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친구들에게 조언받구 있긴하지만 더 많은 조언을 듣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는 지금 20살이구여 저와 지금 관계된 친구는 남자 동갑 친구에요.
원래는 초등학교 동창이구요.
초등학교 졸업하고서 연락 안하다가 고3때 독서실에서 우연히 만나서 연락 주고 받고 했고 그때부터 썸씽이 있긴 한건 사실입니다. 우연히 한번 새벽 2시에 독서실에서 나오는데 한번 데려다주더니 곧잘 데려다 주더라구요. 그리고 그때 다른 초등학교 남자 동창생이 그 아이가 저에게 관심이 있다는걸은근 알려주기도 했구요. 근데 그떄 당시 제가 모르고 친구한테 그 아이 얘기를 한걸 문자가 그 아이에게 잘못가서 제가 그 아이에게 맘이 있다는걸 당사자가 알게됐지만 그냥 에라 모르겠다~하고 될데로 되라지 하고 넘어갔어요. 그러다가 이번년도 3월달에 연락이 오드라구요 보고싶다구 그래서 전화하라고 하더니 그건 쑥쓰러워 ㅜㅜ이러다가 다시 끊기고 9월달쯤 제가 먼저 연락을 했어요. 가끔 생각이 났는데 그떄 당시 외로웠던지라 먼저 했어요. 그러다가 계속 연락이 닿았고 전화도 하루에 한번씩은 꼭 오고 그래요 요새. 근데 정말 문자 내용이 사람 미칠정도로 좋게 말해요. 부산 가고 싶어!!이러면 겨울방학에 같이 가자고 하고 저번엔 은근슬쩍 자기 친구가 여자친구랑 커플 요금제 했다고 하면서 저한테 은근 슬쩍 돌리면서 말하더라구요. 그렇게하다가 최근에 한번 만나서 영화를 봤어요. 고3때두 뭐 독서실에서 맨날 보는 얼굴이였고 주말에 기분풀러 영화도 같이 보고 했지만 대학교 와서는 둘다 바뻐서 만나야지 하고서는 못만났는데 저번 금요일날 같이 영화보고 그랬어요. 오랜만에 보니까 더 좋았고 키도 더 커져있고 멋있어져 있더라구요. 근데 그날 이후부터 고민이에요. 주우 ㅣ친구들이 도대체 걔는 왜 그러냐고 또 고3때처럼 흐지부지 하는거 아니냐고 결론은 2개라구 그 아이가 지금 해병대를 지원했는데요 내년에 군대 갈 생각하니까 그것땜에 너한테 미안해서 사귀자는 말을 못하는거거나 아니면 원래 애가 부침성좋아서 그런거거나 ... 그 말을 듣는데 공감하면서도 한쪽으로는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다들 주위에서 그렇게 말하면 원래 당사자는 기분이 나쁜게 사실이잖아요.
아 정말 모르겠어요. 뭔가 확실하게 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요.
친구들은 저보고 너무 답답하다고 차라리 따른 남자를 만나라고 하는데 그것도 잘 안되고.
좋아한지도 1년이 넘었는데 잊는것두 힘들고 그래서 요새 마음 비우고 그냥 있는데 그 마음을 비운다는게 참 쉽지다 않네요.
정말 그 친구가 그냥 저를 친구로만 바라보는 걸까요 아님 좋아하는 감정이 있는걸까요.
있다면 먼저 고백해두 될까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