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팔팔한 청춘 20살에 지금은 오빠를 만나 6년간 연애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3년전 제가 바람을 펴서 헤어지고 1년뒤 다시 만나 재결합한 상태구요. 지금은 예전보다 훨씬 더 사랑도 튼실해졌고 그 사람 없으면 못살 정도로 사랑한답니다...
저는 청각장애가 있구 오빠는 정상인데...오빠 부모님이 처음에 많은 반대를 했어요. 오빠 친구들도 좋게 보지 않거든요.
다시 재결합했음에도 오빠는 부모님에게 아직도 쉬쉬 하고 친한 친구에게조차 말은 안하고 있습니다. 속내를 모르겠네요. 비록 제가 예전에 한번 바람나서 오빠 친구들이 못미더워하겠지만 그래도 지금 사랑하면 친구들에게도 알리고 해야된다고 생각하거든요....
오빠 친구 결혼식이나 무슨 모임등등...주말에 있을때 저흰 주말 데이트 펑크 납니다. 저도 오빠 팔짱끼고 연인동반으로 가고 싶지만 오빠는 절대절대 같이가잔 말안해요.
물론 타인에게 알려봤자 안좋은 말만 할거고 오빠도 그런 소리 들으면 기분이 과히 좋진 않겠죠. 하지만 6년이라는 세월...아직도 오빠친구들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내 자신이 참 처량하네요.
모임에 가봤자 안들리니 대화에 어울릴 수 없지만 그래도 오빠 옆에나마 있으면 참 좋을텐데...오빠는 이런 내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답답합니다.
저희는 언젠가 결혼을 할거라고 종종 얘기합니다. 헌데 아직까지 친구들에게 알리지 않는 오빠의 마음을 모르겠어요. 남자 심리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