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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아파도 나 이렇게 웃어요ㅠ.(좋은 충고 부탁드릴께요!)

소심남 |2007.11.19 02:05
조회 410 |추천 0

 

 

  안녕하세요? 이렇게 저렇게 살아가고 있는 시민입니다.

  저가 저가 겪고있는 나름 가슴아픈 현실에 대해서 쓰려고 합니다.

  전 지금 존레전드의 노래를 듣고 있습니다. 흑인 가수 특유의 부드럽고 진한 목소리가 저의 가슴

  더욱 시리게 하네요.ㅠ

 

  저가 그녀를 알고 친해진지는 꽤나 오래되었습니다. 같이 교회를 다니고있거든요ㅎ

  그분은 굉장이 아름다우십니다. 그리고 그 아름다움에 맞게 지성도 갖추고 계시구요. 더욱이 집안

  형편도 넉넉하신 것 같습니다. 맨날 에쿠스 타고 등교하시고...

  그에 반하게 저는 키가 일단 작습니다. 남자치고도 작고 여튼 꽤나 작습니다. 이게 저가 생각하는

  단점인데요. 외모는 나쁜편도 호감가는 편도 아닙니다. 둘 중 꼭고르라면 전자가 맞을겁니다.ㅠ

  일단, 저랑 그분이랑은 학교 동아리가 같은 기독교 동아리라서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분을 처음 봤을 때 외모도 이쁘시고 성격도 좋으실 것 같아서 처음에 다가갔습니다.

  그분은 기분나쁘게 아님 좋게 도 아닌 어중간한 태도로 저를 반겨주셨죠.ㅎ

  저가 다른건 몰라도 말빨하나는 자신있는지라 일단 다가가면 친해지기는 쉬운터라

  그분이 일단 어떤 성격이신지 파악부터 했습니다.

  이런...성격도 너무 좋으시더군요.

  하지만 전 다른 사람에게 굉장히 관심이있던 터라 그냥

  친구이상 그 이상으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그냥 그런 친구가 되었었죠.

 

  그렇게 1년이 지났죠.ㅎ

 

  정말 그 분이랑 친해진 계기가 생겼습니다. 같은 동아리지만 그 분은 동아리 활동을 잘 않하시는

  지라 잘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날이 축제 준비기간인데 그 분이 나오시는 겁니다. 그 날따라 친한친구분도 않나왔는데...ㅠ

  그분이 좀 낮을가리시는 편인데요...

  그래서 정말 하시는 것 없이 핸드폰만 가지고 다소곳이 앉아계시더군요

  그래서 저가 문자로 '심심하시죠'라고 문자를 보낸 후... 정말 재미있게 놀아 드렸습니다.

  그 분도 어느정도 저에게 마음을 여시더군요.

  어느 날은 저가 정말 연습을 하기싫어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화장실 간다고 말한 후에 피시방으로

  도망쳤습니다.

  근데... 그 분과 그 분이랑 친한 동아리 회원이 저를 잡으러 나오지 뭡니까!ㅠ

  미치겠더군요...ㅋ 그냥 그래서 사실대로 말했더니 같이 가보자는 군요!~!!~@~#~!@!^^

  같이 피시방을 갔는데(ㅋㅋㅋㅋㅋㅋㅋ너무 좋습니다 그때 생각하니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이시더군요 피시방이... 여성분들이 거의 없죠 피시방에선...그래서 별건아니지만 가르쳐드

  렸습니다.

  1시간 밖에 않되는 시간이었지만... 덕분에 저가 공부한답시고 탈퇴한 싸이도 다시 열었고

  그분이 저의 1호 일촌이 되어주셨죠

 

  결국 성황리에 축제는 끝이났습니다. 그후로 그 분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친분이 가시지

  않게 되었죠.

  저가 교회가 너무 멀고 너무 일찍 시작하는지라 힘들어서 자주 못나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집 가까이에 있는 굉장히 아기자기하고 이쁜 교회를 눈에 두고 있던 참 이었습니다.

  근데 저가 혼자 그냥 나가보기에 뭐하고 그냥 귀찮기도하고...그래서 그냥 생각만 두고 있었죠.

  그러던 어느날!! 그 분과 교회 이야기를 하던 중 저가 교회를 않나가고 있다는 걸 말하자

  그분이  그냥 넘기는 말로 '그럼 나랑 같이 다닐래?'라고 하셨어요. 그 땐 그냥 저도 넘겨들었는데

  알고 보니 그 분이 저가 눈독들이던 교회의 오래된 교인 이었던겁니다. 결국 전 그분의 전도로 그

  교회의 교인이 되었습니다.

 

  그냥 이때까지도 친한 친구였죠 시험기간 때가되면 정말 가까웠는데..ㅎ 저가 공부않하다가

  시험기간되면 걍 않자고 공부하는 날벼락 스타일이라서 그 분이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는 때에는

  저가 깨워드렸죠. 가끔 그 분도 절 깨워주시고요.ㅎ 컬러링은 어떻게 그리 좋으시던지...ㅠ 제목

  은 모르지만...

 

  이렇게 또 1년이 지났습니다.

 

  그러던 중 저의 동성 친구 중에 그 분의 아름다움에 취한 벌같은 존재들이 많아서 그 친구들이 저

  랑 같이 교회를 가자더군요..

  뭐 이유가 뭐건간에 주님을 만나는 건 기쁜일이지~ 하는 생각으로 데려갔었죠.

  왠만한 저의 친구들은 주말의 맘편한 술맛을 아는 터라...길어야 3주였죠.

  그러다 어떤 친구가 굉장히...잘 나옵니다. 무슨 물만난 고기처럼 기도하더군요.

  첨엔 같이 다닐 좋은 친구 생겼다~ 라는 생각이였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 친구 그리고 실제 도와주려고 노력도 많이 했습니다.그분네 집도 알아다 주려하고...

  그런데 슬슬 귀찮아 지기 시작하고... 굉장히 그분께 사심이 생기더군요...

  저가 기독교인으로써 느끼지 말아야 할 감정이라 생각하고 맨날 참아왔던 그런 감정이 터져 나온

  겁니다.

  잘 생각해보니 친구 치고는 너무 가깝고...연인이라기는 너무 이성적인...그런 어중간한 사이였습

  니다. 생각해보니깐...친구로써 않해도되는 짓...'친한친구니깐^^교회친구잖아^^' 라는 말로 포장

  하면서 잘해주고싶은 사랑의 제 감정의 욕구를 체운 것도 같습니다.

  다른 저의 사랑의 카운셀러 친구한테 고민을 털어놓으니깐 친구가 다 가슴아파하며...

  피노키오 '사랑과 우정사이'를 불러주더군요...잘 부르지도 못하면서....가사도 틀렸어요.ㅠ

 

  지금도 감정을 움추리게 하려고 합니다. 저가 문자하는 걸 좋아하지만 요즘은 저 문자할 사람도

  많지도 않고 다른 사람한테 와도... 신나게할 맘이 않나옵니다.

  지나가는 연인들보면 괜히 낙엽 던지고싶고ㅠ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상담받고싶을정도입니다.ㅠ

  요즘은 더군다나 교회도 잘 않나갑니다. 못 나가겠습니다. 부끄럽고 슬픕니다.

  어제도 못나가고... 이렇게 까지 1시간동안 글쓰네요...

 

  톡?! 이딴거 관심도 없습니다.

 

   단지... 말하고 싶었습니다. 나름....가슴아프거든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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