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그대로 묻고 싶네요..
조금 이기적인 성격의 연하남.. 사귄지는 4년 넘었구요..
서로 일이 바쁘다 보니.. 집도 멀구요 지하철 끝과 끝 거리쯤 됩니다.. 물론 거기서 버스 타야
되구요.. 오래 사귀어서 그런지 몰라도 .. 무관심해 지는거 같아요..
말로는 저없이 못산다 ..어쩌구~~ 이런 흔한 레파토리 있잖아요??
말로는 그러더라도 남친이 회사일이 엄청 바쁘긴하지만..
친구들도 종종 만나고 .. 회사 사람들이랑도 자주 어울리고.. 일끝나면 조아라 하는
게임도 합니다..
그러면서 저한테 전화하는건 잊어버렸다고 하고 미안하다고 하고 .. 또 반복.
거기다 문제는 생각하는게.. 어려서 그런가 .. 좀 이기적이예요..
보통 사람들 다들 자기 먼저 생각 하게 되어 있지만..
자기 배고파야 밥먹자고 하고.. 저배고프면 배고프다 소리도 안들리는지.. 계속 응 이따가..
정말 힘들게 어쩌다 만나서 영화라도 몰라 치면.. 자기가 보고 싶은거 꼭 보고..
오로지 할줄 알고 조아 하는건 친구들이랑 술먹고 겜방 가고 ..
한마디로.. 저랑 있으면 하나도 즐거워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절 사랑하냐고 물으면
위랑 똑같아요.. 자긴 저밖에 없다고 .. 어디가서도 여자친구 있다고 하고.. 휴..
이기적인 부분 이라고 해야 하나.. 여자친구를 많이 만나 보지 못해서 여자마음을 잘
모른다고 해야 하나.. 다른 사람들한테는 정말 배려 잘해도.. 저한테는 항상 예외..
그래서 이런 부분으로 진지하게 얘기 많이 (수도 없이 )해봤습니다. .
언제나 똑같죠.. 앞으로 잘하겠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그럼 전 또 믿습니다.
그게 벌써 4년이 넘었네요.. 정말 행복하고 좋은 일들도 많이 겪었지만.. (그사이 권태기도 한두번 겪었구요...)
요새 들어 점점더 남친의 이기적인 모습에 .. 지쳐 갑니다..
물론 저도 일이 힘든거 알고 사회생활 힘든거 알구요.. 남친이 외동이고 나이가 저보다
어리기 때문에 이해할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남자친구도 .. 노력했겠지요.... 그렇게
믿습니다.. 정말 사랑하지 않아서 그런건지.. 아닌지.. 모르겠네요...
님들이라면 어쩌시겠써요? 제가 어떻게 해야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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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 감사합니다.. 횟수로 5년째 .. 참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ㅎ...
이남자 저랑 결혼할 생각이 없습니다;; 그건 확실해 보여요.. 자긴.. 나이를 더 많이 먹고
서른여덟쯤 되어서 할꺼라고.. (아직 이십대인 저에겐.. 너무나 먼얘기 ..)
남자친구가 서른 여덟이면.. 전 마흔이 됩니다..
생각만 해도 아찔하죠 .. ㅎ... 결론은.. 저희 합의 하에 헤어졌습니다..
저런 문제로 다투기도 하고 진지하게 몇번이고 말도 해봤구요..
남자친구가 워낙.. 사람들 좋아하는 성격이라.. 어쩔수가 없었던거 같아요..
저 한 사람만의 사랑만으론 충분하지 않았던 거겠죠....................
헤어지자는 말 제가 먼저 하긴 했지만.
사실. 여자분들 다 아시다 싶이 진심반 .. 잡아주길 반이었습니다..
사실 잡아준다 해도.. 또 저런문제들로 또 이렇게 고민했을지도 모르겟써요..
변하지 않을테니까.. 흔쾌히 그러자는 말..
그냥 딱 헤어지자 .. 이말 뿐이었습니다.. 저도 알았다고 했구요..
이제 진짜 끝인가 봅니다.. ㅎㅎ...........
님들 말처럼 4년이란 시간 제 평생삶에 비하면 작은 부분이겠지만..
그 기억을 지워내기가.. 참 힘들것 같네요 .. 변한걸 제일 먼저 알았으면서도 ..
아닐꺼라 꾸역꾸역 믿고 또 믿다.. 다시 의심하고 힘들어 하고 보채고 ..
아.. 정말.. 이제 사랑하기 싫으네요.. 조언들 감사하구요.. ^^... 저한텐 조금 추운 겨울이
올거 같습니다.. 다른 분들은 따듯하고 훈훈한 겨울 맞이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