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키 180에 74키로그램 나가구요....24살입니다
제 여자친구는 키 160에 70키로정도 나갑니다..22살이구요
뚱뚱하죠..;;;
예전엔 제 여자친구 이러지 않았습니다ㅠㅠ
160에50키로..제가 통통한 타입을 좋아하는데요 그땐 여자친구가 딱 이상형이었습니다
2년전에 여자친구한테 계속 대쉬를 했지만 번번히 미안하다며 거절당했구요..
시간이 좀 지나고 전 군대에 입대했습니다..부대에 입대해서도 여자친구한테 계속 대쉬했죠..
2년동안 잊을만하면 전화하고 잊을만하면 전화하고 해서 말년병장일때 전역을3달앞두고
드디어 그애와 사귀게 되었습니다...휴가나와서 여친을 만나는날..전 놀랐습니다..ㅠㅠ
그 통통하며 귀엽고 애교많은 여자는 어디가고...갑자기 살이 확 쪄버린 그애가 있더군요ㅠㅠ
이런소리하면 욕먹을거 뻔하지만..정말 많이 놀랐습니다........
제가 군대가기전 군대에있는 그 몇년동안..여자친구는 3년을넘게 짝사랑하다 사귀게된 사람이
있다고 하더군요;;그사람이 자기 친구와 바람나서 헤어지고 스트레스로 살 많이 쪗다고..
이해갑니다....그런데 여자친구..지금 살뺄생각을 전혀하지 않습니다
전 여자친구네 부모님께 인사도 드린 상황인데요...저희집에 데리고 가고싶긴한데
부모님한테..소개시키기 좀..그렇습니다..제여자친구랑 저희엄마는 문자도 주고받는 사인데요
엄마는 여자친구 참 잘 만났다며 늘 칭찬하시구요...
살찐거만 아니면 제 여친 참 좋은 앤데요...
일단 여성스럽구요..배우는거 좋아해서 자격증도 여러개구요...집안 형편이 많이 어려워서
고등학교도 채 졸업못한채 사회에 뛰어들어서 지금은 한달에 200정도 벌고 있습니다..
성실하고 다정하고 착하고..노력해서 제작년에 검정고시도 붙었구요....정말 좋은 여잡니다..
아이들도 엄청이뻐하구요..애교도 많고..잘웃고 남의일도 자기일처럼 아파하고.....
얼굴도 귀엽게 생겼고 생각도 엄청깊은 여잔데...저한테도 엄청 잘해줍니다..ㅠㅠ
제가 살빼란 말은 안하지만 눈치는 좀 주는가봅니다..ㅠㅠ
여자친구 그러더군요.."난 오빠가 어떤모습이든 오빠를 사랑하는데.오빠가 뚱뚱하든 엄청말랏든
바보든 뭐든 지금모습그대로가 좋으니까 변하지마"
자주 이런소리 합니다..저도 제 여자친구 사랑합니다...ㅠㅠ
내년에 저희집에 놀러오기로 했는데...부모님이 보고 놀라실까 걱정됩니다...
살빼라는 소리를 할까요?..퇴근하고 급히쓰는거라 앞뒤가 맞지않지만...
어떻게 해야 될까요....여자친구가 살을 빼지않는다면...저희집에 인사오는거도 어려울거같고..
또..여자친구 건강도 걱정이되구요...정말 어떻게 해야될지를 모르겠습니다...ㅠㅠ
여자친구를 사랑하긴 하지만 .. 살찐모습..말은 잘 안하지만..정말 뺏으면 좋겠습니다.....
어떻게 말을해야 상처를 안받고 여자친구가 살을 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