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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할때 머뭇거리는 남자들 ㅡㅡ

에라이퉤퉷 |2007.11.09 09:48
조회 2,272 |추천 0
안녕하세여 서울에 사는 20살 여자예여
고등학교때 실업고를 나와서
지금은 회사에서 한달에 적게는 130..많게는 160을 받고
회사생활을 하고있구여
급여에 80%는 적금붓고 나머지는 용돈쓰고 식비하고 차비하면서
또 남는돈은 CMA통장에 차곡차곡 넣어두고 그렇게 생활하고 있는데여
제가 여고를 나오고 또 직장도 또래 남자가 없는 그런 직장이기 때문에
(다 아부지뻘-_-;)
남자를 만날 기회가 별로 없는데여
그냥 친구들이 소개 해 주거나 하면 만나곤 하는데
제 또래의 남자들이면 거의 대학생이잖아여!?
아니면 재수생이거나-_-
만나면 서로 소개를 하잖아여
지금은 어디 다니고 있고 나는 직장생활 하고있다
그럼 그쪽에서는 난 어느 학교 어느과야
이렇게 말하면 난 회사다닌다고 말하는데
백이면 백
"아..진짜?한달에 얼마나 받아?"
라고 묻더라구여ㅡㅡ
그래서 "아 그냥 130정도"
라고 하는데여
그게 화근인지..-_-저 남자만나서 절대 남자한테 기대고 빈대붙고
그러는애는 아니거든여ㅡㅡ
저도 가오(?)가있어서 남자한테 없어보이기 싫어서 돈도 잘내고 그래여
근데!!!!
만약에 사이가 좀 좋아지고 가까워져서 문자를 하는 상황에
"아~삼겹살 먹고싶다"
라고말하면 그 쪽에선대부분
"그래?우리먹으러갈까^^?"
라고 하면 저는 또
"응!!"
이라고 하면 그쪽에서는
"★★이가 쏘는거지?"
이지랄을 하고있어여ㅡㅡ
그리고 얘가 지 생일 삼일전인가?
나 삼일후에 생일이라고 말해서 제가
"아 그럼 내가 밥한끼살께"
라고해서 만나니까 이 미친노무색가 아웃백을 들어가고 지랄이세여^^;;
메인메뉴 2갠가 시키고 음료시키고
많이나오면 나눠내자 라고했거든여 그색히가?
다먹고 계산대에 섰는데 존내 해맑은 웃음으로 날 쳐다보면서
"잘먹었어~" 이지랄을하고있따.......
돈은 거의 5만원 돈인데ㅡㅡ
그상황에서 가오가있어서 그냥 카드 긁어버림ㅡㅡ   
그리고 얘 말고 다른 오빠를 소개받은적이 있었는데
그 오빠도 대학생이었거든여????
나보다 2살많고
근데 만나서 영화를 보는데
영화는 제가 냈거든여
그리고 영화보고 밥을먹으러 갔는데
밥먹고 전 당.연.히
그오빠가 계산하는 걸로 생각하고 가만히 서 있었거든여
박하사탕 집어먹으면서ㅡㅡ;;
근데 뭔가 날 빤히 쳐다보더니
좀 머뭇거리는거예여!!!!!!!!!!!!!!아개시러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밥은 내가낼께."
전 그 말이 왜그리도 싫었을까여..
밥은내가낼께
밥은내가낼께
밥은내가낼께
꼭 그럼 다른건 내가 또 내야된다는말로 들리고
왜케 돈 얼마 되지도 않는거가지고 생색내는걸로 들리고ㅡㅡ
정내미 똑똑 떨어지드라구여
여러 남자를 만나왔지만 자기가 그냥 덥썩 돈을 내는 남자가 있는반면
계산할때 머뭇거리는 남자들 꼭있거든여 ㅡㅡ
저 그런 꼴 잘못봐여
드럽고 치사해서 그냥 내가 내고말지 ㅡㅡ
내가 직장인이라서그래????????????
왜다들 나 못뜯어먹어서 안달들이야??????????
나 대학 등록금 벌을라고 일하고 차곡차곡 적금붓고
나도 빠듯하그든?????????????
아 그냥 방금 삼겹살 문자 받고 열받아서 썼어여ㅡㅡ아 흥분해서 글 겁나길다 ㅡㅡ;;
오늘 하루도 직장인들화이팅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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