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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는 동생때문에 미치겠어요..

속뒤집혀 |2007.11.22 17:38
조회 267 |추천 0

안녕하세요~

 

일단, 제 동생은 이번에 수능을 마친 고3입니다.

 

사실 수능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저러는 가보다... 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미친건지 아닌지 이제는 의심스럽군요~

 

아마.....고1때문에 얘가 약간 이상했어요, 툭하면 성질내고,

 

집에서 아무도 못말려요.  (제 여동생은 저랑 4살차이구요)

 

처음엔 사춘기이겠거니 했는데, 지난 3년동안을 되돌아보면 그게 아닌것도 같고,

 

이번 고3때는 제가 외국에 나가있는 관계로 잘 신경쓰지않았는데,

 

가끔씩 엄마랑 통화하다 보면 미치겠어요!!

 

그 엄격한 아빠도 동생때문에 스트레스 왕창 받으시고, 고3이라서 때리지도 못하고 ㅋㅋ

 

가끔씩 제가 전화해서 뭐라고 하긴하는데, 그 당시엔 말 잘듣다가도 어느새 뒤돌아보면,

 

부모님 속을 썩이고 있네요.

 

수능전부터 남자친구가 생겼는지, 초반에는 점수도 잘나오다가 후반에는 말아먹었습니다~

 

엄마가 가끔보면 새벽 2시에 들어와서 남자애랑 채팅하고있다네요 -_-....

 

근데 엄마는 동생 성질 더 버릴꺼 같아서 또 일 벌이기 싫어서 아빠한테도 말 안하고 저한테만 살짝 말씀하셨는데,

 

저보고도 뭐라하지 마라네요~ 그거알면 엄마한테 말했냐고 있는성질 없는 성질 다 부리거든요.

 

이번엔, 머리가 이상하다느니 몸이 아프다느니 (수능마치고) mr을 찍으로 서울에 간답니다 (집은 지방)

 

그것도 모자라, 엄마가 한마디만 해도 발광을하면서,

 

방에있는 물건 집어던지고, 어제는 가족사진액자까지 깼다네요. 휴대폰도~

 

물론 엄마는 아빠에게 말하지 않았죠.

 

얘는 혼내면 혼낼수록 더 삐뚤어지는 성격이라,..

 

사실 고2때부터인가 영절하(영어공부절대로하지말)라는 그 미친책에 빠져서 외국어 공부도 안하고,

 

그것때문에 외국어 영역 말아먹고, 여튼 문제가 이만저만이 아니예요.

 

주위에 물어보면, 날잡아서 한번 죽이라는데, 그게 안통할듯~~~

 

누가 봐도 애가 좀 이상하죠,

 

엄마만 혼자 고생하시고 계세요~

 

막내동생도 있는데 (남) , 걔가 둘째때문에 기가 죽어 산다네요,

 

하여튼 미꾸라지 한마리가 저희 가족 다 죽이게 생겼어요 -_-

 

엄마는 막말로 그냥 내쫓아 버릴꺼라고 하는데, 그래도 딸자식인데 어떻게 그러겠어요~

 

혼자 외국에 떨어져서 이런소리 들으면 머리가 다 아파요~

 

그래도 나랑 있을땐 내가 가끔씩 호통!! 치면서 제어좀 해줬는데,

 

저 가고나서 얘가 지세상 만낫듯, 다 후리고 다니고 -_-

 

엄마가 맨날 아침점심저녁 챙겨줘도 뒤도 안돌아보고 나가서는 밖에서 사먹고 (인스턴트)

 

배가 아프다느니 하면서 또 병원얘기하고,

 

성형한다고 ㅈㄹ 하고 -_-

 

마음같아서는 발로 뻥차서 내쫓고 싶은데, 일단 외국에 있으니,

 

좀더 두고보다 한국가면 할려고요 -_-;

 

아,,,,,,,,,, 무슨 좋은 방법 없을까요?????????

 

죽인다느니 팬다느니 뭐 그런거 말고, 확실한 대안 이런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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