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모랑 대판했네요.............
신랑이 피땀흘려서 번돈 내가 허트루 다 쓴다고....
아주 제 가슴에 못을 박았습니다..
아니....내가 모유가 나오는데도 안 먹여서
분유 먹이는것도 아니고 모유가 거의 안 나와서
분유를 먹이는건데...그럼 신생아를 굶길까요?
그랫더니만은 굶기긴 뭘 굶기냐고 또 난리난리..
그럼 나더러 어쩌라고 그렇게 말을 하시냐니 하신다는 말씀
젖을 계속 물리고 젖이 나오니 젖을 계속 물리라고...
네네...물리고 있습니다 물리고 있는대도 안 물려고 안물려고
두시간을 악을 쓰면서 울어야 분유먹입니다...
애기가 목이 쉬어서 제대로 울지도 못하는 지경인데도
분유 먹이지 말고 모유먹이랍니다...
저...이제 모유 거의 다 말랐습니다...일주일만에...
저희 엄마도 저 젖 나오는거 보고는 포기했습니다...
하루종일 유축기에 매달려서 30 짭니다...
그것도 안 나올때도 부지기수구요...모유나오는데 좋다는 미역국
족발 돼지다리 고은 곰탕을 그렇게 먹어도 젖이 안 돕니다
그래서 분유 먹인다 그랫더니만은 그럼 자기가올라오겠답니다
올라와서 제가 먹는 걸 봐야 속이 시원하시겠답니다
정말인지..시모 3대독자에 대한 열성이 대단하시다는..
이러다가 시댁에 데려가서 키울테니 나더런 돈 벌라는 소리
나오게 생겼습니다 그려ㅡㅡ
모유가 안 나와서 분유 먹이고...애기가 젖을 안 빨아서 울어서 목이 다 쉬었다
그랫더니만은 아기 관리 잘하라고 그러고
그냥 전화를 뚝 끊어버리는 시모..........머리가 울립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