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우울한 상태에서 글을 보고 있자니
지금의 쟤 힘들고 괴로운 마음에
짧게나마 글을 써볼까 합니다..
정확히 128일전, 여자친구와 사귀게 되었습니다
제가 좋았기에, 먼저 고백을 하고 지금까지 별다른 큰 싸움없이 잘 지내왔지요.
그런데 바로 어제.
전 여자친구와 장거리 연애를 합니다. 제가 사는 곳과 여자친구가 사는 곳.
기차로 3시간 거리입니다.
노는 토요일을 노려 금요일에 여자친구를 보러 가구,
금. 토. 일 정말 행복하게 즐기다가 서운한 맘을 등지고 집으로 내려갔죠..
집에 도착하고나서 ..
갑자기 분위기가 급 반전이 되었습니다.
제 여자친구는요. B형 여자입니다. 감정기복이 상당히 심하다고들 말하고..
저도 그 점에 대해선 느껴본 게 있어서 잘 알고 있구요.
다 이렇다는건 아닙니다.. 다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제 여자친구는 화내거나, 짜증난다거나
마음에 안든다는 점. 솔직하게 표현해내고, 감추지를 못하는 성격입니다.
이런 제 여자친구의 성격이 마음에 안든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다..
여자친구가 그러더군요..
" 나만 감정표현을 솔직하게 하는거 같다구, 내가 싸우는 분위기로 나가면 넌 언제나 먼저 좋게
분위기를 이끌어 나가고 먼저 웃어줬다구. 싫으면 싫다고 표현을 하라구. 그런거 싫어"
전.. 제 여자친구가 항상 좋아서, 싸우는분위기로 나가는 걸.. 싫어서 .
그래서 먼저 웃게 해줄려고, 조금이라도 더 이쁘게 보이고 싶은 마음으로 그런건데..
이게 문제가 된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 여자친구가 웃을 때 정말로 이쁘거든요 ..매일같이 그렇게 웃어주기만 하면
더 바랄꺼 없이 행복한데. 이런 여자친구와 지금 이렇게 분위기가 안 좋은게 ..
정말 괴롭고 힘드네요 ..
당분간은 생각할 시간을 가지자고 한 여자친구..
오늘하루종일.. 연락하나 없이 서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어디서 어떻게 어긋나서 이렇게 된건지..
B형 여성분들.
이런경우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해야 여자친구가 다시 웃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