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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복도 지질이 없지 ㅡㅡ;;

미쳐버리겠다 |2007.11.17 20:12
조회 911 |추천 0

올한해도 이제 끝나가네요 ㅡㅡ;;;

더이상 나이먹어서 좋을꺼 없는데..

만나는 애덜마다 그모양이라더니....

내가 이상한건지 ㅡㅡ;;

이혼녀 양다리 사기꾼 ㅡㅡ;;

최악입니다.

이제껏 잘못한거 올해로 다 되돌려 받는기분이라니 ㅡㅡ;;;

그럭저럭 참고 자숙하는데 연말에 한건 하네요 ㅡㅡ;;

 

 대략 한달전후로 해서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가벼운 찰과상도 없이 그냥 어이가 없어서 멍하니 있는정도 밖에 안되는데

택시기사 아저씨가 너무 신속하게 입원하시는바람에 (10시에 사고 났는데 11시30분에

왜 입원안하냐고 전화옴 ㅡㅡ;;) 덕분에 평소 꿈에 그리던 병원놀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친구와 함께 ..

 사고 경험도 없고 병원이란곳을 가는것은 거의 연중행사기 때문에 다소 적응이 안되더군요

불편하고 할일도 많고 해서 그냥 기본 3일입원하고 합의보려하는데...

간호사중에 한명에게 꼽혔습니다. 여자 얼굴을 안따지면 거짓말이겠지만 그래도 저는 외적요소도 중요하지만 분위기나 그 사람의 특이한 매력에 더 끌리는 편입니다. 전체적인 조화를 말이죠 ㅋ

 저는 한번빠지면 어떻게든 제손을 타게 만드는 희한안 집착때문에 친구의 상의끝에 몇일더 입원하기로했죠..간호사 4명이서 교대로 당직을 보더군요 ㅋㅋ 당직일에 맞춰서 연구많이 했습니다.

어캐어캐 해서 우연을 가장한 ..암튼 이래저래해서 작전구상끝에 4교대 다 돌고

당일날이 왔습니다. 계속 지켜보니 더 매력있더군요 .친구는 별루 라고 하던데 이상하게 끌리는게

..

암튼 당일날 저녁 일부러 시간을 질질 끌었죠 다른 환자분들 다 잠자리로 들어갈때까지

저녁 11시경 조용해진걸 확인하고 작업들어갔습니다.

똑똑

노크후 문을 열었습니다.

얼굴확인을 한후 말을 하려 하는데 왠걸 ㅡㅡ;;

병원 직원남자분과 함께 심각한 표정으로 있는겁니다.

사무장인가? 병원 환자 자금관리하시는분같은데 ㅡㅡ;;

뻘줌해서 그냥 잠시나갔다 오려고 말하고 간다고 대충 둘러댄다음에

직원이 나갈때까지 기다렸죠 ..

당직실이 저희 방 바로 앞이라 일부러 문을 열어놓고 기다렸습니다.

병실에 와서 친구랑 한참을 얘기하다 보니 약간 이상한 기분이 들더군요

분명 그 남자 직원분 결혼했다고 결혼하면 고생이니까 하지말라는 투의 농담조로

대화한적이 있는 100%확실한 유부남인데 ㅡㅡ; 그것도 야심한시간에

좁아터진 당직실안에서 심각한 대화라.....생각이 불순해서 그런지 몰라도

한가지 결론밖에 안나오더군요...

 일단은 상대방을 맘에 담아둔상태라... 기분이 이상하더군요..

아무런 사이도 아닌데 괜한 걱정과 불안함...

아니나 다를 까 12시가 넘도록 안나오더군요...

그러기를 또 한시간 ...불이꺼지네요 ㅡㅡ;;

내가 잠시 한눈판 사이에 나갔나보다...

아니야 같이 있는걸까?

이런고민들을하다가 2시가 다되어서야 용기를 내서

다시 문을 두들겼습니다.

한참을 노크를해도 안나오더군요..계속 했습니다.

결국엔 나오더군요.

더 늦으면 안될꺼 같아서 솔직히 말했죠

사실 맘에 담아두고 있었다. 이래저래해서 말을하는데

약간 불안해하는거에요 안절부절 못한다고나할까?

네 네 라는 대답만하고 뭔가를 숨기려는 듯한 느낌..

결국 제대로된 대화를 주고 받지도 못하고 돌려보냈습니다.

당직실이 바로 앞인지라 들어가는데 침대앞에 남자신발이 보이더군요...

ㅡㅡ;;;;;;;;;;;;;;;;;;;;;;;;;;;;;;;;;;;;;;;;;;;;;;;;;;;;;;;;;;;;;;;;;;;;;;;;;;;;;;;;;;;;;;;;;;;

그때 기분 뭐라고 말을해야할지 ㅠㅠ

영화나 책으로만 접해왔던걸 ㅡㅡ;;

불륜ㅡㅡ;;;

아 나두 병원직원이나할까 ㅡㅡ;;;;

젠장 ㅡㅡ

기분같아선 카메라들고 문부시고 들어가서

사진찍고 똑같이 영화에서 처럼 ㅋㅋ

해주고 싶은맘이 간절했지만

인연이 아닌가보다라고 맘을 접었습니다.

진짜 올해는 왜캐 여자문제로 꼬이는지 모르겠습니다.

약간의 의도성의 없지는 않았지만

생일날 여친구 헤어지고

괜찮다 싶어서 맘주고 나니까

고백한답시고 유부녀란 고백이나 듣지 않나 ㅡㅡ;;;

내 이름을 핸드폰의 언니로 저장해놓는 양다리를 만나지 않나 ㅡㅡ;;;

올해 우울합니다. ㅡㅡ;;

때되면 다 인연을 만난다는말 저는 믿지 않습니다.

가만히 있다고 인연이 생기면 우리나라 농촌총각들 굳이 해외여행할필요 없겠죠..

혼자서도 잘살수 있어라고 말은하지만

다가오는 크리스마스가 또 괴롭히네요 ㅡㅡ;;

아 우울하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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