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요...
베트남에서 오신 새엄마.. 아버지.. 새엄마가 낳은 쌍둥이가 있어요..
무슨일인지 아버지랑 새엄마랑 또 싸우시네요...
아버지가 소리 지르면서 얘기하는 걸 들어보니..
아버지가 내 방 들어갔다 나오면 인상을 찌푸려서 그랬다는 내용이네요...
그거 때문에 아버지가 막 소리를 치면서 싸우시다가 우리 집에 있는 큰 유리를 들고 가셔서
" 너 죽다야!! 콱 죽여 버린다야!! " 이러시고 있고..
계속 소리 치고.. 새엄마는 그냥 답답하다고.. 모른다고 그 소리만 하시고...
훌쩍 훌쩍 울고 계시네요..
아버지는 물건 던지고 때리고... 때리는 소리 너무 나요...
전 뭐 어찌 할 수가 없고..
그냥 애기 두고 너 베트남 가! 가 이 신발년아!!
이런 말이 많이 오고가고 하네요...
한두번 있던 일이 아닌데... 매번 말리려고 할때마다
제 방으로 가라고 그러시고...
전에 말리다가 뒤로 잘못 넘어져서 큰일 날뻔도 하고...
지금 벌써 3시간째 싸우고 계셔서
지금 저는 안절부절 못하고 게시판에 이 글을 쓰고 있어요...
이런 얘기 여기에다가 쓰면 제 얼굴에 침뱉기라는건 아는데...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여기에라도 글을 써요...
너무 무서워서 항상 이런 저런 얘길 해 주는 언니한테 전활 했는데..
그 언닌 집 나오라고 하는데...
그러고 싶어도 돈도 없고 갈때도 없고...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