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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마고우 두 친구..

나현엄마.. |2007.11.17 10:38
조회 328 |추천 0

저에게는 중학교 1학년부터 친구인 두명의 친한 친구가 있습니다.

이제 우리들 나이 32살에 접어 듭니다.

한 친구는 9살 아들아이, 한 친구는 2살 아들아이를 가진 아줌마 들입니다.

우리들은 참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함과 동시에 사회에 뛰어 들었지요..

저 20살에 같은 직장 동료를 만나 어려운 사랑을 하다가 23살에 딸아이 낳고 한달만에 버림

받았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미혼모가 된게지요..

우리 딸아이 역시 9살 입니다.

친구들 역시 순탄치 않은 애정전선을 겪다가 지금 남편들과는 잘 살고 있지요..

9살 아이를 둔 친구는

신랑의 여러 사업으로실패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이 너무 컸지요..

이런 저런 고생 끝에 친정 엄마 집에 친구네 식구가 모두 얹혀 사는 처지가 됐지만

지금 신랑 하는 일이 그럭저럭 풀려 경제적 어려움을 느끼지 않은게 서너달 됩니다.

이제 돈 모아서 엄마 품에서 나오는게 목표지요..

2살 아이를 둔 엄마는

신랑을 잘 만나서 46평 하는 아파트에서 빚 한푼 없이 잘 살고 있습니다.

신랑이 사업을 해서 경제적 어려움이 전혀 없지요..

이 두친구 다 신랑들이 무진장 잘해 준답니다.

보통 부부들처럼 다투기도 하구요..

 

저 이 친구들 많이 부럽습니다.

그런데 정말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제가 정말 힘들때 이 친구들이 옆에서 항상 저의 힘이 되어 주었고

또 얼마전 전 사랑하던 엄마를 잃었고 엄마를 저 세상에 보낸지 삼일 만에 4년을 만나던

사랑했던 남자가 저를 버리고 가버렸습니다..

지금도 이 친구들한테 많이 의지를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소중한 친구들이 행복해져서 정말 다행입니다.

 

과거를 돌이켜 생각해보니 지금의 우리 여건이 얼마나 고마운 줄 모릅니다.

전 친구들이 이제는 맘이나 경제적인 면에서 풍요롭게 됐다는게 정말 좋습니다.

어려운 어린 시절을 보냈기 때문에 돈 귀한줄 아는 친구들 입니다.

 

전 친구가 참 많은 편입니다.

그래도 이 친구들처럼 편한 친구들은 없죠..

참 소중한 자매 입니다.

 

이제 저만 잘되면 됩니다.

저는 이때까지 열심히 살았고 우리 딸아이에게도 많은 사랑을 주며 키운 엄마 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 친구들 처럼 행복해질 때가 올꺼라 믿습니다.

지금이 행복하지 않다는건 아닙니다.

전 지금 제 생활에도 만족을 합니다.

저랑 우리 딸이랑 자기 자신만큼 사랑해줄 남자를 만난다면 더 좋겠지요..

 

제가 이글을 올린 이유는

제가 사랑하는 친구들이 점점 발전해 가고 행복해 하는 모습이 정말 자랑스러워

이렇게 올립니다.

이 친구들을 생각하면 웃음이 납니다.

두 친구는 매일 만나는 사이고.. 저는 직장 생활을 하는지라 자주는 아니지만

일주일에 한두번이상은 꼭 봅니다.

우리 고생 할만큼 했고 이제는 행복해하며 인생을 즐기고 싶습니다.

 

우리 앞으로 계속 행복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자랑이라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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