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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해도 될까요?...

고민녀 |2007.11.26 13:30
조회 1,932 |추천 0
  저와 남친은 둘다 27살 동갑내기 입니다. 사귄지는 이제 막 1년이 넘었구요..   결혼을 함에 있어서 이런상황이라면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실지 몰라 글 남깁니다.     저와 남자친구 사이.. 아주좋아요 일년사이에 작은 소리조차 내며 싸운적 한번도 없고 한명이 살짝 삐지는정도였지만, 바로바로 풀리곤 했구요...     남친,, 정말 착하고 사람이 술도 마니 못마시고 노는것도 즐기는 사람이 아니고... 저와 잘 맞아요.. (제가 전에 오래 만난 남친이 너무 노는걸 좋아해서 헤어진케이스라... ㅡㅡ;)     그런데 남친이 직장이 없었어요 사귀는 1년중 8개월 정도는 세무사 공부를했고 결혼이빨리 하고 싶다는 이유로 세무사를 그만두고 한달전쯤 회사에 들어갔어요..     회사는 머랄까.. 그냥 그래요.. 작은회사고 급여도 적은편이고... 남친은 4년제 저는 2년제를 나왔지만, 연봉이 많이 쎄진않고 계약직이지만 저는 사회생활 경력으로 인해 대기업만 3곳째 다니고있습니다...   남친이 직장생활을 하지 않았지만 데이트 비용 같은건 저보다 조금 더 낸거같아요 집은 어느정도 사는 편이라...   일자리를 구하는데 급급해 하지도 않고 그냥 고생한번 없이, 살아 온 사람이죠....   그런데 남친이 군대를 안 다녀왔어요.. 어렸을때 다리를 조금 다쳤는데, 저는 다친지도 몰랐을 정도로 그냥 전혀 이상없는데 스물 갓 넘어서 검사받을땐 안 좋았었는지 면제를 받았대요..   근데, 저희 아버지.. 남자 제일 중요하게 보는게 군대를 갔다왔냐 안갔냐 ㅡㅡ;; 그런 스타일이세요... 남자는 무조건 군대는 가야한다고...   그리고 저희 엄마는 사람을볼때 아무리 악 조건이어두 장점을 찾아내는 좋은 분이세요   근데, 단 하나 점을 잘 믿으신다는거... ㅠㅠ........   4달전쯤 서울에 놀러오셔서 남친과 저를보고는... 남친이 저 마니 배려해 주신다고.. 성실하고 착하니까 직장만 딱 얻으면 되겠다고 하고 가셨어요..   근데 한달전 점을 보러가신거죠 궁합 ㅜㅜ 근데 궁합이 별로 안 좋게 나왔나봐여.. 제가 이러쿵 저러쿵 하면서 살아야 한다고...   엄마는 딸 하나 남은거 고생없이 편히 시집가서 살길 바라시는거 같은데...   요즘 서울에선 다들 맞벌이 하잖아여 저두 그럴생각이고...   근데 직장생활 이제 시작했지 군대 안 다녀왔지 궁합 안 좋지..   이러니까 선을 보라고 막 하시네여 ㅡㅡ;;   요즘 좋은 선자리가 자꾸 들어와서 아깝다고.. ㅠㅜ......   전 지금남친 너무 성실하고 착하고... 둘이 만나면 애인같으면서 친구같고.. 서로 의지하면서 정말 잘 살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저도 주관은 뚜렷하지만, 부모님 말씀은 한귀로 흘려보내지 못하는 편이에여...   그래서 지금 고민이 많아요...   반면 다행인건, 남친 집에서는 절 맘에 들어하시는 눈치고 결혼하면 서울에 아파트로 전세 아니면 사주신다 하시고...     우리집에서만 OK하면 바로 날 잡고 싶어하시고..   저두 자취생활 하는지라, 빨리 그냥 결혼하고 싶고요... 혼자 사는 원룸도 답답하고 이제 4년 넘어가니까 외롭구 그래여...   휴... 이런경우 님들은 어떻게 하실거같아요??   조언을 좀 듣고싶어서요~   어떤게 현명한 방법일지...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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