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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힘들어요..이회사계속다녀야 할까요 ?

촌년의유혹 |2007.11.04 23:53
조회 782 |추천 0

저는 올해 대학을 졸업하고 전공을 살리기 위해 인테리어 회사에 취업을 했습니다.

사장과  이러저런 회사사정을 말하면서 면접을 봤었습니다 ..

희망월급을 물으시길래 돈보다는 이쪽계통에 일을 밑에 일부터 차근차근히 자세히 배우고자해서

확실하게 일만 가르쳐준다면 월급은 50~60만원 받아도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을했고

그랬더니 사장은 저에게 만약에 일을하게 된다면 제가 해야되는 일은 하루일당 2만원이면 당장이라도 알바생을구해 일을시킬수 있는 아주 간단한 작업이고 쉽게 말해서 현장청소라고 하더군요

그렇게 면접이 끝나고  저는 월급 60만원을 받는걸로하고 입사후 3개월이 되면 월급을 올려주는 조건으로 하고 다음날부터  저는 그회사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첫출근 부터 2~3개월가량은 일도 많이 힘들었지만 정말 열심히 현장일을 즐기면서  일했습니다.(참고로 여잡니다^ㅡ  ^a)

저희회사는  리모델링 전문 회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에 제가 말했듯이 여기서 제가 하는일이란  현장에서 오직청소만

죽어라 했습니다!! (모든 작업자 분들이 이렇게 깨끗한 현장은 처음이라며 일하기가 부담스러워하실정도로 현장청소를 했습니다.)

 

모든사회 생활이 그렇겠지만 어떤 회사를 가도 솔직히 나랑 100%맞을순 없다고는 생각하지만

사장님과 과장님의 저에대한 태도는 둘째치고 입사한지 6개월이 다되도록 뭐 하나 제대로 배운게 없습니다.

 

처음 3개월가량은 서먹하기도 하고 처음이라서(여기가 제 첫직장이거든요) 적응기간인가보다 하고 사장과 과장의 텃세라고 해야하나? 그런부분이 있었지만 지금껏 잘 참아왔습니다

텃세가 다 비슷비슷하겠지만 저는 정말 유치해서 지금생각하면 웃음밖엔 안나옵니다ㅡㅡ;;

 

제일유치했던게 현장에있었던 사람들중에서

과장이.....제 밥만빼놓고 밥을시켜서 먹고 있더군요 ㅡㅡ+

하루도 아닌 다음날, 또 다음날까지..

쒸불껏!!

 

하지만 정작저를  힘들게하는건 역시 사장이더군요

늦은나이에 시집도못간 노처녀 히스테리를 직원들에게 모든걸 풀더군요..

입사후 6개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월급은 올려주질 않고 있습니다

한달월급 70만원에서 ( 처음엔 60만원으로 합의 했으나 저의 현장에서의

일하는 태도를 봐서 사장이 10만원을올려 제 월급은 70만원이 되었음 )

경비로 월30만원-공적인 휴대전화요금 10만원 - 개인적인 적금으로 30만원

결국 월급70만원에서 제가 사적으로 쓸수있는 돈이라고는 많아야 2만원정도 경비에서

줄이고 줄여야 그나마 쓸수있습니다..ㅠㅠ

집에서 회사까지 거리가 기차타고 20분가서 버스로갈아타고 20분더가야되는 거리인데 8시 반까지 가야됩니다 그럴려면 저 집에서 아침 6시에 일어냐야 제시간에 갈수있습니다

기차가 한시간에 1대 있거든요;;

 

적금도 어머니가 강제적으로 월급통장에서 한달에 30만원씩 나가게 해놓은것이라 개인적으로

꺼내쓸수도 없습니다

솔직히 이런부분은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것이니까 회사에 책임으로 돌릴수가 없겠죠..

하지만 이런부분을 이해는 해줘야 되는것 아닙니까

과장은 출퇴근용 차도 따로 사줬으며 경비,보힘비또한 회사에서 다 부담해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에게는 자부담으로 차구입을 권유하더군요ㅡ_ㅡ

 

이런것도 그냥 넘길수있습니다 하지만 입사한지 6개월이 되었지만 아직도 월급을 올려주지도 않을뿐더러 월급올려준다던 입사 3개월때에 저를 부르면 사장이 했던말이 " 이번엔 월급 못올렸다 그렇게 알아라" 라는 말뿐이었습니다 그러면서 본인은 바로 다음날 명품 구찌가방을 떡하니 구입해서 들고 다닙니다

회사사정이 어려웠다면 이해하겠지만 직원에게는 월급인상은 커녕 추석보너스한푼 챙겨주지도 않으면서 (과장은 챙겨주더이다ㅡㅡ) 회사자금이 적자라는 얘기를 밥먹듯이 합니다..

 

6개월이 다되도록 배운것도 없이 매일 폐기물처리와 철거작업으로 성한곳하나 없이 돈은 돈대로 받지도 못할뿐더러 직원 대접조차 제대로 해주지도 않습니다

힘들게 일하고 돌아온 사람에게 수고했단 말한마디 없이 사무실 들어서자마자 잔소리만 해대는데

내가 못해서 잔소리 듣는거라면 억울하지도 않습니다

하루종일 현장에서 일하고 온 저에게 사무실 용품이 떨어지도록 몰랐나고 매일 밥먹듯이 잔소리를 하는데 정말 미치겠습니다

입사초에는 적이었던 과장과도 지금은 오해도 풀고 나름 잘지내고 있습니다

요즘부쩍 과장이 저에게 진짜 현장일이 무슨일인지 설명해주더군요 

'"다른곳은 폐기물부터 현장철거까지 하는곳은  없다..다 용역불러쓰지.. 우리는 원래 현장사람들 일 잘하는지 관리하면서 감독해주는게 우리일인데.."라며 덧붙인 말이 "사장은 우리가 한명이서 3~4명 몫의 일을 시킬생각하고 뽑은거다" 라고 하시더군요 

이제는 과장도 그런 사장밑에서 일하기가 더이상은 힘든지 어린저에게까지 하소연을 하더군요

 

제가 몸이 3개도 아닌데 하루에 현장1군데 일하는것도 힘든데 3~4군데 돌면서 현장청소,폐기물처리, 철거, 입주청소등등 하면 몸이 녹초가 됩니다

그런사람을 사무실에 들어서자마자 첫마디는 수고했단말보다 먼저 하는말이

"너희가 하는일이 뭐가있다고 사무실용품하나 제대로 신경쓰지 못하냐.. " 라는 말을 들으면

기분나쁜건 둘째치고 내 자신이 너무 초라해져서당장이라도  한판하고  때려치우고 싶습니다

이제는 어떻해서는 더 부려먹을려고 한달에 하루도 쉬는날없이 일요일에도 일을나오라고 합니다

 

하루는 몸이 너무안좋아 점심시간에 짬을내서 병원에다녀오려고

사장에게 "병원좀 다녀오면 안될까요?"

라고 물었더니 아래위로 흘겨보더니 " 이런일 하면서 체력이 그것밖에 안되서 어떻해? 그래서 일할수있겠어?" 라고 하는데....끝내 병원가라는 한마디 안하더군요...ㅡ_ㅡ+

쒸벨 몸은 몸대로 안좋아지고 배우는것도 없고 돈은 길바닥에 버리고...ㅠㅠ

이제는 퇴근하는것조차 눈치보입니다... (제가 일찍가는거면 말도안해요ㅠ 회사고정퇴근시간이

7신데 제가 정작 퇴근하는시간은 평균적으로 10시가넘어서 가는데도 일찍가냐는식으로 째려보면   어휴~.......)

회사직원의 퇴근시간은 뒷전이면서  자기 문화생활은 어찌나 잘즐기는지 놀러다니기 바빠서

퇴근하란 말한마디 없이 혼자 내빼고 없는날이 허다합니다....

그러면서 저희가 언제퇴근하는지 본인에게 전화해서 허락을 맡은다음에 퇴근하라고 하더이다

어의가 없어서....ㅡㅡ

 

도대체 제가 어떻게 해야 될까요?

 

참고로 제가 하는일이 솔직히 위험합니다  남자의 힘으로 하기에도 버거운데 여자의 힘으로 하려니깐 많이 힘들긴 합니다 .

그런데 산재보험,고용보험 하나 적용안됩니다. 국민연금은  당연히 안되고요

 

주위에서는 다 그만두라고 합니다..

그리고 여기보다 더 좋은직장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여기가 제 첫직장인데 ....솔직히 다들..첫직장이 중요하다고 하잖아요?..

여러분들 이회사를 그만두고 다른직장 알아보는게 더 좋을까요?????

아니면 계속 참으면서 일하는게 좋을까요??

 

 

정말 요즘엔 우울증까지 오려는지 ... 현장밖을 내다보고 있으면 .. 자살 충동이 매일 반복적으로

일어날 정돕니다. 혼자서 저희 두남매를 바라보고 계시는 어머니에게 용돈 한번 챙겨주지못하는..내자신이  너무나 싫습니다ㅠ   도와주세요 ..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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