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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게 살자에 대해

히히 |2007.11.02 15:54
조회 242 |추천 0

확.실.히.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할때의 영화관은 소위 말하는 대작 없이 지나가기 쉽다.
뭐 이러한 논리 자체도 좀 황당할 수 있지만...

추석 시즌...
방학 시즌...
크리스마스 시즌 사이에 끼이다 보면 어쩔 수 없는 노릇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찬바람도 살랑살랑... 밖에서 보다는 안에서 할 유희를 찾아야지...
하며 발길을 옮긴 영화관...
장진 감독 이름 보고 그저 확 보기로 했다...


장진과 정재영이 또 다시 만났다.
이 사람들, 아는 여자. 킬러들의 수다... 또 뭐 나왔지...
여튼...
동치성이라 해도 익숙해 질 만한 정재영씨...
이번엔 FM 경찰관으로 나왔다...

 



제복에 줄 쫙쫙 세워 다려입어 주시고...
대사에도 나오지만 유도리 없으신 그 분이다...

여튼...
영화 제목처럼...
영화 전체를 보면... 참 착하고 유쾌한 영화다...

은행 하나라는 좁은 공간을 놓고...
어떻게 그 썰(說)을 풀어내시는 재주가 대단하신지...
순간순간에 맺혀있는 재치에 웃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다는...

장진 감독의 영화 (영화 볼때까지만 해도 감독이 장진인 줄 알았다 ㅡ,.ㅡ) 답게 역시 연극 연출하신 분인가 라는 생각이 들면서...
정말 공간의 큰 변화 없이도 영화를 잘 이끌어 가는 구나 감탄을 했다...


당신들은 대략 잡힌거삼...



영화를 보면 그렇다...
보고서 즐거운 영화...
보고서 생각이 많아지는 영화...
보고서 씁쓸한 영화...

이 영화는 보고서 즐거운 영화가 아닐까...
여튼 대사라든가 배우들의 연기에서 정말 빛을 발하는 코미디가 아닐까 싶다...

 

마지막으로
대사 하나...타짜에서 짝귀로 나오셨던 그 분...
"내가 귀가 어두워서~" (안좋아서 라고 했던가...) 라고 하는데... 난 그게 왜 그리 웃기냐 -_-;;

아 그 팔굽혀 펴기랑...
우산 씬 정말 다시보고 싶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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