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단, 제 동생은 이번에 수능을 마친 고3입니다.
사실 수능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저러는 가보다... 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미친건지 아닌지 이제는 의심스럽군요~
아마.....고1때문에 얘가 약간 이상했어요, 툭하면 성질내고,
집에서 아무도 못말려요. (제 여동생은 저랑 4살차이구요)
처음엔 사춘기이겠거니 했는데, 지난 3년동안을 되돌아보면 그게 아닌것도 같고,
이번 고3때는 제가 외국에 나가있는 관계로 잘 신경쓰지않았는데,
가끔씩 엄마랑 통화하다 보면 미치겠어요!!
그 엄격한 아빠도 동생때문에 스트레스 왕창 받으시고, 고3이라서 때리지도 못하고 ㅋㅋ
가끔씩 제가 전화해서 뭐라고 하긴하는데, 그 당시엔 말 잘듣다가도 어느새 뒤돌아보면,
부모님 속을 썩이고 있네요.
수능전부터 남자친구가 생겼는지, 초반에는 점수도 잘나오다가 후반에는 말아먹었습니다~
엄마가 가끔보면 새벽 2시에 들어와서 남자애랑 채팅하고있다네요 -_-....
근데 엄마는 동생 성질 더 버릴꺼 같아서 또 일 벌이기 싫어서 아빠한테도 말 안하고 저한테만 살짝 말씀하셨는데,
저보고도 뭐라하지 마라네요~ 그거알면 엄마한테 말했냐고 있는성질 없는 성질 다 부리거든요.
이번엔, 머리가 이상하다느니 몸이 아프다느니 (수능마치고) mr을 찍으로 서울에 간답니다 (집은 지방)
그것도 모자라, 엄마가 한마디만 해도 발광을하면서,
방에있는 물건 집어던지고, 어제는 가족사진액자까지 깼다네요. 휴대폰도~
물론 엄마는 아빠에게 말하지 않았죠.
얘는 혼내면 혼낼수록 더 삐뚤어지는 성격이라,..
사실 고2때부터인가 영절하(영어공부절대로하지말)라는 그 미친책에 빠져서 외국어 공부도 안하고,
그것때문에 외국어 영역 말아먹고, 여튼 문제가 이만저만이 아니예요.
주위에 물어보면, 날잡아서 한번 죽이라는데, 그게 안통할듯~~~
누가 봐도 애가 좀 이상하죠,
엄마만 혼자 고생하시고 계세요~
막내동생도 있는데 (남) , 걔가 둘째때문에 기가 죽어 산다네요,
하여튼 미꾸라지 한마리가 저희 가족 다 죽이게 생겼어요 -_-
엄마는 막말로 그냥 내쫓아 버릴꺼라고 하는데, 그래도 딸자식인데 어떻게 그러겠어요~
혼자 외국에 떨어져서 이런소리 들으면 머리가 다 아파요~
그래도 나랑 있을땐 내가 가끔씩 호통!! 치면서 제어좀 해줬는데,
저 가고나서 얘가 지세상 만낫듯, 다 후리고 다니고 -_-
엄마가 맨날 아침점심저녁 챙겨줘도 뒤도 안돌아보고 나가서는 밖에서 사먹고 (인스턴트)
배가 아프다느니 하면서 또 병원얘기하고,
성형한다고 ㅈㄹ 하고 -_-
마음같아서는 발로 뻥차서 내쫓고 싶은데, 일단 외국에 있으니,
좀더 두고보다 한국가면 할려고요 -_-;
아,,,,,,,,,, 무슨 좋은 방법 없을까요?????????
죽인다느니 팬다느니 뭐 그런거 말고, 확실한 대안 이런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