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 톡을 즐겨보고 사는 23살 강원도 처자입니다.
고민고민하다.. 도저히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제가 사는곳은..시골이 아닙니다만,
시에서도 개발이 좀 덜 된 곳이다보니 시내와 도보로 30분밖에 안 걸리는 거리지만
버스나 택시가 잘 안다니기로 유명한 한 아파트에요..
지금은 그나마 좀 나아졌지만요.
그로인해, 3년전 회사다니며 차곡차곡 모은돈으로 차를 살 수밖에 없었죠.
(직장그만두구 대학을 가게 됐는데.. 학교가 워낙 멀어서;;)
뭐 어쨌든..제가 차가 있는게 중요한게 아니구요..![]()
요즘 다들 아시죠? 아파트도 주차공간 없어서 아주 주차장 미어터집니다..
그대신 약간 멀리 있는 지하주차장은 좀 널널하더라구요
집에 늦게 오게 될땐 자리없음 결국 거기에 세우긴 하는데..
사람들은 집앞 가까이 세우려 하니까요.
대학 졸업후, 직장을 다니고 있는데.. 퇴근을 빨리하고 집에와서 그런지
집앞엔 항상 자리가 있었서.. 참 다행이다 싶어 기쁜 마음으로 주차를 했죠
근데 문제는..그때부터였습니다.
벌써 몇달째인데..
차량들이 가로주차라고하죠.. 차를 앞에 가로로 대는.. 그걸 많이 해놓긴 하는데
대부분의 차가 출근시간엔 다 빠지거든요?
근데 제차 앞에 유독..아반떼 차량 한대가 버티고 있더라구요..
처음엔 그러려니 했습니다...
맑은날도.. 그러려니 하고 밀고 가고..
비오는날도.. 짜증나도 그러려니 하고 밀고 가고.....
(비오는날 밀면 정말 화나죠..ㅠㅠ)
근데..그차..
매일매일 가로주차합니다
그것도 제 차 라인 있는데만..
휴휴....
한번은....차를 밀기도 애매하게 대놨습니다..
사선으로 차를 삐딱하게 대놔서..뒤로 밀면 뒤차 앞에 닿고..
앞으로 밀면 너무 삐딱해서 다른차들이 못 지나가고
결국..앞으로 쭈욱 밀어서 차 빼고..다시 뒤로 살짝 밀어놨죠.. 이날 울컥했습니다.
경비아저씨께 가서 말씀을 드렸었죠..
저와 같은 라인 12층 사는 아줌마..라고......................!
아저씨께 말 좀 전해달라하고.. 집에 들어갔는데..
다음날.. 이 아줌마 차를 또 그렇게 대놨네요..
그것도 이제는 해가 질때까지 차를 그대로 둡니다..이동주차도 안하고.. 어휴........
저번에 우연히 만나서..
조신히 말을 했죠..
"차 빨리 안 빼실건데도..이렇게 대놓으면 다른분들 출근할때 힘드니까..
좀 걷더라도..다른데 대거나.. 아님 아침에 일찍 빼달라고.."
이아줌마 들은척도 안하더니.. 알았어요 이러고 휭 들어갑니다..
그래도 용기내 말을 했으니 괜찮을 줄 알았는데......
제 말.. 제대로 씹어 드셨네요..ㅠㅠ
이젠 조신히 말을 할수도 없고 차만봐도 울컥입니다.
몇일전엔..눈까지 왔건만..
일찍 눈치우구 출근하려는데.. 그아줌마 차 앞에 있어가지고..
아..........결국 차를 두고 출근했습니다....
어떻게 말을 해야 할까요?
따지자니....몇호집 여자애는 싸가지가 없더라.. 궁시렁궁시렁
부모님 욕먹일까 걱정되고..
말안하고 그냥 살자니..정말 너무 불편합니다..
치마입은날은..밀기가 더 힘들어요..ㅠㅠㅠ 아시겠지만.....휴휴..........
좋은 방법 없을까요?
그차만 봐도 이젠 발로 차버리고 싶어서 울컥합니다..ㅠㅠㅠㅠㅠㅠ
나쁜 아줌마..ㅠㅠㅠ 우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