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실업계 학생입니다.
그런거 아시죠?
사립 실업계에서는 중학생들 끌어오기위해서
이맘 때 쯤이면 각 중학교로 홍보를 나가잖아요
저는 3학년이고 해서 취업이 확정된 상태라 홍보도우미로 발탁되었죠
저는 지금까지 실업계 다녀오면서 한번도 창피하다는 생각도
한적 없었고 언제나 자부심가지고 살아왔거든요
이번에 제가 다니던 고등학교가 특성화로 바뀌어서
홍보를 다른 학교보다 조금 일찍 나갓더랫죠
홍보를 나가서 학교자랑도 많이하고 새로 신설된 과에대해서도 열심히 설명했죠
중학교 3학년층을 다돌고 마지막으로 한반이 남아있었습니다.
수업시간을 할애받지 못해서 쉬는시간에 잠깐 들어가서
여학생들에게 실업계 관심 있으신분 계세요?
이랫더니 어떤 한 남학생이 그러더군요
" 실업계? 그딴데 안걸꺼니까 나가!!"
참 ..황당하더군요
그런 어린아이들한테 무시를 받다니
솔직히 40% 이하로는 들어오지도 못하는 학굔데
중학생들에게 그런 소리를 들으니 너무 열받더라고요
홍보중학교고 또 저는 고등학생이기에 그냥 참고 나왔습니다.
물론 중학생들이 아직 철이 없다고는 하지만
지금 까지 가져오던 자부심과 자존심이 많이 상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여러분 이런 저의 속상한 마음 아시겠습니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