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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헤어지자고했는데 후회가 되네요...

3424 |2007.12.02 23:45
조회 1,163 |추천 0

 

 

사귄지는 한 5달정도 됐습니다.

싸우지 않을때는 서로 너무 좋아하고 닭살떨고 

그렇게 잘 지냈지만 문제는 너무 자주 싸운다는데에 있었습니다.

같은일로 싸우고 울고 화내고 사과하고 처음에는 사랑을 더 굳게해주는 계기였지만

반복되다보니 지치더라구요. 그래놓고 화해하면 또 언제그랬냐는듯이 잘 지내지만

서로 너무 자존심이 세고 성격이 강하고 그래서..

또 남자친구 성격이 너무나 다혈질이라 제 앞에서 소리지르는거 견기디고 힘들고..

남자친구가 소리지르는거보면 내가 아무리 잘못했어도 그런 감정이 사라지더라구요.

그러다가 오늘 아침에 또 싸웠습니다.

이번일은 제가 잘못한일이였는데 오빠가 소리지르면서 따지는걸보니까

미안하다는말이 쉽게 안나오더라구요.

괜히 지고싶지도 않고 또 정말 몰랐던 부분도 있고해서 따졌더니

저한테 정말 싸가지 없다고.. 그런말을 하더라구요.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가 다르겠지만

남자친구라는 사람이 저한테 그런말을 한다는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싸우면서 저도 오빠한테 상처준적은 많았지만

그런말까진 안했었는데 별말 아니라고 생각하실순 있겠지만 저한테는 너무나

상처였고 자존심이 상했습니다. 도저히 다시 보기 싫을만큼...

그 말에 대한 사과는 받고싶어서 제가 따졌더니

오빠는 지금까지 니가 나한테 했던말들도 상처였다고

왜 너만 기분나빠하냐고.. 그러는데 전 화가나서 정떨어진다..이런말까진 했지만

그렇게 막말은 한적없는데 싶어서 그냥 헤어지자고 말했습니다. 우린 서로 아닌것같다고..

그랬더니 오빠도 널 더 받아줄수 있는 좋은사람 만나랍니다..

나름대로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정말 후회안할것같아서 헤어지자고 했는데

막상 이렇게 말하고나니 좋았던것만 생각나고 미안하고 후회되고

다시 붙잡고 싶고 그렇네요...그래야 미련이라도 없을것같아서...

하지만 남자는 한번돌아서면 그만이라던데 이미 마음정리 다 끝낸건 아닌가싶고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입니다.. 조언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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