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님들.
날씨가 많이 춥네요.
감기조심하세요-
지금 말씀드리는 이 남자..
여러분들 객관적으로 좀 평가해주세요...
저로선 도저히 답이 안나오는군요.
일단 25살이고. 전 21살입니다.
1. 현재상황
장거리연애중입니다. 고속버스로 3시간 반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거의 2주에 한번씩 제가 이사람을 보러 간답니다;(차비는 왕복 4만원정도. 버스비만)
2. 외모
키는 170이 좀 안되는것 같습니다. (전 166. 구두신으면 170이 넘어가지요.)
그래서 키높이 운동화도 사줬는데.. 그닥 효염은 없는것 같습니다.
머리는 그래도 참 작습니다. 남자치곤 너무 작아서 제가 부담될정도-_-;
이목구비는 뚜렷하고. 남들이보기에 그닥 못난얼굴은 아닙니다.
그치만 외모를 가꿀줄을 모르는것 같아.. 요즘 꽤 훼인삘 납니다.
옷도 그닥 잘 사는편이 아닌것 같습니다;
3. 가진것
구형SM5 가스차 있습니다. 자기돈 모아서 산거고. 보험료, 유지비, 모두
자기가 알아서 처리합니다. 수중에는 돈이 거의 없는듯하고,
매달 카드값에 허덕이는것 같습니다;
이번달- 돈없어 카드로 결제
월말- 월급받음
다음달- 카드대금 결제
돈없어 카드로 결제
반복반복.. 이런것 같습니다;-_-;;;
한도도 많지도 않더만;;
4. 학력
고졸입니다. 요즘세상에 대학 나와도 그만 안나와도 그게 그거지만..
아직까지 사람들 인식이 있잖습니까;.. 그리고 남자가 사회생활할때 대학안나왔다하면
무시 한다는 경향도 있는것 같고... 전 대학졸업여부에 그닥 신경 안씁니다.
야간대를 준비한다고는 하는데-_-... 말만 그런것 같습니다;
고등학교때도 그닥 성실한 학생은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소위 잘나가는 학생..'-';정도?
5. 능력
자꾸 대학들먹여서 오빠에게도 미안하고 다른분들에게도 죄송하지만..
대학, 전공이 없으니. 자기가 뭘해야하는지도 잘 모릅니다.
그래서 회사를 구할때도 어떤 정해진 직업이 아닌 이것저것..내가 할수 있는것.-_-;
이렇게 찾더군요. (세콤보안직원, 어떤회사 영업직, 생산직)
군대를 안가고 특례병으로 어떤 기업체에서 2년간 용접을 했습니다.
그 회사에서는 그나마 좀 알아준다고 하더군요.
지금은 제대하자마자 그 회사 나와있습니다.
즉, 제가 알고있기론.. 오빠가 할수있는건. 용접.. 정도? 아니면 운전?
6. 성격
욱하는 성격이 있는것 같긴한데. 저 앞에선 잘 안보입니다.
가끔 운전하다가-_-; 개념없는 운전자들 보면 무서워집니다...........;
이런거 빼면 평소엔 착합니다. 배려할줄 알고 애교도 참 많습니다..
2주에 한번씩 데이트하러 올라가보면 계획은 참 잘 짜놓습니다.
어떤공연이 어디서 몇시에 어떤방식으로..<<이런거..
밥먹고 어디가서 뭐하고.... 등등..<이런거..
잘 해놓을때도 있지만. 안할때도 종종 있긴합니다.
7. 직업
현재 공사장에서 일합니다. 단기간에 돈을 많이 모으려면 이것밖에 없다더군요.
한달 230-240정도 법니다.
지금봐선 4-5개월 정도 여기서 일할것 같습니다.
그후엔...... 대기업 생산직으로 들어갈 생각이랍디다..;
8. 친구관계
지금까지 총 3명의 친구를 만나봤습니다.
셋다 오빠랑 정말 많이 친합니다. 거의 이틀에 한번꼴로 본다고 할수있죠.
L오빠 : 인터넷쇼핑몰을 구상중이며 진행단계는 60%
쇼핑몰 준비하다 중간에 클럽DJ로 잠시 일하는중. 뭔가 열심히 하려고는 함.
하지만 노는걸 무지막지하게 좋아함. 고3여자친구가 있음..[..];(현재나이 25세)
P오빠 : 하는일 없음. 요리공부 한다고는하나. 알수는 없음.. 요리를 좋아한다고는 함.
잠깐동안 오빠랑 같이 공사장에서 일했으나. 현재로선
일하기 싫고 놀고싶어서 벌어둔돈 모조리 노는데 쓰고 있는상태.
놀고싶은데 돈이 없어서 주위사람들한테 돈빌리러 다니기 바쁨.
미래가 없음. 계획도 없음. 존심만 셈.-_-;
D오빠 : 셋중 가장 성실함. 집안사정문제로 오래전부터 생활전선에 뛰어듬.
현재 중국집 배달부로 굉장히 오랫동안 일함;
9. 가족관계
어릴적 부모님의 이혼으로 귀가 좀 안좋으신 할머니와 20년가까이 살았습니다.
(현재도 살고 있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연락두절상태에. 자신을 돌봐주시는분은 작은부모님과, 할머니...
23살인가 24살때쯤 갑자기 연락두절이던 아버지가 새엄마를 데리고 나타났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계모이고. 현재 앙숙입니다. 떨어져서 살고있긴 하지만.
작은집. 큰집. 할머니. 모두 이 현재 부모님을 다 싫어하십니다.
어릴적부터 작은집, 할머니손에 자라 그런지. 작은부모님께서 돈이 조금 필요하다 하시면
두말않고 빌려드립니다. 아니. 거의 준다는게 맞을지도...
나도 힘들지만 키워주셨으니 어쩔수 없는 겁니다.
한마디로 좀 복잡합니다;
10. 속궁합
음..이건 약간 언더월 삘이나긴하지만...
어쨌거나. 속궁합은 참 좋은것 같습니다. 잠자리에서도 상당히 많이 배려해주고,
지금까지 음.. 그렇게 자주는 아니더라도 적게 가진편도 아니지만..
매번 뒷처리를 오빠가 합니다. 정성스럽게 닦아주죠.
이 부분은 정말 좋습니다.
휴. 제목에 "이 남자" 라곤 했지만.
이 남자가 제 남자친굽니다.
아..그리고 저를 말씀드리자면; 솔직히 예쁘지 않습니다.
착하지도 않네요. 이기적이고 존심만 무지 셉니다.
조그만 회계사무실 다니고 연봉은 1300정도입니다.
이렇게 보면 정말 저도 보잘것 없네요.
..뭐. 이남자를 평가하면서 저도 평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만..
(시간이 많으신분에 한해서..-_-;)
그래서.. 싸이 주소도 올리겠습니다. 왠만해선 싸이 주소 안올리는데;;
http://www.cyworld.com/prettyjun05
처음으로 이렇게 좋아한사람도 "이 사람"밖에 없고, 이렇게 고민하는 사람도
"이 사람"밖에 없습니다. 그만큼 신중하단 거겠지요?;
제가 작은 꿈이 있다면 절대로 울엄마처럼 고생하면서 지내지는 말아야지..
라는게 꿈입니다.. 고생을 하지 않으려면 뭔가 능력이 있고. 그리고 착한 남자를 만나야
하겠지요.. 전 이남자를 제 남자라고 정하기 전에. 객관적인 평가를 내리고 싶습니다;
이 글로 봐서는 상당히 부정적인 시각으로 본건데-_-;;;
어쨌거나. 마지막엔 이놈의 콩깍지 때문에... "그래도 내 남자친군데..-_ㅠ.."
이러면서 원점으로 돌아가죠.
여러분의 따끔한 충고. 평가 부탁드릴께요.
매도 먼저 맞는게 낫다고. 헤어져야 한다면 빨리 맘을 정리하는게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