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6살...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군대를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신검을 받았지만
7급 재검사..6개월후에 재검받으라 하더군여
간시히 추가합격으로 들어간 2년대 전문대 (컴퓨터 계열)
1학년 끝내고...
6개월뒤 재검을 받았지만 또 7급 재검...
마지막 3차 재검때도 재검이 나오면 면제...
아싸리 좋게 생각하자 하면서... 재검을 받았는데
3급... 현역 ㅋ
그때나이 22살
1학년 다니고 휴학을 한뒤
1년을 알바등 짬짬히 하며 빈둥 거리다가
연장 휴학...
휴학 2년째를 보내면서
운좋게 얻는 테이크아웃 커피점 매니저..
그곳에서 1년 못되게 일을 하면서
날아온 영장...
매니저 일을 그만두고 잠깐 쉬다가 군대가기까지 한 10개여월남아서
유흥업소에서 일함
나이트, 노래방 등등
그때나이 23살...
늦은나이에 군입대..
작년 10월 전역... 나이 25살...
대학은 자퇴.
군대에서 나름 계획도 갖고 전역 준비도 해왔지만...
실천 못함..
1년을 빈둥 또 놀았습니다.
가정환경은 넉넉하게 잘버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모자라는건 없이 살긴 합니다...
그래서 인지 군 전역후 1년을 그렇게 놀았나봅니다.
운좋게 얻은 매형의 차...
그로 인해 일할 마음이 생겼져..
그래서 지인 소개로 주유소 총무로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현재 2달 조금 안되가는데...
참... 그 2달사이에 수많은 감정이 교차 됩니다.
뒤늦은 후회... 역시 어른들 말씀 틀린게 없더라구여..
곧 죽어도 대학 졸업장은 있어야 하며
왜 그렇게 공부 공부 하라고 하시면서 친구들도 코피 흘려가며
잠못자며 못놀면서 공부 했던이유를요...
대기업 신입 초봉이 3000 이상이라는걸 알게 되며
왜 남자들이 사회에 발 딛기 전에 군대를 맛볼수 있다는것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정말 후회스럽습니다...
왜 미리미리 준비 하지 못했고 어른들 말씀을 귀 귀울이지 못했을까 하구여...
전 우선 2달 채우고...주유소를 그만 두려고 합니다..
우선 제가 잘 할수 있는 (그나마 컴터를 좀 보니까 컴터계열로) 또는 관심있는 분야를
정한우 그쪽에 대한 진로를 잡아야겠어여
그리고 학점은행제같은것도 있던데 그것도 알아보고 졸업장을 따야겟네여
혹시 자퇴한 학교에서 다시 입학 할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여?
얼핏 들었는데 유효기간이 있나여? ;;
후회하게 되면 그때는 늦더라...는 어머님의 말씀... 너무 절실하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지금부터라도 빨리 다시 초심의 맘을 갖고 열심히 해보려 합니다..
두서 없는 글이지만 봐주셔서 감사하며
이곳 톡에서도 많은 정보 얻고 웃고 같이 걱정하며 그렇게 저한테는 소중한 공간이 되었네여
저와 같은 처지에 계신분들이나 고민을 갖고 계신분들 모두 힘내시길 바라며
저또한 역시 열심히 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