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를 매일 울면서 지내다 속이 너무 답답해 제 얘기하려구여..
어디서부터 얘길 해야 할지....
5년간 직장생활 하다 그만두고, 제 사업한번 해보겠다고 준비하고 있었어요.
저희 사업에 투자하신다는 분이 계셔서 희망이 보였습니다.
일산까지 삼주동안 일주일에 세네번을 오라 하시더니 결국 사모님이 못미더우셨는지 아님 핑계로 대신건지 모르지만 캔슬 놓으시더라고요.
이 일 아니면 직장을 구해야 할 상황인지라 전세금 빼고 퇴직금 보태어 사무실 차렸어요.
거의 사무실에 살다시피 하며 했지만..
사업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는걸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맨땅에 헤딩하는꼴로 여러 시행착오를
겪으며 어느정도 안정을 찾아갔지만 기복이 많은 수입은 생활을 더욱 힘들게 했습니다.
그러다 사업이 잘 안되어 샵과 사무실을 내놓게 되었지요... 휴..
그 사이 남편이 투자자를 찾다가 아는분 소개로 oo대출회사 이사분을 알게됐어요.
요즘 광고 많이 나오는 그런류 회사예요
그러지말고 나와서 일해보라 하더라고여. 하는일이 있는 사람한테 나와 일해 보라는게
사람을 시험하려는건지... 알 수 없더군여. 내코가 석자인지라 남편은 일하게 됐어요
일하면서 그 이사란 사람 말이 그 투자건 다시 생각해보겠다고...
그러더니 대출로 해준다고 하더군요. 직원대출...
제가 직장 그만두고 안정된 수입이 되질 못하다 보니 남편도 글코 저도 글코 둘다 은행거래가 힘들었어요. 그래서 그거라도 잡고 싶은심정에 좋다했지요.
첫달 월급 잘 들어오고 남편한테 자기가 따로 사업할려는데 자기 심복이 되어달라하더군요
생각해보겠다고 하던 찰나 월급날이 지났는데도 월급 소식이 없는겁니다.
알고봤더니 그 이사란 사람이 자기 사업 차리다고 직원 이름으로 회사에서 대출을 다 받아갔다더군요 그 회사에도 한바탕 난리가 났었습니다.
남편 이름으로도.. 나 참 어이가 없어서..
그 회사는 이사가 8명이 있는데 각자가 자기 관리 직원들만 월급 준다고 합니다.
한 회사에서 8그룹이 있나보더군요. 허~~~
휴..... 대출은 고사하고 월급조차 못받게 되니... 생활이 말이 아니였습니다.
남편도 속상할게 뻔한데 머라머라 할 상황도 못되더군요.
그간 제 수입으로 근근히 버티고 있었어요.
그러던 와중에도.. 사무실 나간다고 전화오곤했는데 가면 비싸네 어쩌네..
5개월을 그러다가 적정선까지 맞추고 드디거 계약만 하면 되게 되었어요.
지난주 월요일이였나보네요. 서류 준비다하고 갔더니 계약한다는 사람은 나타나질 않고,
전화로 집기까지해서 천더 올려 주겠다 하더군요.
계약금걸고 먼저하시라고 왜 안오시냐 했더니, 자기가 일부 대출받는 금액이 심사가 안나서
다 못맞춰 그런다고 잔금없이 완료하고 싶어 그런다 하더라고요.
그렇게 해서 담날로 미뤘습니다.
근데..... 연락도 없더군요. 공인중개사분이 전화하셔서 말했더니 그거 딴사람 주지말고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아니 그럼 계약을 걸던가... 그말엔 다른 말도 없더군요.
수금 받을 곳들도 다들 나몰라라 하고.... 정말 너무 힘이드네여.
사람이 좋은건지.. 바보같은건지... 수금돈 달라 하면 그사람들도 힘들다 하겠지요.
글다 몇일까지 주겠다 하면 그냥 기다리는 수밖에없답니다.
하루하루가 힘든마당에... 단돈 만원이 없어 빌빌 거리네요.
남 좋은일만 다 한것같고 완전 빛좋은 개살구 신세입니다.
줄곳도 많은데 받을것을 못받으니... 어쩌면 좋을까요..
매일 울며 지내다 정말 생전 첨으로 죽고싶단생각 들더군요.
꼭 될것처럼 되다 안되고.. 정말이지 일이 너무 안풀려도 이렇게 안풀릴수 있을까요
사업도 운이 따라야 하는게 맞는가 봅니다.
내일... 면접보러 갑니다.
정신차리고 일해야지요. 이렇게 울고만 지내다가는 나쁜생각과 생활도 물론 전혀 나아지질 않을것같아요. 남편도 지금 직장 알아보고있어요.
젊으니까... 이거 하나 믿고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누구에게 말못한말 여기에 말하고 나니 속도 시원하고 마음이 풀리네요
저보다 더 힘드신 분들도 많으실꺼라 생각됩니다. 다들 힘내세요.
저도 정신 차리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