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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한 친구의 남자친구가 저보고 두꺼비래요.(사진첨부)

빈정상했음 |2007.11.23 23:13
조회 5,308 |추천 0

 

안녕하세요.

톡커 여러분, 음.. 네이트 톡톡을 자주 즐겨보고 있는 20대 초반 여자아입니다.

(지금 화가 끝까지 난 상태라 횡설수설해도 이해해주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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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겐 고등학교때 부터 정말 아끼던 절친한 친구 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쁘장하고 참한 친구가 남자친구가 생겼다는것입니다.

 

그때만 해도 단순히 그냥 사귀다가 헤어지겠지 했는데,

 

지금 70일이 쫌 넘었는데, 아직도 사귀고 있길래, 얼마나 대단한사람이길래

 

아직도 친구가 그 남자친구랑 사귈까 문득 궁금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친구는 남자 사귀면 한달도 잘 못가는 그런 타입입니다.)

 

근데 문제는, 그 절친한 친구의 남자친구를 본 애들이 다 하나같이 하는말이

 

'안어울린다. ' 이런말을 한터라 더 궁금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친구는 그런소리 들어도, 마냥 좋댑니다.  

 

그. 래. 서.

 

일 쉬는 날이기도하고,

 

그 친구를 못본지 쫌 오래된 터라 친구를 동인천에서 만나,

 

쫄면과 만두를 먹고, 가볍게 커피숍에서 얘기를 하고 있을때 쯤.

 

친구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당연히 남자친구 전화였죠.

 

친구가 전화통화하는 사이 너무 심심해서, 막 혼잣말로 중얼중얼 거리다가,

 

타임멘솔 담배가 있길래,

 

생각없이 그.. 타임노래 아시죠? 하우스 음악.

 

그거를 띠링띠링 거리면서 혼자 불르고 있다가,

 

"남자친구좀 데리고 와 얼굴이나 보게 궁금하다"  라 말을했는데,

 

친구가 계속 아니라고 아니라고 하면서 끊는겁니다.-_-

 

" 왜그래?"

 

말이 끝나기가 또 무섭게 전화가 옵니다. 남자친구에게

뭐 또 뭐라뭐라 말하더니 전화를 끊습니다.

 

 

" 왜그래?"

" 너 방금 뭐라 했어?"

" 남자친구 얼굴 보고싶으니까 데리고 오라고"

" 아 근데 오빠가 자기욕 하는줄알고 조심하래잖아"

" 아 뭐야 -_-..."

 

혼자 궁시렁 궁시렁 대다가 남자친구가 있는 당구장으로 같이 갔습니다.

친구의 남자친구를 봤습니다.

 

' 어라? 저사람인가..  안어울린다..'

 

속으로 생각할때쯤

 

그 남자친구가 다가옵니다. 뭐 마음에 안들어두, 인사성 밝은 남자친구의

모습에 친구의 사랑을 갑자기 축복해주고 싶었습니다-_-

 

" 안녕하세요^^ 얘기 많이 들었습니다."

 

" 아..예예 안녕하세요^^"

 

"  여자친구 친구들은 다 미인이시네요^^"

 

" 아하하하하^^;;;"

 

겉은 어색하게 웃고 있었지만,

'뻥까지마 너 입에 발린말 하는거 다 알어.'

이말이 머릿속에 울렸죠.

 

 

그리고 좋게 인사를 하고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나서 친구에게 전화가 왔는데,

친구가 전화통화하는거..-_- 들었습니다.

 

대략 내용은

 

" 니 친구 두꺼비 닮았다."

 

이런 내용입니다.

 

두꺼비 .................

두꺼비 .........

두꺼비 ....

 

아.. 솔직히 말해서, 귀엽다 이쁘다 이딴 소리 들어본적 없구,

뭐 억울하게 생겼냐느니 그런소리 들을때도 가만히 웃으면서 넘어갔는데,

두꺼비가 뭡니까.

처음보는 여자친구 친구한테,

너무 화가 나서, 버스타고 집으로 휭 와버렸습니다.

 



두꺼비 닮았나요 ㅡㅡ 정말..-_-^ 너무 화가 나서 잠도 못잘꺼 같애요

 

 

 

 

 

 

 


야이 뚜뚜 남자친구분 안녕.

두꺼비 닮아서 미안하다. 넌 뭐 그리 잘났다고, ㅡ ㅡ 넌 사람 처음 보는데

두꺼비 닮았다고 하냐?

너 마음에 안들어요 ㅡㅡ

두꺼비 닮아서 죵내 미안해.

남의 가슴가지고 남산 만하다 그러지마.

가슴 남산만해서 미안하네 ㅡㅡ..

니가 축복받은 가슴에 브레지어라도 사줄텐가?

 

아아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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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때 처럼 일어나서 톡을 켰는데=_=..댓글이 50몇개가 촥

달려있길래, 놀랬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20몇개였는데..

.......휴...

저기 베플되신 뚜뚜남친께서 두꺼비 닮았다구 하는데,

잠을 못잤습니다. 꿈을 꿔도 이상한꿈만 꾸고, 밖에 나가지도

못했어요.

저X 쑈 한다 이렇게 생각하실꺼 같지만, 정말이에요.

그렇게 닮았나..두꺼비..뭐 심지어 청개구리 까지 나왔더군요,. 개구리과..

악플이건 좋은리플이건, 리플달아주신분들께 감사드려요^^

평생 두꺼비로 살던가 해야죠^^ 뭐..


사진은, 효과라.. 싸이월드 뽀샤시 효과 하나 준거주요..

포토샵을 할줄몰라요,. 쫌 알려주세요..

포토샵이라도 하면 삼단변신해서, 케로로라도 될지..-_-...

추천수0
반대수0
베플뚜뚜남친|2007.11.23 23:19
음.. 못난 얼굴은 아니신데요;; 솔직히 좀 두꺼비 닮으셨네요;;
베플두꺼비안습|2007.11.23 23:31
두꺼비사진에 치아만없었어도 안웃었을 텐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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