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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가요..내 소중한 사람아..♡

잘가 |2007.11.07 13:32
조회 474 |추천 0

 

3일 전 일방적으로 그것도 전화로 이별을 고했습니다.

 

홧김에 한것이긴 하였지만..평소에도 쌓인게 많았던 터인지..마음에 준비를 해놓 터인지

 

예전 같았으면 날 다시 붙잡아 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헤어지자고 했는데

 

이번에는 차라리 날 놓아주란 심정으로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그 사람도 여느 때와는 달리..제가 헤어지자고 한것이...정말...고민과 결심끝에

 

말한것을 느꼈는지..전화도 자주 않네요..

 

매일 초저녁 쯤 부재중으로 딱 1통 뜨는..그의 전화..받지 않습니다.

 

그는..문자도 넣지 않습니다..

 

제 나이 21살..처음으로 사랑한 남자라 그럴까요? 참 마음이 애려오네요

 

저에겐 지레 걱정이라는 고질병이 있어요..그래서 이런 상황이 와버린것 같아요

 

현실의 행복함 보다는 미래의 불안함을 너무 앞서 생각하고 힘들어 하는 나머지..이렇게 ㅜㅜㅡ

 

그냥 마음이 답답해서 이렇게 나마 적으면 좀 나을 것 같아서 적으니깐

 

악플은 말아주세요..

 

k군..정말 고마웠어요 지난 6개월 동안..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랑 받는 다는게 얼마나 행복하고 소중하고 내가 그런 존재라는 것을

 

가르쳐 준 사람..고마워요..

 

손끝부터 발끝까지..나 추울까봐 항상 따뜻하게 해주려고 했던 그사람..

 

너무 고마워요..왜이렇게 눈물이 나는걸까요...

 

우리의 이별을 예감 했을까...

 

당신이 한 그말....난 네가 범죄를 저질러도 네 편이고..다른 사람들이 다 너를 욕해도

 

네 편이고......네가 날 배신해도 네 편이야...그니깐 걱정말고 힘들어하지도 마....

 

그 말만 생각하면 눈시울이 붉어지네...

 

본인은 20대 후반이라..결혼한 친구들도 있음에도 불구하고....나 졸업할 때까지

 

5년정도는 기다려 줄수 있다던 그 사람...내가 혼전 순결주의자라니깐..

 

그것도 지켜주었던 사람...나이 차 좀 있음에도 불구하고...애교 넘치는 그 사람..

 

근데도 난 욕심이 많나봐요..그렇게 사랑 받음에도 ..왜 만족하지 못할까.,.

 

몇번..우정과 사랑 사이에...웬지 우정에게 내가 밀린 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고

 

정말..그렇다는 느낌을 받은 뒤로...몇번 말했는데도...비슷한 상황 연출...

 

아..이별을 해야하는건가....당신도 까탈스러운 나 비위 맞추어 주고 사랑해주느라

 

힘들었죠? 이젠 내가 먼저 놓아줄게요... 우정과 사랑 둘다 챙기는건 힘들 것 같아요..

 

당신의 우정은 너무 커서..내가 근접하기 어려워요....나와 함께 한 세월보다

 

우정과 함께한 세월은 강산도 변했을 세월이니..

 

자꾸 당신 안 좋은 기억 떠 올려서 잊으려고 하는데...별로 그런 기억 없어서 힘드네..

 

우리 인연이 아닌거라..여길려고 노력해요...당신도 그래요...힘들어 하지 말고..

 

가끔 우연히..길거리 가다가..얼굴 정도는 봤으면 좋겠어요...목소리까지 듣는건 욕심인가..

 

일도 잘하고..사업도 성공하고..................안녕. 건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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