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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우스의여자(30)

써니 |2007.11.15 21:22
조회 1,108 |추천 0
 


#30. 바이러스침투


어머니.. 

강민한씨의 어머니가 지금 현관 앞에 계신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다급해졌다

 

“어느 어머니 말하는 거예요”

“무슨 말 이야”

“어디에 숨지 나 화장실 들어 가있을까요?”

“숨긴 왜 숨어”

“아 어머니가 화장실 들릴 지도 모르겠다 그럼 어디로 숨을까”


지유는 민한의 집을 뛰어다녔다

그런 지유를 벽에 기댄 채 팔짱을 낀 모습으로 민한이 지켜보았다

 

“우리 어머니 얘기 니가 어떻게 아냐고”

“지금 중요한 건 그게 아니라고 봐요”


(‘딩동’)

문을 열어 주지 않자 밖에서 벨소리가 계속 울렸다


“베란다에는 안 나오시겠지? 나 베란다로 갈게요”

“거기 추울 텐데 그냥 여기에 있지 그래?”

“신발이나 줘요”


신발을 챙기고 지유는 베란다로 몸을 숨겼다


민한이 문을 열자 IO사장인 민한의 어머니인 김창옥이 보였다

 

“너 왜 이렇게 문을 늦게 여는 거야”

“화장실에 있었어요 그런데 왠일이세요”

“왠일이긴 녀석아, 오늘 김비서가 너 아프다고 결근 했다 길래 죽 써서 왔다”

“죽?”

“그래 너 박씨네 죽 좋아하잖아 그래서 박씨한테 죽 좀 써달라고 부탁했다 그런데 가스레인지 위에 올려 있는 거 뭐니?”

“아.. 죽이요”

“죽? 니가 이런 거도 만들 줄 알아?”

“뭐.. 그냥 ...”

“사람은 밥을 잘 챙겨 먹고 살아야지 감기도 안 걸려., 팔팔한 나이에 감기몸살이라니.. 청담동집에는 연락 안했다”


창옥이 말하는 청담동 집은 민한의 친엄마인 미영의 집을 일컫는 말이었다


“네.. 잘 하셨어요 그리고 이제 저 괜찮아졌어요, 걱정마시고 어머니도 그만 가보세요”

“왜 이래 쫓아 내려고해?”

밖에서 떨고 있을 지유를 생각해서 민한은 창옥을 빨리 보내려고 하였다


“쫓아내긴요 워낙에 바쁘신 우리 김사장님 이시니깐 저 걱정 말라고요”

“오래 있어라 그래도 못 있어, 그러니깐 이 죽 다 먹는 거 보고 갈거야”


민한은 지유가 끓인 죽과 창옥이 가져온 죽을 식탁 위에 올려 두었다


“어서 먹어”


민한은 박씨네 죽을 한 숟가락 먹은 뒤 지유가 끓인 죽을 먹었다


“왜 그 죽 먹어? 박씨네 죽이 맛이 달라졌어?”

“아니요 그냥 이 흰 죽이 더 맛있어서요”

“이게 맛있다고? 지금 니가 끓인 거라서 먹는 거냐? 어디 맛 좀 보자”

창옥은 지유가 끓인 죽을 한 술 먹었다


“싱겁긴 한데.. 처음 치고는 잘 한 것 같구나”


민한은 창옥의 말에 대꾸도 없이 빠른 속도로 죽을 먹었다


“이 뜨거운 걸 왜 이렇게 빨리 먹는 거야 천천히 먹어”

“배고파서요”

“그나저나 여기는 왜 이렇게 공기가 갑갑해”


창옥이 의자에서 일어나 베란다 쪽으로 걸어갔다

그 모습을 본 민한은 죽을 먹다 놀래 창옥에게 소리 질렀다


“어머니 어디가세요”

“어디가기는 문 열러간다”

“무슨 문이요”

“베란다 문, 이렇게 환기를 안 시키니깐 몸이 약해져서 감기나 걸리지”

“제가 열께요”

“됐어 넌 죽이나 먹어”


민한이 뛰어 왔지만 이내 창옥이 베란다 문을 열었다


“깜짝이야”


지유를 본 창옥이 놀래 소리 질렀다

지유 역시 창옥을 보고 놀랬지만 한편으로는 생모인 미영이 아니라는 점에서 안도의 한숨을

내 쉬었다


“하.. 날씨가 참 춥네요..”

어색한 웃음을 지으며 지유가 건 낸 첫 말 이었다

 

IO 사장인 창옥은 생각과 달리 넉넉한 몸에 인상이 좋게 생긴 50대의 아줌마의 모습 이었다 


상황을 지켜보던 민한이 말했다

“두 사람 거기 있지 말고 거실로 오시죠”  


그렇게 하여 지유와 민한, 민한의 엄마 창옥이 한자리에 모이게 되었다

창옥은 가방 속에 있는 안경을 꺼내어 쓴 뒤 지유를 빤히 보았다 

IO회사의 사장답게 사람을 꼼꼼히 관찰하는 창옥의 모습이었다

 

그런 창옥을 보며 민한이 말했다


“시력도 안 좋으신 분이 그렇게 한곳만 집중해서 보면 시력 더 떨어 져요”

“넌 조용히 있어봐, 그래 이름이 어떻게 되지”

“한지유입니다”

“한지유.. 올해 나이는 몇?”

“28살입니다”

“우리 민한이와는 2살차이군”

“네 그렇습니다”


또박또박 말하는 지유의 모습이 웃긴지 민한이 웃음이 ‘풋’하고 웃었다

그런 민한을 곁눈질로 창옥이 야려보았다


“혹시 여성잡지에 민한이와 기사가 실린 그 아가씨인가?”

“네..”

“무슨 일을 하고 있지?”

“패션부 잡지 기자로 있습니다”

“일 하다가 우리 민한이를 만났는건가?”

“아닙니다 그냥 우연히 만났습니다”

“저 죽도 한지유씨가 끓였나?”

“네.. 부족한 실력으로 제가 만들었습니다”

“부족하긴 하더 군”


옆에 있던 강민한이 말하였다 

 

“난 맛있던데”

“넌 조용히 있지 못해, 그래 가족은 어떻게 되는가”

“어머니, 이모, 여동생, 남동생 저 까지 5식구입니다”

“아버님은?”

“제가 14살 때 돌아가셨습니다”

“어머님이 고생이 많으셨겠구만, 우리 민한이 재벌인건 알고 있었는가?”

“네 알고 있었습니다”

“그럼 돈 때문인가”

“네?”

“돈 때문에 우리 민한이 만나는 거냐고”


듣고 있던 강민한이 창옥에게 말했다 

“그만 하세요”

“그만 하긴 멀 그만해 이놈아”

“한지유 일어나”


갑작스럽게 상황이 나빠지자 지유는 당황하였다

 

“네?”

“일어나라고 집에가, 오늘은 못 바래다주겠다 미안하다”


그러자 창옥이 지유를 가지 못하게 하였다

“가긴 어딜가 한지유씨 여기 앉아봐 아직 얘기 덜 끝냈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지유가 결심한 듯 일어섰다

그리곤 창옥을 보며 말하였다


“어머님 저 강민한씨 돈 때문에 만나는 거 아니예요.. 음.. 외모 때문이라면 모를까, 돈 때문에 만나는 건 절대 아니예요”
“그럼 민한이 얼굴 보고 만난 다는 건가?”

 

“얘기가 그렇게 되네요.. 처음에 30% 정도 강민한씨 얼굴을 보고 호감을 느꼈을 지 모르겠지만 강민한씨를 좋아하게 된 건 외모도 돈도 아니예요 그러니깐 너무 걱정 하지마세요..인사를 먼저 드렸어야 한 건데.. 이렇게 갑작스럽게 만나 죄송하고요 그래도 전 어머님 뵙게되서 좋았어요 오늘은 제가 이쯤에서 돌아가는 게 좋을 것 같고 다음에 정식으로 인사드릴께요 안녕히계세요 ”


지유는 허리를 쑥이며 인사를 했다

지유가 현관문을 열고 나간 뒤 창옥이 민한을 보고 말했다


“정신은 멀쩡히 박힌 아가씨구나”

“당연하죠” 


창옥은 수아와는 달리 싹싹하고 밝아 보이는 지유가 나쁘지 않았다

 

 

지유는 민한의 집에서 벗어나 길을 걸으며 자신의 머리를 쥐어박았다


“한지유 이 푼수야 거기서 외모 얘기가 왜 나와 휴.. 이러니깐 완수라는 소리를 듣는 거지 그나저나 기분도 찜찜한데 영화나 보러갈까”


지유는 민한의 집 근처에 영화관이 있자 신나는 마음으로 영화관에 들어갔다

인기 있는 코믹 영화를 보기로 했다


“이 영화 무지 재미없다던데”

지유가 들고 있는 영화티켓을 보고 누군가가 뒤에서 말했다

 

“깜짝이야.. 신은준”


팝콘과 콜라를 들고 웃고 있는 신은준의 모습 이었다

 

“신은준 니가 여긴 왠일이야..”

“여기 우리 집 근처야 그러는 너야 말로 왠일이야, 너희 집이랑 반대 방향인데?”

“아.. 그게..”

“민한이형 집에서 놀다왔구나”

“응.. 강민한씨가 감기가 걸렸다 길래”

“그래? 몸은 좀 어때”

“괜찮아 보였어..”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는 신은준 이었다


“다행이네 근데 한지유 그 영화 진짜 재미 없다더라”

“예고편은 엄청 재미있을 것 같던데?”

“예고편이 다래”

“그나저나.. 너 혼자왔어?”

“응 나 혼자 영화보는 게 취미야”

“그래? 그럼.. 재미있는 영화봐라”

“한지유 영화시작되기 전에 이 영화로 바꿔서 나랑 같이 보자”

“싫어 이 영화 왠지 재미있을 것 같아”

“재미없다니깐”

“내 눈으로 확인 하지 않는 이상 안 믿어”

“짠순이 한지유가 분명히 영화 값 아깝다며 소리칠게 뻔해”

“그..그래도 볼꺼야”


사실 재미없다는 말을 듣고 나니 영화에 대한 흥미도가 떨어졌다


“내 영화 같이 보자”

“넌 혼자서 영화 잘 본다며”

“그게 딱 한 장르 빼고”

“뭔데”

“공포영화, 근데 지금 내가 공포 영화를 끊었거든”

“공포영화? 무서우면 안보면 되지 그걸 왜 봐”

“무서운데 공포영화를 좋아하거든 내가”

“그래서 지금 나 보고 저 머리 풀어 해친 여자가 나오는 걸 보자는 말이야?”


포스터를 가르 키며 지유가 말했다

 

“응 그럼 이 팝콘이랑 콜라 줄게”

“팝..콘?”

“니가 좋아하는 카라멜 팝콘이야”

결국 지유는 카라멜 팝콘에 눈이 멀어 신은준과 공포영화를 보게 되었다

지유는 귀신을 무서워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공포 영화를 잘 보는 편은 아니었다

귀신이 나오는 장면에서 지유가 깜짝 놀라 움찔 거린 모습을 보고 은준이 살짝 웃었다


“뭐야 신은준 너.. 공포영화 잘 못 본다며 근데 왜 안 무서워하는 거야”

“그러게 말이야 오늘 따라 귀신이 안 무섭네”


그는 콜라를 빨라먹으며 지유를 약 올리듯이 말했다

그렇게 하여 우연히 만난 지유와 은준은 영화를 보고 나왔다

영화는 보고 나오면서 지유가 말했다


“저 영화 무섭네”

“무서우면 거울 봐, 그럼 담력이 높아 질꺼야”

“죽을래”

“영화 다 봤으니깐 집에 가자”

“응..”

“데려다 줘?”

“아니 괜찮아”

“그래 그럼 잘가라”

“응..”

“다음에 보자”


지유 보다 은준이 먼저 사라졌다

손을 흔들며 가는 그의 뒷모습을 처음 보았다

분명히 저녁을 같이 먹자 그럴 줄 알았는데 은준은 지유에게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

지유는 처음 본 은준의 모습에 약간 당황했지만 한편으로는 은준이 자신에 대한 마음을 정리

 한 것 같아 안심되기도 했다


지유가 집에 도착하니 지유의 엄마 옥희가 호들갑을 떨었다


“다녀왔습니다”

“왜 이제 들어오는 거야”

“아직 10시도 안됐는데 왜”

“걱정했잖니”

“아줌마 왜 이러세요”


평소와 다른 태도로 지유를 맞이 하는 모습에 지유는 어리둥절 해있었다

 

옥희는 조용히 손으로 한 곳 을 가르켰다 옥희가 가르키는 손 방향을 보니 거실에서 과일을 먹고

 있는 민한의 모습이 보였다

 

“강민한씨가.. 여기에 왜..”


옆에 있던 지유의 엄마가 말을 했다

“왜기는 너 보러 왔지 미스터깡이 한시간은 넘게 기다렸다”

 


등 떠밀듯이 떠밀려 지유의 방에 민한과 지유가 들어가게 되었다


“여기가 한지유 방이구나”

그는 자신의 화장실 크기만한 방을 이리저리 둘러보았다

   

“뭘 그렇게 봐요 한 눈에 다 보이는 방 이구만”

“왜 그렇게 서 있어 이리 와서 앉아”

 

방의 주인이 바뀐 듯 뻘쭘히 서 있는 지유를 보고 침대에 앉아 있던 민한이 말했다


“아니요 난 여기가 편해요”

바닥을 툭툭 치며 지유가 말했다


“그럼 그러던지”

“근데 강민한씨 우리 집엔 왠일이에요?”

“그렇게 간 게 마음에 걸려서 왔는데 어딜 갔다 이제 오는거야”

“영화 보고 왔어요 근데 강민한씨 나 걱정 되서 온 거 예요?”

“어디서 술 먹고 있지는 않을 까 싶어서 왔어 전화도 안받고”

“전화는 영화 볼 때 꺼둔 건고.. 술 마실 만큼 우울하지 않았어요”

“그럼 다행이고.. 근데 한지유 너 언제부터 알고 있었던 거야?”

“뭘요? 아.. 강민한씨 어머님 말씀 하시는 거구나”


민한의 눈치를 살피던 지유가 말을 이었다

 

“그게.. 제가 뵙던 분은 IO사장님 말고.. 다른..”

“그니깐 한지유 니가 만난 건 청담동 어머니 보고 하는 말이군”

“청담동?.. 아무튼 그럴 꺼 예요”

“왜 만났어 아니, 그건 내가 어머니한테 여쭤보면 되는 거고 너 왜 나한테 말 안했어”

“그냥.. 말할 타이밍도 놓치고 딱히 말 할 이유도 없는 것 같고..”

“그래 알았어, 다음부턴 어머니가 찾아오시면 나한테 말해 바보같이 혼자서 끙끙 앓지 말고”

“네..근데 강민한씨 시간이 10시가 넘어서고 있는 데 집에 안가요?”

“집? 여기 좋네”


민한은 지유의 침대에 누워 버렸다

 

“왜 남의 베게를 베요 내놔요”

“그럼 한지유 넌 내 베게 베”

“강민한씨 베게가 어디있는데요?”

“여기”


그는 자신을 팔을 폈다


“나보고 지금 강민한씨 팔을 베라고요?”

얼굴이 붉어진 지유를 보며 민한은 웃기 시작했다


“뭐야 강민한씨 지금 나 놀리는 거죠? 집에 가요 일어나”

 

강민한의 누워 있는 몸을 세우기 위해 지유는 그의 팔을 잡아 당겼다

그러나 역으로 강민한이 지유의 팔을 잡아 당겨 지유를 침대에 눕혔다

지유의 눈앞엔 그의 가슴이 있었다


“뭐하는거예요 누가 들어오면 어쩌려고”

“5분만 이렇게 있자”

 

지유가 일어서려 하자 민한이 그녀의 팔을 잡아 일어나지 못 하게했다


“한번만 더 움직이면 끌어 안을꺼다”

“진짜 누가 들어오면 어쩌려고요”

움직이는 그녀를 민한은 끌어안았다

“강민한씨 이봐요”

“한번만 더 움직이면 이번엔..”

“알았어요 알았어”


그가 말을 이으려 했지만 듣지 않아도 알 수 있었다

그의 가슴에 안겨 있으니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

방안엔 오직 심장이 뛰는 소리만 퍼지고 있었다 


“강민한씨”

“왜”

“지금 내 귀에 들리는 심장 소리가 강민한씨 심장소리일까요 내 심장소리 일까요”


그는 잡고 있던 지유의 손을 자신의 가슴에 올려놓았다

그리곤 말하였다


“들려? 내 심장소리”

“들려요 강민한씨 심장소리..”

처음 그를 괌에서 만났을 때 그가 이렇게 뜨거운 심장을 가진 사람인지 몰랐다

하지만 지금 지유 앞에 있는 민한은 어느 누구보다 뜨거운 심장과 뜨거운 피를 가지고 있었다


“5분 지났다”

 

지유의 손을 잡고 있던 민한의 손이 풀리자 민한과 지유는 침대에서 일어나 마주보며 앉았다

지유는 민한의 이마에 가볍게 입 맞추었다

민한이 토끼눈으로 지유를 쳐다보자 지유는 말했다


“예뻐서”

“내 얼굴이?”

“아니요 오늘 강민한씨가 나 걱정해서 우리 집 까지 찾아 온 게 고맙고 예뻐서요”

“그럼 상 줘야지”

“상이요?”

“예쁜 짓 했으니깐 상줘”

“방금 줬잖아요 이마에 뽀뽀”

“할려면 제대로 해줘야지”

 

그는 눈을 감은 채 입술을 가르켰다


“거실에 엄마랑 이모랑 지운이랑 다 있는데 그러다가 누가 방에 들어오기라도 하면 어쩌..”

말이 끝나기도 전에 그의 입술이 그녀의 입술을 덮쳤다

 

아직 감기가 완전히 다 낳지 않은 민한의 입안은 뜨거웠다

입술을 살짝 땐 지유가 말했다


“뜨거워요..”

“입술이?”

“아니요 강민한씨 가슴이요”


그리곤 다시 그와 입을 맞추었다

키스를 하던 그가 작게 속삭였다


“한지유 너한테 바이러스 옮겼다 이제 너도 감기 걸리겠다”


두 사람은 웃으면서 장난치듯 키스 하였다


이런 바이러스가 365일 계속 된다면 좋겠다

그 바이러스의 이름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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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써니입니다

감기는 안걸리셨는지? 전 아주 코감기 때문에 혼줄이 나고 있습니다

원래 30편을 예상하고 쓴 건데 하루씩 글을 적다보니 짧게 내용을 올릴 때도 있고

이래서인지 편수가 점점 길어지고 있네요

전 40편 안팍으로 결말을 지을 생각이예요

더 짧아 질수도 길어질수도 있고요

창피한 얘기지만 하루씩 생각해서 글을 적다보니 사실 저도 아직 잘 모르겠어요ㅎ

다음에 글 적을 땐 어느 정도 글을 지은 뒤에 글을 올려야겠어요

글을 기다리게 하는 게 너무 죄송스럽네요 ^^

모두들 감기 조심하시고요 화이팅하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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