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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즙이 쥬륵..이태리 스테이크 "피오렌티나" 꼭 먹어봐요!

캠통 |2007.11.07 12:10
조회 440 |추천 0

 

 

여러분, 몇 년 전 개봉한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를 본 적이 있으신가요?

 

원작 소설 뿐만 아니라 영화도 많은 인기를 얻었던 이 작품의 배경이

바로 이탈리아 입니다.

 

영화의 주 배경이 되는 도시는 밀라노와 피렌체 인데요, 둘 중에서도 주인공 준세와 아오이의 극적인 재회가 이루어지는 인상깊은 도시 “피렌체”에 둥가둥가가 다녀왔습니다!

 

 

냉정과 열정사이 여주인공 따라잡기-

지금부터 함께 떠나보자구요 ^-^

 

 

아침 일찍 밀라노 시내를 벗어나 고속도로를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밀라노에서 피렌체 까지는 고속도로로 약 3시간이 걸린다고 해요. 이탈리아에 오기 전날, 밤을 새며 “냉정과 열정사이”를 보고 온 둥가둥가에게 피렌체 방문은 정말 가슴 떨리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라고 생각은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시차에 적응 못한 둥가둥가…

아주 정신을 못 차리고 있습니다~

 

 

잠을 깰 땐 역시 진하디 진한 이탈리아 에스프레소를 한 잔 마셔주는 센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느꼈던 인상 깊은 점은, 사람들이 커피를 받은 그 자리에서 모두 서서 커피를 마신다는 거에요.

 

에스프레소를 마실 때는 다들 그렇게 한다고 해요- 휴게소 뿐만 아니라 시내 커피점 에서도요~ 왠지 불편할 것 같지만, 도시 전통이라고 하니 둥가둥가도 서서 한잔 쭈욱 들이켰습니다- 캬아~ 쓰다!!

 

 

 

 

피렌체를 향해 슝슝 달리고 있는 차 안.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정말 예술입니다-

한국에서도 못 해본 단풍구경을 이탈리아에 와서 하게되네요-

 

 

 

예쁜 단풍으로 덮인 산 위에 드문드문 지어진 집들.

마치 달력을 보는 것 같아요

 

 

3시간 후, 드디어 피렌체에 도착했다는 표지판이 보입니다!

피.렌.체!

영어로는 Florence라고 부르는 곳이에요.

아름다운 풍경을 가진 도시로 아주아주 유명한 곳이랍니다-

 

 

들어가는 입구.

울창한 나무들 사이로 예쁜 마을이 보이는 듯 싶더니,

 

 

짜잔~ 나무터널을 통과하자마자 우리를 반겨준 건,

정말 신기하게 서 있는 저 동상!

 

 

어떻게 저렇게 견딜수가 있는거지?? 라는 의문점을 마구마구 들게했던 신기한 석상이었습니다. 요리보고 조리봐도 정말 신기했어요-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여기는 피렌체, 여기는 피렌체!

밀라노의 날씨는 약간 흐렸는데, 다행히 피렌체의 날씨는 아주 환상적입니다-

 

 

자! 둥가둥가와 함께 피렌체 구경할 준비, 모두 되셨죠?

따라오세요!

 

 

파란 하늘 아래,

혼자 화보찍는 둥가…

 

 

기분 좋아서 입이 귀에 걸렸어요

 

 

홍피디님 : 쟤 뭐니…

 

 

다리 위에 있는 조그만 공간에서 그림 그리시는 아저씨-

분위기있고 멋지네요- 안떨어지게 조심하세요!

 

 

조그맣고 고풍스러운 피렌체 고유의 건물들.

그 앞에서 서로 다른 생각하는 두 여인.

 

 

저기 보이는 멧돼지 입에다가 동전을 살짝 대고 소원을 빈 다음에, 손가락을 떼서 동전이 정 가운데 구멍으로 떨어지면 소원이 이루어 진대요!

 

 

“땡그랑!”

“엇!! 저 가운데 들어간거 맞죠?!!”

 

성공했습니다!!ㅎㅎ

둥가둥가의 소원은 과연 이루어 질 것인가…?

 

 

 

피렌체는 가죽으로 매우 유명한 도시입니다.

가죽의 질이 아주아주 좋기 때문에,

이렇게 길에서 파는 물건도 괜찮은게 꽤나 많았어요-

 

여기서 장사하는 분들은,

집에서 직접 수공예로 제작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보기에도 굉장히 고급스러워 보이고, 만져보면 질도 좋고!

하지만 가격은 타 명품 브랜드에 비해 거의 10분의 1수준-

좋은 가죽제품 구입하려는 분들에게는 좋은 장소가 될 것 같아요-

 

 

“번뜩!!!”

무엇이 둥가둥가의 눈을 저렇게 커지게 만들었나요?

 

 

역시…

피렌체에 오면 꼭,꼭 먹어봐야 하는게 바로 이 “피오렌티나”라고 합니다-

 

한 입 베어 물었더니, 담백하고도 짭쪼름한 양념이 풍부한 육즙과 함께 어우러지면서 제가 먹어 본 스테이크 중에 가장 최고의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최고..최고였어요-

여러분, 피렌체에 가서 꼭 이 피오렌티나 드셔보세요-

 

 

빨리 먹고 싶은데 칼질 잘 못해서 거의 울상인 둥가둥가

 

 

빨리빨리 ! 고기들아, 내 입으로 컴온 요

 

 

영화에서 많이 봤던 얼굴만한 대문 손잡이!

 

 

뒤로 보이는 건물이, 바로 피렌체의 상징인 “두오모 성당”입니다.

과거 피렌체 공화국의 종교의 중심으로 흰색,핑크색,초록색의 대리석이 기하학 무늬를 이루는 아름다운 대 성당이지요~

 

4세기 산타 레파라타 교회 위에 당시 피렌체의 위상에 걸맞는, '최대한 장엄하고 호화롭게'라는 취재하에 175년에 걸쳐 건설되어 약 3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가 되었다고 하네요. 

 

밀라노에도 두오모 성당이 있다고 소개해 드렸는데요,

두오모는 “돔”과 같은 말입니다-

 

 

그래서 지역별로 두오모를 발견할 수 있는데요, 피렌체의 두오모는 밀라노의 두오모보다 훨~씬 큰 규모를 가지고 있고 그 크기도 굉장했습니다-

 

워낙 크기가 커서,

높은 하늘에서나 봐야지 전체 모습을 다 살펴볼 수 있겠더라구요.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영화 후반부에 남녀 주인공들이 이 두오모 성당 꼭대기에서 운명적인 재회를 하게 되는 장면이 나옵니다. 두 사람이 마주보는 그 때, 두오모 성당 전체를 점점 크게 풀샷으로 잡는데요, 그 장면을 보면서 ‘와…엄청 크다…’라고 생각했었는데 와서 보니 정말 크더라구요! 여기 오시면, 두 주인공이 만났던 두오모 성당 꼭대기 까지 올라가 보실 수 있습니다 ^-^

 

 

여기서도 점프샷 시도!

머리 보세요

살풀이 하냐 너

 

 

피렌체는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녀야 제 맛이 난다고 하는데요, 자전거 말고도 이렇게 마차도 많이 다니고 있답니다. 말이 돌아볼까봐 덜덜덜 떨면서 사진찍고 있는 예쁜 소녀

 

 

피렌체! 정말 아름다워요-

 

 

금으로 칠해진 문. 번쩍번쩍 눈부십니다-!

 

 

화보1

 

 

화보2

 

 

두오모 성당이 워낙 넓다 보니, 두오모 주변으로 한바퀴 돌기만 해도 거리가 꽤나 된답니다.

 

 

색깔이 초록색,주황색, 아이보리색 이렇게 알록달록한데

이게 모두 돌이라니… 믿어지지가 않아요.

 

그냥 종이로 오려서 세워놓은 것 같았어요

 

 

뒤에 있는 총각들 안녕?

 

 

두오모 꼭대기가 보여요

 

 

여러 각도에서 보는 두오모 성당! 느낌이 제각기 달라요-

 

 

작은 골목 골목을 들어가 보는 재미도 피렌체에서 느낄 수 있는 기쁨이죠!

 

 

건물들이 워낙 예뻐서, 그냥 걸어다니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져요

 

 

스테이크에 이어 이탈리아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필수 음식!!!!

바로바로~ 상큼한 “젤라또” 입니다-

 

사람들이 다들 하나씩 입에 물고 다니길래 저도 한번 먹어봤는데요

오…. 상큼하고 시원하고 아주아주 맛있습니다- 전혀 텁텁하지 않았어요.

가격은 2.5유로

 

 

음~ 상큼해요!! 딸기가 아삭아삭 덩어리로 씹히네요-

 

 

이 곳은 수공예품을 파는 곳으로 유명한 몬테 브릿지 입니다.

사람들이 북적북적 하네요-

 

 

세심한 노력이 들어간 수공품을 보며 놀라고 있는 둥가둥가!

 

사실은 가격에 놀랐죠;; 많이 비싸더라구요. 팬던트 하나에 4~500유로?!!

 

 

이 다리 위에서 연인들이 함께 하면 둘의 영원한 사랑이 이루어 진다고 합니다.

…..흠…..지금 나랑 상관이 없으므로 패~쓰!

 

 

물에 비친 건물의 모습. 정말 아름답죠?

 

예전에 “그림을 그립시다”인가? EBS에서 하던, “밥 로스”라는 아저씨가 나와서 하던 그 프로그램이 번뜩 떠올랐어요- 그냥 슥슥슥 나이프로 문지르기만 하면, 집이 생기고 물에 비친 집모양이 그려지고! 내가 하면 진짜 어려울 것 같은데, 아저씨는 항상 “자 보세요, 정말 쉽죠?” 라며 약을 올렸던….

 

쉽긴 뭐가쉬워요…..!!

 

배경이 아주 그림입니다 그림! 이것은 아트여-!

 

 

바닥에다가 그림을 그리고 있는 분들이 눈에 종종 띄더라구요-

캬…멋지다 정말….!

 

 

홍피디님과 함께, 두오모 성당 정문에서-!

 

 

어제에 이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두 여인의 워킹샷! 걷자 걷자!

 

 

아름답고 예쁜  도시 피렌체의 모습, 잘 보셨나요?

밀라노의 도시적인 느낌과는 다르게, 작고 오밀조밀한 예쁜 풍경들이 인상 깊었던 도시였습니다. 사랑이 마구마구 피어날 것 같은 예쁜 도시 피렌체에서, 열정운영진 둥가둥가가 전해드렸습니다 ! ^-^

 

 

 

 

글/ 김 열 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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