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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다가오는 빼배로Day... 무섭습니다.

옆구리 썰렁 |2007.11.07 22:08
조회 325 |추천 0

올해도 어김없이 다가올 예정인 11월 11일 빼빼로 데이 ~~~~

 

빼빼로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과자여서 평상시에도 가끔 사다먹긴 합니다.

 

그렇지만 빼빼로 데이라는 기념일에 커플끼리 주고받는 빼빼로는 그 의미가 특별하겠죠.

빼빼로처럼 길게 길게 오랫동안 헤어지지 말고 잘 사귀자는 뜻이 담겨 있겠죠?

편의점이나 제과점에는 벌써부터 빼빼로가 눈에 보이고 그러네요. ㅋ

 

그러나 저는 여자친구가 없어요. 

28살인데 여지껏 제대로 사귄 여자친구도 한번 없었습니다.

빼빼로Day 뿐만 아니라 발렌타인, 화이트Day도 저에게는 지옥같은 날이었답니다.

기념일과는 전혀 상관 없는 단순하면서도 쓸쓸한 인생을 살아왔다고나 할까요? 에효~ ;;-_-

 

요즘은 고등학생이든 성인이든 제각기 짝이 있던데, 저만 혼자라서 쓸쓸하네요.

싱글기간이 너무 길다 보니까 우울증까지 걸릴 것 같습니다.

심지어는 할아버지랑 할머니가 손잡고 걸어가는 것만 봐도 부러운 생각이 듭니다.

자기 곁에 사랑하는 이성을 둔 사람들이라면 누구든지 다 부럽습니다.

어떻게들 그렇게 인연을 잘 만나시는지 원~

 

날씨도 점점 추워져서 그런지 요즘 밖에만 나갔다 하면 옆구리가 시리고 그러네요.

거리에 나가보면 서로 팔짱기고 다니는 커플들은 표정도 밝아보이고 따뜻해 보입니다.

그러나 저는 너무 춥고, 표정도 밝지 못한 거 같아요.

진지하게 한명의 여자를 사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도 해보고 있지만,

나이도 제법 있다보니까 그만큼 여자를 사귈 자격에 대한 조건도 까다로워지는 현실입니다.

 

그리고 젊을 때부터도 계속 여자를 거의 만나지 못하다보니 그저 순수하기만 하고,

여자의 호감이나 관심을 얻는 요령이나 노하우가 많이 부족하고 그래요.

그리고 항상 저의 단점이나 부족한 점을 생각하면서 그것 때문에 스스로 위축되기만 하고

당장 과감한 고백을 생각하기보다는 고백 실패 이후에 관계가 어색해질까봐 망설이게 되요.

그래도 요즘은 많이 적극적으로 성격 고치긴 하고 있는데..

 

20대 초중반까지는 소심하고 내성적이어서. 그리고 주변에 여자가 없어서 솔로였다면

지금 20대 후반에는 돈과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래저래..... 저는 그냥 솔로로만 살아가야 할 운명인가봐요. ㅜ

 

당장 다가오는 빼빼로 기념일도 문제지만, 12월 25일도 걱정되기는 마찬가지랍니다.

오전에 교회 갔다오면 오후에는 시간도 많이 남는데, 또 쪽팔리게 집에 혼자 있으라고? ㅜㅜㅜ

동성친구들은 서로 먼 지역에 거주하기 때문에 만나기 어렵고.....

저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여자친구입니다.

여자친구가 빨리 생겨야... 자신감도 생기고, 어떤 여자로부터 사랑받는다는 소속감도 생기겠죠.

 

지금의 솔로 상황이 너무 견디기 힘들고 외롭네요.

어떡하면 좋죠?

저와 같으신 분 있나요?^^

톡에 뽑힌다면 싸이 주소 공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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