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흐흐흐...
간만에 신랑하고 술한잔 했슴돠.![]()
동네 호프집에서 가게안은 담배연기 자욱할듯 싶어서
가게 밖에 거 머시냐... 테이블 놓고 우산펴논데...
거기서 하은이 유모차에 태우고
둘이서 맥주마시고 닭다리 뜯었슴돠...으흐흐흐![]()
거의 이년 만인것 같슴미다...
울신랑...
아직 행복한줄 모르겠따고 함미다...
행복하냐고 묻는 내 질문에 글케 답하데요...![]()
대한민국의 아버지는 휴일이 없는거야....
이말이 참 가슴아품미다.![]()
난생처음 해보는 사회생활
난생처음 해보는 남편노릇 아버지노릇...
한번에 여러가지에 익숙해지려니..
아마도 삶의 여유가 없었나봄미다...
마니마니 반성함미다.
내가 너무 익숙한 남편이길 바라진 않았는지...
아이에게 타고난 아버지이길 요구하진 않았는지...
그래도 그거 전부다 잘해보겠다고...
애쓰고 노력하는 내남편...
참 대견하게 생각하면서도
등두드려주며 잘했따 격려한마디 해준게 언젠지...
자고 있는 신랑 어깨가 참 안쓰럽슴미다..
그래도 난 아직 살만한데...
이젠 신랑이 혼자서 지고 가려는 짐을 좀 나누어 져야겠슴미다..
많은 도움은 못되겠지만....
백짓장도 맞들면 낫다고....
조금은 여유를 찾을수 있겠져....
내 남편에게 달다고 느낄수 있는 조그마한 여유를 선물하고 싶슴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