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하는소리지만...-_-;
20대 초반 여자입니다.
제가 공대생이다 보니, 주변에 남자들이 엄청 많습니다.
사실, 제가 여자취급을 못받고 있죠-ㅁ-;;
다른데서는 꽤 호감형이란 소리도 듣고 , 고백도 받아봤습니다만...
유독 우리과에서는 여자가 아니랍니다;;
맨날 선배들을 형이라고 부르고.
술마시면 저에게 군대는 언제갈꺼냐고 물어보고..
가끔 제가 구두를 신거나 멋을 좀 부리고 나가면
나보고 여장했다고 .. 신기하다고 그럽니다
그렇다고 제가 그런 대접이 싫다는건 아니구요.
그저 선배들이 저랑 친해서 애정표현하는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좋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학기 들어서
여름에 복학하시는 분들이 많으셨는데
거의 제 이상형에 가까우신분이 계시더라구요.
지내다 보니 성격도 좋으시고 대화도 잘 통해서
꽤 친해졌습니다.
그래서 이선배랑 잘 해볼려고
이리저리 나름대로 노력하고 있었는데
몇일 전 네이트에서 저에게
'넌 진짜 내 친 남동생같아. 진짜 귀엽네. 내가 잘 챙겨주고싶다.'
'니가 남자였으면 진짜 내가 동생삼았다'
라고 계속 그러더라구요.
저는 그 선배랑 남자:여자로 친해지고싶은건데
그 선배는 남자:남자 로 친해지려 하는 것 같습니다.
그분은 워낙 여자가 없는 우리과 보다는
동아리에서 여자를 찾는것 같습니다
이야기 해보니 딱히 좋아하는 여자는 없는것 같은데
그선배도 전역하고 외로워서 그런지 여자를 고파하더라구요.
저도 어서 연애쪽으로 친해지고싶은데
어떻게 하면 될지 모르겠습니다.
조언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