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을 앞두고 있는 한 대학생입니다...
몇일전에 있었던 일을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 글 올려봅니다.. ㅎㅎ
요즘 대학에는 토익점수가 얼마 이상이 나와야 졸업을 할수 있죠..
저희학교도 마찬가지 입니다.... 토익점수를 못넘으면 졸업장을주지않고 수료증을 주죠..
저에겐 대학교 입학때부터 항상 붙어다닌 친구가 있습니다..
저는 토익 점수를 넘었지만그친구는 그러질 못했죠..
저희학교에서는 공인 토익 점수 말고도 학교에서 보는 모의토익시험에서..
그 점수를 넘으면 졸업을 인증해 주는 제도가 있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부터가 시작이죠..
제 친구가 저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졸업을 하고 싶은데.. 자신은 이렇게 해서는 졸업을 할 수 없을것 같으니..
대리시험을봐달라구요..
저는 그 소리를 들었을때는.. 정말 저에게 부탁할까? 싶어서.ㅋㅋ
지나가는 말로.. 그래~ 라고 대답을 해버렸습니다..
그 날짜가 다가오자 저는 조금은 걱정이 됐죠.. 저에게 정말 부탁을 할까..
부탁을 하면 어떻게 해야할까.. 하구요..
물론.. 봐줄수도 있었죠..아니 맘같아서는 봐주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학생증 검사를 해서 만약에 대리시험을 봐준게 들통이 나면..
혹시라도 저에게, 그리고 그 친구에게
징계라도 내려질까.. 불안해서......
거절을 했습니다....
친구는.. 학생증은 잘 검사 하지않으니..
그냥 봐달라....... 우리 사이에 그런것도 못봐주냐... 라고 햇지만..
저는 한참을 고민한 끝에 아무래도 안될것 같다고 거절을 했습니다.....
친구는.. 저에게.... 계속 부탁을 했지만.. 저는 결국 거절을 했고....
친구는... 그래 알았다.... 그정도면 됐다.... 라고 말하고는..
그렇게 대화를 끝냈습니다....
다음날아침.. 저는.. 네이트온에 들어가게 되었고..
제 친구가.... 일촌을 끊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죠.... 물론 네이트온에서도 지우고말이죠.. ..
제 남자친구와의 일촌도 끊었습니다.....
그렇게 절교 아닌 절교를 당하고..
이젠 마주쳐도.. 아는척도 안하게 되었습니다...
어찌보면... 친구에겐 정말 마지막기회였으니... 절박햇을 심정을 이해하고... 그리고 지금도
많이 미안한 생각이 들어...... 많이 울기도 했습니다.....
제가 많이 잘못 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