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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병원24시 보셨어요???

준이 |2003.07.19 10:25
조회 1,149 |추천 0

예비엄마들... 어제 병원24시 보셨어요?

전 어제 중간부터 봤는데... 눈물이 흐르더군요

내용은 결혼후 아이가 없다가 6년만인가 7년만에 생긴 첫아가는

계류유산되고 다시 임신이 됐는데 (산모가 37인가? 암튼 노산이었죠..)

임신 4개월만에 자궁암이 발견되어서 자궁적출수술을 결정하는 내용이었죠

근데... 이엄마가 노산이기에 양수검사등등을 해서 기형유무도 확인을 했어야

하지만 아이가 유산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기에 모든걸 포기하구 건강한

아이가 아니더라도 열심히 키우마~ 하고 임신을 유지했습니다

결국은 31주5일만에 아기를 제왕절개수술로 낳고 동시에 자궁적출도 같이 시행

하죠... 본인의 몸으로 암이 전이될수 있는 상황... 글구 아이가 정상이 아닐 확률

모든게 최악이지만 그모든상황을 인내하고 감당하더군요

그게 엄마지~~ 싶습니다...

암튼 그 아기엄마가 나중에 아기한테 미안하다고 더 뱃속에서 못크게한거

미안하다고 할땐 저도 울었어요... 그엄마는 충분히 노력하신거쟎아요

본인의 목숨을 걸고 지켜낸 아가니까요...

암튼 감동적이지만 제가 글로 못옮기니 죄송하구요

다른 예비엄마들도 건강하게 출산하시구요^^

세상의 모든엄마들~~ 홧팅~~~^^

 

ps: 아이를 제왕절개하는 모습이 나왔는데요 물론 그분은 치료를 위해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아이가 너무나 안됐더군요

엄마들 될수있음 자연분만하세요... 엄마뱃속에서 아무런 준비가 없던 아이가

인위적인 힘으로 밖으로 나왔을때... 아이가 힘들어보이더라구요... 자고있는

아가를 마구마구 깨우고 두드리고 문지르고... 서로 준비된상태가 가장 이상적일

거라는 맘이더군요  자연분만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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