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20대중반의 직장여성입니다.
한번씩 짬이 날때마다 여기 글을 읽었는데 정말 나쁜 댓글도 있지만
유명한 지식인보다 더 도움되는 댓글이 많아서..저도 용기내서 적어봅니다.
오늘 본인의 우울증과 정신질환에 대해 배우자가 될 분한테 말해야 하나..
이런내용의 글을 봤는데..저도 도움을 좀 얻고 싶습니다.
요즘들어 정신과 상담을 받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솔직히 겁도 납니다.
흔히 말하는 현대인들이면 다 가지고 있다는 흔한것인지..
가장 친한 친구에게 저는 자주 저에 대한 평가를 물어봅니다.
저는 아주 밝고..웃음이 많다고 합니다. 제일듣기 좋았던 것은 사람들에게 호감을 사는
매력을 가졌다고 애기를 자주 들었습니다. 단점은 .. 너무 조급하고..너무 완벽해 질려고 하고..
자신의 가치를 너무 낮게 본다고 합니다..뭐 자격지심이죠.
전에 제가 다른나라에서 장기간 유학을 한적이 있습니다..제가 한국에 온 이유는
갑작스런 우울증이었습니다. 함부로 약을 먹을수 없어 술을 마셔야 잠이 들었고
침대옆에 마시지도 못하는 술쌓아놓고 새벽에 잠이 깨면 벌컥들이켰습니다.그래야
빨리 잠이오니깐요..그 시기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배신도 당했고요..
이별 그리 무섭지 않았고 대처잘했는데 아마 그때 우울증이 아직 그대로인가봅니다.
특히 사랑을 믿지 않습니다 ..그후로 ..연락이 조금만 안되도 불안하고 잠을 설칩니다.
조금만 연락안되도 잠도 못자고 불안함이 심해 두통도 오고..그사람이 변화는 환경을 저는 받아
들이지 못하고 늘 불안해합니다. 문제는 제가 티를 안낸다는 거죠..
저는 사람을 만나면 100일이 되기전 이별을 생각합니다 .그냥 이제는 습관입니다.
저사람은 나를 배신하겠지..그전에 내가 먼저떠나야지..뭐이런 등신같은 생각합니다ㅡ.ㅡ
제 이별에는 거의 배신이 많았거든요..헐
저는 자격지심이 심하고 ..질투도 심하며 욕심이 많은 여자입니다..
그치만 잘 표출하지 않아 사람들에겐 항상 밝고 긍정적인 사람입니다..
까만속은 누굴 붙잡고 도와달라고 소리치는데 애기할데가 없습니다.
애기가 많이 엇나갔지만 ..하고자하던애기는 ..
이러이러해서..저는 밤마다 자꾸 죽고 죽이는 악몽꾸고 ..자꾸 이대로 그냥 죽는게
제일 좋겠다싶습니다.저 정말 요즘들어 자꾸 미쳐가나봅니다..
여태 우울한적없는데 자꾸 우울함이 극치를 달립니다..말하지못해 더 그런가..
참고로 죽고싶다는말..정말 해선안될말인거 압니다..단지 저는 제 상태를 알고싶어서 솔직히 쓴겁니다..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