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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당 쳐달라는 시엄니..ㅠ.ㅠ

지은맘 |2003.07.11 17:14
조회 1,441 |추천 0

드디어 오고야말았다... 울딸래미 유치원 방학이..

아직 젊으신 울 시엄니(57세) 얼마전 다니던 직장 때려치우고 지금은 백수시당~

한달가까이  가는 딸래미 감기땜시 조퇴에 결근까정..(나두 짤리기 일보직전이다)

나:엄니 언제 다시 일나가세여?

엄니:왜?

나:25일부텀 지은이 방학이걸랑여......(기대감에..)

엄니:글쎄다.. 그때까지 놀면 안되지.. 좋은자리 나면 나가야지...

며칠후..

장남 노릇 못하는 큰아들덕에 우리가(막내) 엄니 용돈드린다.

나 시집올때 시댁에서 받은거라곤 목걸이 반지(금) 이게 다다..

다이아? 사파이어? 진주?(어케 생겼는지도 모른다..)

1년 시댁에서 살다 분가할때 울엄니 200마넌 주시더라..헉스~~

입덧하면 먹구싶은거 안먹구 모은 천마넌으루 월세방 얻어 나왔다..

조폭 장남 빵에서 나오니깐 살고 있는 아파트 담보루 몇천마넌 대출해주더라..

우리 분가할때 전세값이라도 보태.. 아니 대출만 해줬어두 벌써 집샀지..

내가 말할땐 "내가 돈이 어딨냐?" 하던만..

지금 아주버님 대출이자도 제대로 안갚아서 매일 전화 온단다.. 기막혀~

(말이 넘 삼천포루 빠졌군... 지송^^)

그저께 용돈 십마넌 드리니깐..

엄니:지은이 방학이 언제라고?

나:25일이여....

엄니:00이두 25일이라구 하던데(시누 아덜) 안그래두 언니(시누)가 지은이랑 00이 같이 봐주라구 하더라 요즘은 일당으루 봐주는 유치원두 있다메~

나:헉스~~~~~~

그러니깐 결론은 돈주면 애 봐준단다..

세상에 자신 손녀를 남두 아니구.. 돈으루....

살맛 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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