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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화가 납니다..

바보같습니... |2007.11.03 13:05
조회 375 |추천 0

6개월 만난 사람이 있습니다.

 

우연히 참석한 모임에서 마음에 든다며 연락처를 물어보고, 그렇게 대쉬를 하더이다.

 

처음엔 맘에 안들었지만, 착해보였고 성실하게 생각되서 몇번 만나다보니 정이 들었고

 

그렇게 사귀게 되었습니다.

 

오늘 아침 양다리인 걸 알았습니다..정말 TV에서나 나오는 줄 알았고, 남얘기라고만 생각했었

 

는데...그것도 자기가 먼저 말을 걸어서 연락을 하게 되었답니다. 내가 뭘 잘못해서 이 일을

 

당해야 하나 하는 생각에 처음엔 눈물만 났는데 지금에서야 화가 납니다. 뺨이라도 한대 때려줄걸..

 

겉으론 성실하고 착한 척, 교회 열심히 다니며 신앙심 가득한 척 위선을 떨었던 걸 생각하니

 

너무너무 억울합니다. 진작에 알 수 있었는 걸...제가 너무 무뎠나봅니다..

 

부모님께 소개시키고...친구들에게 소개시키면서 그렇게 절 안심시켰나봅니다..

 

지금이라도 전화해서 욕이라도 해주면 마음이 좀 풀릴까요? 싸이주소를 공개해서 사이버

 

테러를 부탁해볼까하는 생각까지 합니다...

 

악플은 사양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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