 동안 초절식을 하며 물론 그사이에 폭식도 있었고
몇번의 응급실행도 있었고
하루 다섯시간씩 운동을 했습니다.
살을빼기전 근육살이라 하여 딴딴하게 뭉쳐 있어서 그누구도 절대 빠지지 않을꺼라 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맘 독하게 먹었습니다.
누가 뭐라해도 미친년 처럼 한강을 쏘다니고 뛰어다니고
그래서 1년이 지난 지금 사십키로그램정도 감량했습니다.
그결과 제가 가슴이 심하게 좀 큰편이라 지금 80E컵에 허리 28에 상의는 66 입습니다.
빼고 다니 대쉬해 오는 남자들도 많고 예뻐졌단 말도 많이 듣고 그렇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지금부터 입니다.
더이상은 절대 빠지지 않는겁니다.
하도 답답해서 병원을 찾았더니 살이란게 세포가 어느정도 작아지면 더이상 작아 질수는 없고
그 숫자를 줄여야 더 빠진다고 하더라구요.
그게 바로 지방흡입이구요.
주위에서는 65까지도 안나가보이고 지금이 딱 예뻐보인다고 어차피 키도 있으니 날씬해 보이니 걱정말라는데
그래도 길거리 돌아다니면 주눅이 들어버려서 집으로 그냥 들어오기 일쑤입니다.
요즘 애들 너무 마르고 가냘프고 당연히 남자들은 저런애들 좋아하겠지 하면서 말입니다.
그래서 하루 오백에서 천칼로리쯤 먹는데 그것도 포기하고
오백칼로리만 먹어도 하루종일 불안하고 살찔까봐 조마조마 합니다.
체중계는 3개월이상 부동자세고 혹여 하루이틀 좀 먹었다 싶으면 이삼키로는 우습게 올라가있고
이러다가 진짜 정신과 실려가겠다 할정도구요.
나쁜맘도 먹었습니다.
술집이라도 나가서 성형할까 이런생각도 하고.
그전에 또 다같이 뚱뚱한애를 써주겠어? 이런생각도 하고
다이어트 싸이트만 매일 들락달락
거기애들은 170에 65면 비만이라고 이러고..
요즘 사는거 같지도 않고 나가고 싶지도 않고...
너무 힘이 듭니다.
한국이 다이어트에 미쳐있다고 기사도 나왔더군요.
그러나 다이어트 하지 않으면 사람들의 눈이 무섭습니다.
이제 스물셋밖에 안됐는데 언제까지 이래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