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주점에 완전 어이없는 웨이터
당한 나도 어이가 없는데 이 글 읽는 분들도 믿기지도 않을 겁니다.
그냥 믿던 안믿던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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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2일날 제 초등학교 동창이 연락이 왔습니다. 소주나 한잔 하자는 거였습니다.
저는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고 하여 부랴부랴 나갔고 제가 소주를 한잔 쐈습니다.
그러자 친구놈이 술이 한잔 되니 가요주점을 가자 합니다.
저는 거기까지 갈만한 돈을 현재 지니고 있지 않다고 하니 자기가 낼테니 가자는 겁니다.
저는 여친도 있고 했지만 공짜라는 말에 따라가게 되었습니다.
제친구와 저는 각자 보도 아가씨를 한명씩 불러서 3시간 가량을 놀았습니다.
들어가서부터 2시간쯤 노는 동안 애인과 문자를 저는 주고 받았습니다.
주점 왔다는 말은 못하겠고 집에서 티비보고 있다는둥 이제 잘려고 한다는둥 거짓말을 했죠.
그러다가 휴대폰 밧데리 없다는 경고음이 들렸고 저는 웨이터를 불러서 충전을 요구 했습니다.
전화기는 켜져 있는 상태고 잠금은 걸려 있지 않아서 누구나 다 문자를 볼수 있었습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제가 놀고 있는 도중에 제폰으로 애인이 문자가 왔습니다.
애인:오빠자??
제 폰은 전화가 오거나 문자가 오면 그 상대방의 사진이 뜹니다.
제 애인 못생긴 얼굴 아니지만 사진상으로는 각도와 엄청난 포샵빨로 완전 미소녀 연예인 저리가라 할정도입니다. 그 사진만 봐서는 제가 연예인이랑 사귀는 착각이 들 정도 입니다.
제 애인에게 문자가 왔고 그 웨이터가 문자내용보다는 제 애인 사진을 보더니 반했나 봅니다.
그후에 저랑 애인이 문자 했는 내용.. "보낸매세지함" "받은메세지함" 을 모두다 보았습니다.
그리고 자기폰으로 제 애인 번호로 문자를 날렸죠.
여러개인데 대충 요약해서 한꺼번에 내용 적겠습니다.
"그쪽 사진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정말 제 이상형입니다. 한번 만나서 알고 지내는 사이라도 되고 싶습니다. 근데 그쪽 남자친구분 지금 우리가게가 XX가요주점인데 여기서 보도 아가씨 불러서 막 만지면서 개변태로 놀고 있습니다. 이런 남자친구랑 헤어지시는게 맞을것 같아요. 제말 못 믿으시면 XX동 무슨 건물 어디에서 어디로 몇미터 오다보면 XX가요주점 나옵니다. 직접 오셔서 확인해 보세요. 시간이 별로 없습니다. 빨리 오세요."
제 여자친구는 웨이터가 저런 내용의 문자를 날리는 동안 잠이 들었고 다음날 일어나서 웨이터에게 전화를 걸었고 웨이터는 자기말 진심이라며 제 인상착의까지 말하며 제 애인에게 믿음을 주더군요..
그리고 남자친구에게는 자기가 이런말 해줬다고 절대 하지 말아고 신신 당부 까지 해두었더군요.
제 여자친구는 웨이터와 통화한후에 저한테 전화를 했고 웨이터 번호를 알려 주었습니다.
저는 웨이터한테 전화를 했고 "당신 머하는 사람이야??미친거 아니야?" 라고 하니 전화를 끊어 버리더군요,
그리고 나서 제 애인에게 문자를 보냈더군요 "남친에게 말하지 말라고 제가 부탁 드렸잖아요.. 남친한테 전화 와서 난리입니다. 연락좀 주세요"
제 애인이랑은 잘 풀었고 그 날 바로 친구 한명이랑 그 주점에 찾아갔고 그 웨이터 보자마자 바로 귀싸대기 때렸습니다.
"야이 새끼야 설사 내가 이런곳 와서 여친이나 마누라한테 들켜도 감싸줘야 할 새끼가 그딴짓을해?"
웨이터는 어리둥절해 하며 아무것도 모른다는 표정을 짓더군요.
거기 사장이란 사람과 부장이란 사람이 급하게 저쪽으로 와서는 "영업하는집에 와서 이게 뭐하는짓입니까? 당신 뭡니까?" 하며 제지를 하더군요.
저도 열받은 상태라 이성도 없고 "너거 십팔 잘난 웨이터한테 볼일 있으니 내 건들지마라 다 죽여버리는 수가 있다" 라고 했고 사장이 자초지종이나 들어보자고 했고 방으로 들어가자 했습니다.
그래서 방안에 웨이터 사장 부장 내친구 나 5명이 들어갔습니다.
그래서 자초지종을 다 설명했고..
사장:너 어제 정말 그랬어?
웨:아니요.. 전혀 모르는 일인데요.
나:알았다..난 증거도 다 있고 개인사생활침해죄로 고소할테니 고소당하고도 그런말 하는지 한번 두고보자.. 내 지금 갈테니깐 내일 경찰서에서 보자.
그러자마자 웨이터가 무릎꿇더군요. 제 여자친구 보고 넘 맘에 들어서 자기도 순간적인 감정에 그렇게 했다고 용서해 달라더군요.
그러자마자 바로 부장이란 사람이 그 웨이터 귀싸대기 한대 날리고 구둣발로 무릎꿇은 상태에 어깨로 발로 차 버리더군요.
부장:야이 새끼야 니가 완전 가게 말아 먹을려고 작정 했니?
나:어제 와서 술먹은 자체가 난 니 땜에 돈이 아깝다. 어제 술값 전부다 지금 당장 내놔라. 그렇지 않으면 가만 못있는다. 내가 바라는건 그것 밖에 없다.
어제 술값이 봉사료 합쳐서 53만원 나왔습니다.
저는 그 자리에서 53만원 받고 가게를 나왔습니다.
진짜 이런 경우 당하는 사람 나 말고도 있나요?
다들 휴대폰 맡길때 잠궈서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