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헤어진지 한달 반, 오늘 그의 싸이에 갔더니..

스물 |2007.11.26 00:55
조회 976 |추천 0

 

 남자친구와 헤어진지 한달 반이 되어가는 대학교 1학년 학생입니다.

어제 친구랑 놀다오다가 깜박 졸은 버스 안에서 예전 남자친구가 꿈에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오랜만에 싸이에 들어가봤더니 일촌평에 '당신은 사랑에 냉정한 남자~' 라고 누가 오랜만에 일촌평을 남겼더라구요. 모 일촌평이 이래.. 이렇게 생각하며 궁금해서;; 클릭하고 그사람 방명록을 봤습니다. 그런데 이사람이 모 기업 합격했다구.. (남친은 스물일곱이였습니다) 친구 방명록에 써놓았더군요.

솔직히 기뻤습니다. 제가 예전에 사귀었던 사람이 잘되니까 그냥..ㅎㅎ

근데..

진짜 남친이 미워요.

자기 취업 될때까지만 참아달라구... 저는 남친이 설마 기분 상할까 조심하려고 노력했었는데..

 

그냥.. 남친한테 하고싶은말..

다음 여자친구와의 데이트 코스에는 김밥** 넣지 마라.

돈없는거 알지만 너무한다. 나도 김밥 무지 좋아하지만..

어쩌다 한번 간 스파게티 집에서 밖을 보며 계속 저 떡볶이 맛있겠다고 하지 마라.

오랜만에 기분내서 왔는데 왜 사람 무안하게 만드나?

버스비.. 여친에게 빌리지 마라. 굳이 우리집 앞까지 안와도 되는데..

맨날 너 우리집 가는 버스비 찍어주는거 정말 싫었다.

난 너 만나려고 너네 학교 가는 버스비, 네가 울집 올때 버스비, 돌아갈때 차비 주느라고...

너 몰래 알바했다. 존심 상할까봐 말 안했어..

그리고 여자친구 기다리게 만들지 말아라. 우리학교랑 너네학교 세시간 거리..

일주일에 두번씩 보고싶다 불러서 공부하다 달려왔더니..

다른 여자 데리고 와서 얘랑 잠깐 스터디 준비한다고 한시간동안 도서관에서 기다리라고 하냐?

 

나도 바보였지...

스물일곱짜리 너..

근데 가장 중요한건... 너의 성공을 위해서 니 여자친구 버리지 마라..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