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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신랑땜시.....내가 몬사러~~~

김은진 |2003.07.22 21:50
조회 576 |추천 0

여기는 경기도 인데요....비가 정말 억수같이 쏟아지는 밤이네요.....

계신곳에는 비피해가 없으신지.......다들 단속 꼭꼭 잘하시구요......

감기 들지 않게 긴팔들 입으시고 바깥 외출 하세요......

참.....제가 이케 글을 올리는건.....단게 아니구.......

그냥 제가 어제 씁씁하게 웃었던 이야기 하나 해드릴까 하구요......

임신하신 님들은......신랑분들께서.........다들 노력봉사를 잘 해주고 계신지 모르겠네요.......

저는 지금 입덧이 찾아와서 도통 음식을 잘 먹지를 못하고 있거든요.....

근데 어제 티비를 보다가......탱크보이 선전이 나오드라구요........

그래서......시원한거 먹으면....울렁거림이 덜할까 싶어서 탱크보이랑 바나나를 사다달라구 했지요.....

쏜살같이 나간 울신랑.......

깜장 비닐 봉다리에서 꺼낸건........

바나나가 없다며......바나나 우유 2개랑......

탱크보이가 없다며.....쭈쭈바 1개를 덜렁 사온거 있죠????

성의를 바서 하나를 먹는척은 했지만..........쫌.....서운하데요......이상하게......

나름대로 신랑은 표시를 한것 같은데......

그래서 앞으로를 먹고 싶은거 있어두 사다 달라는 말 안할라구요......

괜시리 나중에 핀잔 들을까 바서........

근데......임신했을때 서운함은 평생 간다구 하던데......

저두 어제의 바나나우유 사건이 오래동안 잊혀지지 않을것 같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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