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네 남매는 6남매 이다.......![]()
서양은 그중 넷째다...![]()
한마디로 딱.. 중간이라 위에서 치이고
아래에서 치이기 딱 좋은 위치다...
우리 남매를 자세히 뜯어보면
첫째언니
나랑 나이차가 8살이다...(어떨땐 이모 같다)
결혼하기 전까지는 절대 집안일을 하지 않았었다
첫째라는 특권을 이용해서 둘째부터 막내한테까지 이것저것 시키기만 했다.
언제나 좋은것은 첫째언니 차지였다.![]()
하지만 우리 남매중에서 공부를 젤 잘하기도 했다...( 부럽다)
양반다리로 앉아서 공부하다가.. 다리가 그대로 쥐가 나서 안펴질때까지
공부만 하는 독종이다.....
둘째언니
내 친구들이 젤 무서워 하는 언니다.![]()
나도 무섭다...
얼굴은 젤 이쁜데............ 성격은 불이다...
그렇게 포악한 성격으로... 고등학교때 학생회장까지 했던 걸 보면 신기할 따름이다.
(우리집이 비록 6남매 이지만...
둘째언니 빼고는 그 흔한 줄반장 한번 못해봤다)
젤 높은 자리까지 올라가본 둘째언니도 결혼했다...
현재.. 역시나.. 사모님
소리를 듣고산다...
동네 슈퍼마켙 안주인 이므로................
셋째언니
내가 볼때 우리 남매들 중 젤
착하다.
역시 셋째딸은 안보고도 데려간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아쉽게 4번째로 태어난 나로서는 셋째라는 자리가 부러울
따름이다.
하지만........ 얼굴은 내가 쬐끔 더 낫다 ( 그냥 내가 볼때)
요리 하는 것도 좋아하고 틈만 나면 청소 하는 걸 낙으로 알고 산다.
어느정도 지저분한걸 좋아하는 나로서는 젤 불편한 상대이기도 하고....
가끔 자신의 이름이 촌스럽다면서 내이름을 자기이름처럼 쓰기도 한다..(황당)![]()
하지만.. 내이름도 촌스럽다...영순이나 영미나.. 거기서 거기 아닌가??
넷째... 나.
다른 남매를 날 어떻게 볼지 모르겠지만...
이만한 인물도 없을꺼라 생각한다......ㅋㅋㅋ
쑥쑤러우니 넘어가자구요
다섯째.... 여자 중 막내..
나의 하나뿐인 여동생.....
멋쟁이로 통한다..
친구도 많고 ...놀러다니는 걸 좋아한다.....
우리 첫째언니랑 젤 트러블이 많았다.
낮과 밤이 바뀐 동생과 그걸 이해 못하는 첫째언니와의 충돌은
우리집에서 젤 공포스런 시간이다.![]()
여섯째...... 우리집 막내이자...장남.....
장남이다..
이제 고2이지만........ 호적에 보면 젤 위에 있다....
영어랑 일본어를 디게 잘한다.....(혼자 일본어로.. 말하면 우리집에서 아무도 못 알아듣는다.)
키도 180이 넘는다.. 지금도 자라고 있다..
얼굴 한번 볼려면.... 막내가 자리에 앉던지...내가.. 무리를 해서 목을 뒤로 젖혀야 하는 수밖에 없다.
여드름 때문에.. 고민이 많다...(귀여운 녀석)![]()
울 엄마
난 우리 엄마가 좋다......
그냥 좋다....
이렇게 우리 가족은 7 명이다......
요즘은.... 형제 자매들을 보면 하나 아니면 둘...많아야 셋 이든데./![]()
내가 초중고 다니면서 젤 맘에 안들었던 것은............
가족사항 쓰는 란이.... 5칸 밖에 없다는 거였다...
그럼 난........................ 첨엔 누굴 빼놓고..... 쓸까 하다가
( 칸은 다섯개고 사람은 7명이니깐 두명이 가족임을 포기해야 한다)
한숨을 쉬며... 자를 대고.. 내가 임의로 밑에 칸을 두개 더 그렸다.
집에 가면 살을 부대끼고 사는 동생들을.. 없는 사람 취급 할수는 없지 않은가
우리집은 아침마다.... 도시락을 쌀때.... 이름을 부르면서 싸야 했다
첫째꺼....
둘째꺼.......
셋째꺼.............
넷째꺼.......................
다섯째꺼.........................
대충 도시락을 싸놓고.. 밥솥을 닫았다가는.... 꼭 한명이 빈 도시락을 들고 가야 했으니깐.........
6명이나 되니깐...........
당연히 사건 사고가 안 일어날수 가없다...
더구나 우리집은...
정말 넓은 마당에 뒤론 또랑이 흐르고.. 주위에 나무도 많고...
큰 방죽도 있었고............. 산이랑 논 과 밭이 있는 전형적인 시골의 한집이었다.
집에 우물도 있었다...
그리고.. 내가 중3때까지.. 나무떼는 집에서 살았다...
23살짜리 중에서 군불 지피며 살았던 사람이 몇이나 될런지... 진정으로
궁금하다....![]()
우리집이 안키워본 가축이라곤 돼지 밖에 없다....
닭 ..소.. 개.. 염소... 오리.. 토끼..
별거 다키워봤었고... 이것들의 밥과 물 당번은 당연히 우리 남매들 몫이었다.
나의 가장어린시절.. 기억은....... 아궁이에서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